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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베트남 이랑, 따뜻한 남국으로의 피한(避寒) 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남국에서의 추억이 그리우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몇일전 송년회겸 해서 방문했던 식당인데 가격대비 괜찮아서 와이프랑 애데리고 한번 더 갔습니다. 흔하디 흔한 현지화(한국화)된 베트남 식당은 아니고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식당입니다. 매장 위치는 지난번 포스팅한 고양이부엌 바로 옆에 지하에 있습니다. 외부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깜빡했네요. 골목 앞뒤로 모두 출입구가 있습니다. 뒷문으로 가면 고양이 부엌이 있어요. 뒷 철문을 열고 내려가면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시면 남국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뭔가 싼티 나면서 동남아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듯한 야시장의 모습 같아 보입니다.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오른쪽 아래에는 짜고 남은 사탕수수도 보입니다. (옆에 빗자루랑은 헷갈리.. 더보기
탕수육이 맛있는 진태원 한해가 가기 전에 그동안 미뤄왔던 포스팅을 한번에 몰아서 하고 있습니다. 스키 타러 갔다 오는 길에 들렀던 탕수육 맛집 진태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맛집 검색하는데 다른 분들도 똑같이 여기를 찾았다네요. 다른 맛집 블로거들이 인정하는 맛집인것 같습니다. 일단 가볍게 식당 외관입니다. 간판이 깔끔하네요 실내는 들어가보 깜짝 놀랐어요 그냥 오래된 가정집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테이블 총 8개 최대 32명 들어갈 수 있겠더라구요. 방안에 4개 밖에 4개있는데 아무래도 밖이 조금 춥습니다. 혹시 선택할 수 있으신 행운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세요 일단 자리에 앉으면 초기 세팅 해주십니다. 왠지 그릇에서 나 맛있고 오래된 식당이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벽에 붙은 1월 1일부터 가격인상된다는 것도 눈에 들.. 더보기
고양이 부엌 강남점 요즘 같이 추워질때 땡기는 것들이 있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샤브샤브, 쌀국수, 코코아 그리고 즉석 떡볶이 오늘은 강남에 있는 즉떡 맛집 고양이 부엌 후기를 남겨 봅니다. 사실 평소엔 줄이 길게 서서 먹으러 잘 안오는데, 연말이라 출근한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갔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앞에 2팀이 있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습니다. 매장은 지하에 있는데 계단을 내려가면 각족 고양이들이 맞이합니다. (매장에 실재 고양이는 없습니다.) 어디서 이걸 다 모으셨을까 싶네요. 매장 전체 사진입니다.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파일이 크진 않네요. 벽에 있는 아기자기한 데코도 예뻐보입니다. 사실 이런 데코로만 강남아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죠 떡볶이도 맛있습니다. 테이블에 붙어 있는 이용 방법입니다. 처음.. 더보기
든든한 한그릇 토종 한우 정육점 식당 몇일전 롯데 용인 아울렛에 쇼핑가는 길에 점심 먹으러 들렀습니다 쇼핑하기 전에 배를 든든이 채우고 가야죠 ㅎ 아울렛 오픈날 갔다가 식당이 작아서 고생한 기억과 이 식당이 괜찮았던 것이 기억나서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식당 들어가서 앉을때만 해도 사진 찍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음식 나오니 쳐묵쳐묵하기 바빠서 식전 음식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래도 참고하시라고 사진 올려드려요 고기는 연하고 국물은 짜지 않고 깊은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갈비탕을 드시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을텐데 저 같은 경우엔 식전에 뼈와 고기를 다 분리시킨뒤에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밥을 같이 말아서 먹습니다. 뼈와 고기를 분리할땐 가위를 쓰지 않고 젓가락만으로 해서 분리하는데 그래야 뼈와 붙어 있는 부위의 쫄깃한 부위의 식감이 너무 .. 더보기
성북동 청국장 왕실 갈비, 봉은사역 맛집 교통사고가 나서 한동안 점심 시간에 병원을 다녔는데, 그때 먹었던 식당 중에서 기억 나는 식당이 있어 Posting합니다. 제가 먹어본 매뉴는 청국장입니다. 병원 바로 앞에 있다보니 자연스레 가지더군요. 침 맞고 물리치료 받고 나오면 1시 조금 안되서 사람들이 슬슬 빠질 시간대에 많이 갔는데 그래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외관은 아래와 같구요. 2층까지 있는데 그땐 다리가 불편해서 늘 1층에만 앉았습니다. 정면으로 들어가면 왔다가신 매장에 오셨던 배우들 사진과 싸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모범음식점"이라고 딱 붙어 있네요. 식사 메뉴는 두분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하는데, 고기류 말씀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매번 혼자 가서 따로 먹어본 것은 없고 늘 청국장 정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메뉴 및.. 더보기
KFC 초복 이벤트 후기 (호갱님) 회사에서 열심히 일고 있는데 와이프에게 톡이 왔습니다. KFC 에서 이벤트 한다고 캡쳐해서 보내왔네요 집에 가는 길에 KFC가 하나 있어서 가끔 징거버거가 땡기면 사가지고 갈때가 있는데 와이프가 기억했는 것 같습니다. 회사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KFC에 가니 이벤트를 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더군요. 키오스크 앞에 줄을 길게 섰길래 매장 입구에 있는 매뉴를 보는데, 블랙라벤치킨 8조각이 18,900원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기왕 여기까지 온김에 사가지 하고 기다리다 제 차례가 돌아왔는데, 키오스크 이벤트에 블랙라벨치킨 8조각 + 핫크리스피 치킨 8조각 가격을 보니 20,300원. 좀 어이가 없더군요. 배달해먹는 브랜드 치킨도 이보단 싸겠다 싶고 뭔가 속았다는 생각에 화도 좀 나네요 20,300원에 팔거면 처.. 더보기
선향정 샤브샤브 얼마전 교통 사고 이후 계속 컨디션이 않좋아서 포스팅을 게을리 했었네요. 어느정도 회복한 만큼 포스팅을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은 회사 근처에 있어 한번씩 가는 선향정 샤브샤브를 소개 해드립니다. 부담이 크지 않은 가격에 맛있는 음식이라 점심시간에도 한번씩 가는 집인데요, 평소엔 11시 50분에 가면 이미 줄 서야 하는 집으로 정말 특별한 날에만 가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현수막들이 여기가 맛집이니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습니다. 포스팅하기 전에 검색해보니 여기가 체인점이라고 하네요. 몰랐는데 다른 점포도 맛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사진을 봐선 야채 구성이 약간 다른것 같아 보입니다. 보통 샤브샤브면 그래도 만원이상은 줘야 할텐데 샤브샤브+칼국수+볶음밥에 9500원인게 이집의 제일 .. 더보기
장서는 날 매일 출퇴근하면서 한번씩 지나가는 장서는 날에 갔습니다. 매일 지나가면서도 여기가 고기집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간략한 후기 남기겠습니다. 제가 매장에 들어갈 때는 토요일 점심이라 사람이 딱히 붐비진 않았어요. 직원분들이 창문 청소하시고 계셨습니다.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는 8대 정도 댈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토요일인데도 점심 특선을 하고 계셔서 점심 특선으로 얼큰해장국과 육회낙지비빕밥과 바지락 배추국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장서는 날이 처음인데 와이프는 몇번 왔었나 보네요. 식당 메뉴가 동일한게 아니라 그날 신선한 재료가 어떤 것이 있는가에 따라 메뉴들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나중에 나가는 길에 카운터에 보니 메뉴가 엄청 많이 있긴 하더라구요. 보시면 폴더에 꽂을때 쓰려고 만들어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