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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재난지원금 사용 후기, 미사리 스테이크 한티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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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어디에 쓰시고 계세요? 저희는 거의 먹는데 쓰고 있더라구요 ㅎ

지난주에 다녀온 동네 식당 후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위치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뒷 골목에 있었어요.

자동차를 안가지고 갔는데, 주차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름은 미시라 스테이크였어요 ㅎ 미시리에 본점이 있네요 ㅎ

그외에도 이태원, 반포, 노원, 중계에 지점이 있네요 

영업시간은 11:00~22:00 이고 마지막 주문은 21:00까지라고 써있었어요.

외부에 있는 메뉴 사진 찍었는데, 가게 안에 들어가도 똑같은 메뉴를 주셨어요.

저희는 함박스테이크, 미사리덮밥 그리고 부채살 스테이크(250g)를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는 조금 특이한게 원하는 양을 본인이 정할 수 있었어요

성인 남성은 200~250g 정도 주문하면 된다고 했는데, 와이프가 아들이랑 단 둘이 외출하고 왔다고 고생했다며 250g 주문해 주셨습니다 ㅎ

매상 실내 모습은 아래와 같아요.

벽돌과 조명으로 멋을 부렸어요 ㅎ 조명이 살짝 어둡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테이블에는 후추, 고추냉이, 타바스코 등 각종 소스들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스테이크 자체에는 거의 간이 안되어 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소스를 더할 수 있었어요.

Black label steak라고 적혀 있었는데, 60일간 저온 숙성한 고기를 뜨거운 무쇠팬으로 요리한다고 적혀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럽고 괜찮은 편이었어요.

벽면에는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었는데, 음....미국산이었군요...

그래서 가격이 저렴했나봐요

테이블에 세팅도 셀프로 하고 음식을 기다렸어요 ㅎ

음식은 스테이크가 가장 먼저, 그리고 덮밥, 끝으로 함박스테이크 순으로 나왔어요 ㅎ

뜨거운 무쇠팬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저는 사진찍느라 조금 있다가 먹었더니 괜찮았는데 조금 뜨거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ㅎ

스테이크에 비치되어 있는 스테이크 소스를 뿌려서 고추냉이와 함께 먹었습니다 ㅎ

JMT, 역시 고기는 맛있네요 ㅎ

특이한건 사진에 콩 옆에 있는게 뭘까 하고 봤더니 백김치를 구운 거였어요 ㅎ

삼겹살집 같은데 가서 김치구워먹잖아요? 딱 그런 맛인데, 그릴이 더러워지지 않아서 설거지하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ㅎ

생각해보니 주문할때 어느정도 구워달라는 말씀을 안드렸는데, 미디엄레어로 해주셨네요

이정도 딱 먹기 좋은 것 같은데 다행이네요 ㅎ

살짝 어두워서 그런지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단면적에 촛점이 안맞았네요 ㅠ

저희 와이프는 고추냉이랑 고리를 먹는게 생소하다고 하네요 ㅠ

제가 좋은델 많이 안데리고 다녀서 그런것 같단 미안함이 들었어요 ㅠ

그 다음 나온 저희 아들 먹을 덮밥 나왔어요.

고기가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져 있었어요.

이젠 많이 먹어서 1메뉴 주문을 해야하더라구요. 이것도 한두 숫가락 분량으 제외하고는 다 먹었어요 ㅎ

덮밥은 미역국이 같이 나왔는데, 직접한건 아니고 제품인 것 같았어요.

끝으로 함박스테이크가 나왔어요 

함박스테이크에는 소스가 이미 뿌려져 있어서 그냥 먹었어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함박스테이크도 단면을 잘라봤습니다. ㅎ

뭐 우리가 생각하는 딱 그런 맛이었어요 ㅎ

다 먹고 재난지원금 카드로 결제했어요. 띵동하면서 문자로 잔액이 얼마 남았다 표시가 됐어요.

덕분에 오랜만에 고기 잘 먹었습니다 :)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ㅎ

 

총평

가성비 괜찮은 동네 스테이크집을 찾았어요

모든 메뉴 다 평균 이상은 되는 것 같았어요

실내는 살짝 어둡고 분위기가 좋았는데, 연인들이 오면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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