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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크 거리공연들 더보기
오 통영 충무김밥 오랜만에 별일 없는 주말, 가족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길에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하고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검색하는데 이태원만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태원은 대부분 오후 늦게 문열어서 다른 곳을 검색하다가 찾았습니다. 주차할 곳은 없는데, 전화해서 여쭤보니 그냥 길가에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래미안과 왕궁맨션 사이길에 주차했어요. 대로변에 있어서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충무김밥이라는 간판이 보여서 더 쉽게 찾은 것 같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도 선정된 집인가보네요. 11시 반에 오픈이라 거의 매장 열자 마자 도착했어요. 실내는 15평 남짓한 사이즈에 세이 오픈 키친에 4인 테이블 5개가 놓여 있었어요. 저희가 식사하고 나오는데까지 배달이나 테이크 아웃하시는 분들이 끊이지 않.. 더보기
양재 꽃시장 지난 토요일 양재 꽃 시장에 우연찮게 가게 되었습니다. 가족 다움이라는 가정세미나에 참석 하는 길이었는데 집에서 일찍 나서서 중간에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던터라, 양재 시민의 숲에 갔는데 무슨 행사를 하는지 주차장이 만차라 들어가질 못하고, 조금 더 내려가니 양재 꽃 시장이 나오더라구요. 주차하고 주차장 바로 앞인 단층으로 된 온실 A, B 두 동을 다 돌아봤습니다. 선인장부터 난이며, 과실수에 식충 식물까지 없는 식물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집이 넓으면 화분이라도 하나 사서 키우고 싶은데, 나중에 큰집으로 이사할때까지는 참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드는 느낌이었는데 화분 쪽은 선물이나 그런걸로 많이 나갈텐데 요즘은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온실쪽을 보고 나서 2층 건물로된 생화 꽃 도매 시.. 더보기
[러알못]상트페테르부르크 Obed bufet 오늘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뷔페 식당인 Obed bufet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 식당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 특징 위주로 적어 보겠습니다. 사진은 대부분 한손에 식판을 들고 찍은거라 발로 찍은 사진인데 그냥 참고만 부탁드려요1. 이름에 bufet가 있지만 한국처럼 무제한은 No!한국식 뷔페처럼 돈 계산하고 무한으로 먹는게 아니라, 먹고 싶은 만큼 접시에 담아 가면 계산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뷔페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쩝. 먹는 만큼 내니 약간 학식 같은 느낌도 드는데..아래 사진과 같이 마지막 계산대에서 그릇별로 무게를 재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2. 그럼 계산은?그람 당으로 무게를 재서 계산하는데, 여기에는 종류별로 다르게 계산되니 접시별로 잘 보고 담아야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 더보기
[러알못]Rachmaninov Antique Hotel 카잔성당 옆길로 조금 걸어가면 오래된 나무 문이 보입니다. 론니플레닛에서는 아는 사람들만의 비밀 장소인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이런 계단을 올라 3층으로 가면 벨이 보이는데, 벨을 누르면 문은 자동으로 잠금장치는 풀리는 것 같습니다.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 보여요. 마치 영화속의 장면 같은데요 친절한 직원들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궁금한것 있으면 알려주세요ㅎ유명한 컴포터 라흐마니노프의 이름을 딴 것 처럼 여기 저기 악기와 오래된 악보가 장식으로 DP되어 있어요. 그리고 각종 그림,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그야 말로 하나의 미술과 같은 곳이기도 했어요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던 조식 공간입니다. 오래된 그랜드 피아노가 자리잡고 있는데 제가 갔을땐 어떤 중년의 신사분이.. 더보기
[러알못]도스토예프스키 박물관 VS 푸쉬킨 박물관 상트페테르부르크하면 또 빠질수 없는 인물이 바로 푸쉬킨과 도스토예프스키죠사실 푸쉬킨은 그의 시 외에는 아는 것이 없고 사실 뭐 지금도 딱히 아는 것은 없네요결론 부터이야기 하면 저는 둘중에 한 곳만 가야 한다면 도스토예프스키 뮤지엄을 가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푸쉬킨 뮤지엄은 그의 인생이나 작품 세계 등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되는 부분이 적고 대부분 그가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에 촛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가 위대한 시인이고 지식인이라는 것 정도 밖에 알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반면 도스토예프스키 박물관은 그의 아버지로서의 모습도 묘사되고 그의 젊은 시절, 심지어 도벽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데요도스토예프스키 뮤지엄은 오디오 가이드 추천 합니다. 오디오 가이드 없으면 거의 얻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1.. 더보기
[러알못]Stolovaya No1 Kopeika 러시아식 러시아 현지식을 먹어보고 싶은데 마땅한 곳도 없고 해서 나의 사랑 론니를 찾아봤습니다. 마침 24시간 하는 식당이 Nevsky Avenue에 있었네요식당에 가니 현지인들만 많은 곳이었는데요. Obed bufet처럼 원하는 만큼 음식을 고르고 페이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대신에 가격은 최저가. 우리로 치면 기사식당 같은 느낌이랄까요?트레이만 들고 가면서 판매하시는 분게 이것 저것 주세요라고 하면 됩니다. 저야 러시아 어가 안되니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다 주문했어요.다해서 362루블 최저가이네요 블린입니다. 블루베리잼이 들어 있네요햄과 마요네즈가 들어있는 블린어제 어떤 식당에서 블루베리 파이가 러시아 전통 음식이라고 하길래 웃었는데, 그래도 한번 먹어봅니다.맛은 특별히 맛있거나 맛없지 않은 그냥 무난한 맛이었네.. 더보기
[러알못]상트페테르부르크 따릉이(Велогород)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상트뻬테르부르크 따릉이(Velogorod) 사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서울에도 많이 보이는 따릉이와 크게 사용법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앱을 다운 받고 사용할 plan을 결제하고 자전거 스테이션에서 자전거를 pick 하시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건물들 넋을 잃고 보다면서 걷다보니 양발에 물집이 많이 잡혀서 자전거를 렌트 해야겠다 마음 먹고 갔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저는 자전거 렌트를 하진 못했어요ㅠ 빵구가 나서 탈수 있는 자전거가 없었어요 ㅠ 그래도 일단 제가 알아낸 사실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기본적으로 설치는 구글 앱스토어에서 velogorod로 검색해서 다운 받으시고, 약관동의 하시고 핸드폰 번호 인증해주셔야 해요. 저는 인증번호가 한번은 안와서 못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