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보고 나서

장어먹고 으쌰 남서울민물장어 회사에 업체 미팅으로 한번 방문했던 집인데 괜찮아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원래는 세브란스 근처에 있는 장어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여기 괜찮다고 한번 가보자고 하셔서 갔는데, 정말 괜찮아 추천해 드립니다. 위치는 신논현역에서 언주역 가는 방향에 있습니다. 나중에 식사후에 나오는데 차가 너무 막힌다는 점과 주차장이 자하에 있는데 급경사라 조금 부담스러워서 가능하시면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매장 정면 사진입니다. 모범음식점이 붙어 있네요. 올해부터인가 모범음식점 제도가 없어지고 식품위생에 관련된 정책으로 변경된다고 들었는데 아직은 유효한가 봅니다. 입구에서 오래된 노포라는 느낌이 확오네요. 식당에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부엌이 세미 오픈으로 되어 있네요.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더보기
꿩대신닭, 하노이의 아침 오늘 소개할 집은 강남역에 있는 하노이의 아침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 집을 일부러 가려고 하는 일보다는 근처에 다른 식당 가려고 하다가 자리가 없으면 꿩대신 닭 격으로 가는 일이 많습니다. 강남역 인근에 쌀국수 집이 많은데, 삼성타운 근처에만 4개 정도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집이 빈로이일 것 같은데 매번 줄이 길어서 포기하고,(토요일에 조금 일찍가면 괜찮아요) 강남역 지하 상가에 9번출구 쪽에 가성비 짱인 포나베트남 쌀국수가 있는데 은근 멀게 느껴져서 잘 안가게 됩니다. 삼성전자 지하에도 하나 있는데 거기도 늘 손님이 많은 편이고 단체로 가시는 분들도 많은 편이고 사실 그집만의 특색이 있진 않은 것 같아요. 아무튼 저희는 샤브샤브집에 가려고 하다가 줄이 길어서 옆집인 하노이의 아침에 방문하게.. 더보기
강남역 라면 국물이 맛있는집, 하코야 얼마전 새로 생긴 유타로라는 라면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맛집까진 아니고, 또 프렌차이즈라 뭐 새로울 것도 없는 식당인긴 한데 다른 식당과 살짝 비교하면서 소개해드릴꼐요. 하코야는 얼마전까지 치킨 집이었던 자리에 생겼습니다. 처음 생겼을땐 과연 문 안닫고 계속 영업할 수 있을까 생각했거든요. 근처에 왠만한 식당들도 임대료를 못버티고 폐점하는 곳들도 많거든요. 일본에서 150엔짜리 먹던 것 생각하면 한국에서 먹는 일본 라면 너무 비싼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땡기기도 합니다. 가격은 8,000~10,900원으로 기본적인 소유, 미소, 돈코츠라면외에도 다른 종류들도 있습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참고하세요. 위 메뉴에는 없는데 세트메뉴들이 있습니다. 라면+돈카스, 라면+카레, 라면+만두도 있는데 가.. 더보기
강남역 아시안 푸드 맛집 스트릿? 스트리 잇! 퇴근 길에 자주 지나치던 식당을 방문해봤습니다. 위치는 SPC 스퀘어 뒤쪽이라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큰 길에 라그릴리아 앞에 엑스배너만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골목으로 꺽어 들어다도 주차장인지 식당인지 잘 구분이 안갑니다. 조금더 들어가면 매장 입구가 나옵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딜리버리도 되고 네이버 예약도 되네요. 해피포인트 할인이나 적립도 되네요. 카운터 뒤로 바로 키친 오픈되어 있네요. 다들 바쁘시지 움직이시네요. 자리에 앉으니 메뉴를 주시네요 저희는 돼지조림 덮밥, 명른 아보카도 덮밥, 마라탕면, 홍콩식 에그누들을 시켜먹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같이 홍콩 놀러가기로 해서 아시안 푸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마라탕이 비쥬얼도 그렇고 맛도 짬뽕과 비슷했습니다. 나머지.. 더보기
라끌렛, 가정식을 뭐 그렇게 차려 먹어 치즈 요리 하면 보통 퐁듀를 생각하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라끌렛이 더 더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라끌렛은 스위스 가정식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큰 덩어리 치즈를 녹여서 긁어내서('라클레르(racler)') 감자나 고기에 곁들여 먹는 요리라고 하네요 거의 일년만에 그릴 을 꺼냈습니다. 깨끗이 씻고 세팅하였습니다. (좀 치우고 사진 찍을껄 그랬나보네요 ㅎ) 라끌렛 그릴의 구조는 단순합니다. 가운데 바디에서 위로 올라온 쇠로된 곳에 열이 가해져서 위 아래로 요리가 되는 구조입니다. 위에는 야채를 굽고, 아래에서는 치즈를 녹이는 방법으로 요리를 합니다. 고기를 뭘로 할까 했는데, 그냥 집에 불고기용 고기가 있다고 해서 그걸로 해먹었는데 후회했네요 ㅎ 생각보다 좀 질기고 했었습니다. 채끝살이나 부채살도 괜찮을것.. 더보기
눈물 젖은 안흥찐빵의 추억 강원도 여행 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안흥에 들렀습니다. 사실 들렀다기 보다는 돌아서 갔습니다. 대학교 4학년때 친구와 둘이서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안흥까지 왔었는데, 그때 한 안흥빵 집에 가서 빵을 먹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할머니 두분이 찜빵을 떼서 숙성시키는 작업을 일일은 손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을 잘 보기힘들어선지 어디서 왔냐고 하시기에 포항에서 부터 7번 국도타고와서 대관령 넘어서 왔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드시던 전을 나눠 주시면서 자기 고향이 포항인데, 어려서 여기 시집 와서 고향에 못가봤다고 하시면서 엄청 반가워하셨습니다. 돈이 없어서 찜빵도 한개씩만 사먹으러 왔는데 몇개씩 주셨었습니다. 그때 먹었던 생각도 나고 그 가게도 가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마을이 엄청 많이 바껴서 깜.. 더보기
산골짜기 블루리본 식당, 단골식당 지난 봄 휴양림에 갔다가 오는 길에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검색 중에 발견한 맛집 단골식당을 소개해드립니다. 내 사랑 블루리본에서 검색하는데 이런 시골에 왠 블루리본이 있나 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름부터 친숙한 단골 식당입니다. 시장 옆 모퉁이에 있어서 조금 찾기 어려웠고 주차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개천 옆까지 가서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매장 앞에서 한장 직었습니다. (작년 5월 입니다.) 저희애가 아직 매운걸 못먹어서 오돼지볶음(오징어돼지볶음) 둘에 불고기 백반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많이 먹으리라는 말도 안하는 생각을 하고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먼저 나오고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살짝 짠데 그래도 반찬 하나 하나가 다 신선한 것 같았습니다. 다.. 더보기
강남역 회전 스시 맛집, 동해도 새해 정초부터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점심 시간이 다 되었는데, 다른팀 미팅이 안끝나서 우리팀원들만 해서 같이 갔다왔습니다. 어학연수 갔을때 집에서 용돈 보내주시면 외식하러 꼭 회전 스시집을 가곤 했었습니다. 그땐 스시트레인이라고 해서 진짜 기차가 쟁반을 싵고 다녔는데, 몇개 빼곤 다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 와서는 가끔 가는데 가격이 비싸거나 퀄리티가 떨어지는 곳이 많아서 많이 가진 못했어요. 그런 제가 가서 완전 만족하고 온 곳이라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합니다. 이름은 동해도, 무슨 횟집 이름 같은데 스시집이고 저희팀은 점심 무한 코스가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매장에 가면 보통 기다려야 할때가 많아서 11시 50분쯤 막 뛰어서 나왔습니다. 마침 자리가 하나 남아서 앉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미소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