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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맛있는 중국집 일일향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맛있는 거 먹고 싶다는 와이프의 말에 미즈컨테이너에 갔습니다. 파스타 샐러드? 그게 먹고 싶어서 갔는데, 주차가 안된다고 하네요. 주차를 해도 주차비 6,000원을 내야 한다고 해서 근처 서가앤쿡으로 갈려고 전화했더니 거기도 주차비는 별도로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왠지 주차비를 따로 내야하는게 안내켜서 그냥 신도세기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신도세기를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나보네요 ㅠㅠ 그래서 그냥 신도세기 앞에 있는 일일향으로 갔어요 ㅎ 주차비 뭐 얼마한다고 그러느냐 할 수 있겠지만, 자기네 식당에 밥먹으러 가는데 주차비를 따로 내게 한다는 건 뭔가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어요. 사실 서비스 하면 일일향도 많이 부족한 곳이기도 해요 ㅎ 맛있어서 가는데 늘 그 불친절함에 놀라는 .. 더보기
참치초밥 맛집, 은행골 강남역점 다녀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점심 먹으러 멀리까지 나섰습니다 :) 원래 신차장님이 무슨 김밥집 가자고 하길래 코웃음 치면서 다이어트 도시락 먹겠다고 했는데, 성차장님이 은행골 생겼다(알고보니 2018년)고 먹으러 가자고 하길래 바로 따라 나섰습니다 ㅋ (그 김밥집도 알고 보니 엄청 맛집이었어요 ㅋ) 강남대로에 있는 카카오 프렌즈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두번째 블럭에 있었어요. 셀레브리티들이 다녀간 사진들 전시해뒀는데, 이정도면 연애인 기획사 아니냐고 했어요 ㅋ 은행골은 구디쪽에 있는 곳이 유명한데, 요즘 지점들을 많이 만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본점을 가로수길점으로 옮긴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구디쪽이 1호점으로 아는데. 예전에 식품MD하는 형님이 구디점 데리고 가줘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이 조금 비.. 더보기
고메 중화짬뽕 먹어봤습니다 어제 퇴근하고 집에가는길에 맛있는 보슬보슬이라는 김밥집이 있다고 해서 들러서 사가려고 했는데 줄이 어마무시더라구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겠고 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다음에 기회에 사가기로 하고 와이프한테 그냥 집에 간다는 비보를 전했습니다 ㅎ 이번주에 CJ와우위크에서 할인 많이 해서 이것 저것 줍줍했어요 그래서 어제 저녁은 줍줍한 것중에 하나인 고메 중화짬뽕을 먹었습니다 :) 고메는 미식가를 뜻하는 거라고 하네요 ㅎ 저는 집 밖에서 먹을땐 맛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먹지만, 집에서는 그냥 주는 대로 먹는 스타일이예요 ㅋ 뭐랄까 밖에서 먹을땐 돈주고 먹으니 좀 더 냉정해지는 반면 집에서 먹는 음식은 해주는 사람의 애정과 정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ㅋ 한편으론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 생.. 더보기
강남역 직장인 가성비 점심, 화돈 다녀왔습니다. 몇일전 하나 우동 가는데, 앞에 가시는 아저씨들이 "저 집 새로 생겼는데 맛있더라"라며 손을 가르키시길래 저도 모르게 따라봤어요 ㅋ 그때 눈여겨 보고 있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하나우동 맞은편 건물 2층에 있었어요 워낙 간판들이 많은 건물이다보니 크고 작은 간판들을 엄청 많이 달아놨더라구요 ㄷㄷㄷ (사진 자세히 보시면 하코야랑 나주곰탕집 간판 바로 위에 간판들 4개 있어요) 여기 나주곰탕이랑 하코야도 꽤 괜찮은 식당이에요 다음에 후기 올려볼게요 1층 입구에 손으로 오늘의 메뉴가 쓰여진 화이트 보드가 놓여져 있었어요. 김치칼국수, 연탄불고기, 감자조림, 묵무침, 나물, 겉절이 가격은 7,000원! 강남에서 점심으로 먹을 수 있는 것 중에서 아마 가장 저렴하지 싶네요. 늘 비싸고 맛있는 것만 먹기엔.. 더보기
재난지원금 사용 후기, 미사리 스테이크 한티점 다녀왔습니다. 재난지원금 어디에 쓰시고 계세요? 저희는 거의 먹는데 쓰고 있더라구요 ㅎ 지난주에 다녀온 동네 식당 후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위치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뒷 골목에 있었어요. 자동차를 안가지고 갔는데, 주차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름은 미시라 스테이크였어요 ㅎ 미시리에 본점이 있네요 ㅎ 그외에도 이태원, 반포, 노원, 중계에 지점이 있네요 영업시간은 11:00~22:00 이고 마지막 주문은 21:00까지라고 써있었어요. 외부에 있는 메뉴 사진 찍었는데, 가게 안에 들어가도 똑같은 메뉴를 주셨어요. 저희는 함박스테이크, 미사리덮밥 그리고 부채살 스테이크(250g)를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는 조금 특이한게 원하는 양을 본인이 정할 수 있었어요 성인 남성은 200~250g 정도 주문하면 된다고 했는데, 와.. 더보기
눈이 호강하는 식당 미도인(MiDoin)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다녀온 미도인이라는 식당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흔히 말하는 인스타 맛집 이었어요 위치는 강남역 CGV 골목으로 쭉 올러오다 보면 있었어요. 먼저 어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이보였는데, 여기가 아니라 조금 더 올라가라는 표시가 벽에 있었어요. 아마 여긴 후문으로 가는 곳 같았어요. Vanilla Shu를 지나면 입구 표시가 보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핑크 화살표와 입간판이 있는 곳으로 가면 단아한 느낌의 계단이 나왔어요. 여기서부터 느낌이 쫌 오더군요. 여긴 인스타용이구나! 계단을 올라갔더니, 딴 세상이 나오네요 ㅋ 인조 잔디가 깔려있고, 웨이팅할 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었어요. 입구 인테리어도 짱짱했고, 창문(?) 프레임도 문가 고급져 보였네요. 저희는.. 더보기
남양주 요리명가 한강 한정식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 아들 생일이 있어 장인 장모님 모시고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매번 "초대 한정식"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근처 한강이라는 한정식 식당에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수석 한강 공원 옆에 있었어요. 초대 한정식 옆 옆집이었어요. 1, 2층은 한강 한정식 식당, 3층은 수석동이라는 카페가 있었어요 두 번의 계단을 오르면 식당이 나옵니다. 이쁜 어닝을 입구에 달아뒀으면 사진 찍을 때 좋은 스팟이 될 것 같았는데 간판이 너무 눈에 틔는 것 같았어요 식당 실내는 이런 분위기였어요 한정식이라고 딱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테이블 앞뒤 사이로 칸막이가 있었고, 4인석 8인석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그래서 옆집인 초대 한정식 식당에 비해서는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대화할 수 있었어요. 2층에 뷰가 엄.. 더보기
철판볶음밥 맛집 하나우동 다녀왔습니다 :) 회사 근처에는 먹을 것도 많지만 그중 가성비 최강을 뽑으라면 하나우동이 떠오릅니다 ㅎ 돈까스 냉모밀 세트도 너무 가성비 좋고, 볶음밥도 너무 맛있어요 ㅎ 예전에 포스팅했다고 생각하고 가서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데, 그래도 한번 후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외관은 다소 정신 없이 생겼어요 ㅋ 뭐 실내도 다르지 않지만서도 인테리어는 오래됐는데 새로하실 생각이 없으신 것 같았어요 ㅎ 밖에 맛있는 녀석들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몇년 전에 다녀갔었나봐요 일요일 휴무, 매일 10:30 - 21:00 점심 시간 늘 붐벼서 줄서서 먹는데 이날은 운 좋아서 딱 5명 앉을 자리가 바로 났어요 냉메밀은 이렇게 살얼음이 동동떠있는 채로 주시는데, 취향에 따라 파와 무갈은 것을 넣어 먹을 수 있어요 살짝 섞어주면 이렇게 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