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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아들 데리고 당일치기

낙동강 을숙도 에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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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학교 다닐때 소풍이나 사생대회로 심심하면 왔던 을숙도 그래서 철들고 나선 되려 안가지던 을숙도에 왔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 안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 해 둔 것 같네요

일단 도착한 에코 센터 전경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귀여운 새발자국으로 우리를 인도하는데요

바로 2층으로 안내해주시네요

입구 문열고 들어가자 말자 오른쪽입니다.

철새 도래지 답게 잘 만들어 뒀습니다.

2006년에 스코트랜드 인네버스 호스텔 창문에서 봤던 네시가 생각나서 오래된 사진도 한컷 올려봅습니다. ㅎ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입체적으로 낙동강 생태계를 꾸며둔 것 같아요. 물속 물고기들과 물위 새들의 세상 그리고 중간에 갈대들

2층에 올라가면 또다시 작은 철새들의 발자국인 안내해 줍니다.


처음 본 것은 탐조대!

밖에 있는 철새들을 볼수 있는 카메라를 조정할 수 있어요

좌우 위 아래로 조정할 수 있고 줌을댕길수도 있었어요

한동안 저희 애는 저 자리를 떠나지 않았어요 ㅎ

다음으로 보이는 공간은 철새들을 직접 눈으로 관찰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1층과 마찬가지로 잘 잘 꾸며 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계단에서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낙동강의 역사 문화적인 모습들을 잘 구성해 두셨습니다.

초등학교 이상 이면 좀 좋을 것 같은데, 저희 애한테는 너무 어려웠어요

반 바퀴 정도 돌면 다시 나오는 낙동강 생태계

낙동강에 사는 동식물 모습들을 잘 꾸며뒀습니다.

항공 사진으로 낙동강 전체 모습이 보이고 중간 중간에 모니터가 보이니다.

가까이 가보면 그곳의 풍경을 영상으로 담아놨습니다.

통로를 통과해서 지나가면, 

철새들을 볼수 있는 쌍안경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기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새들 이름이나 특징들을 다 꿰뚤고 계셔서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좋고, 가만히있어도 잘 설명해주세요 ㅎ

그리고 앉아서 쉬면서 책을 볼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네요.

1층에서 받은 브로셔 사진도 올려드려요

뭐 홈페이지 가면 다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올려드려요

2층에 있는 화장실에 들렀다가 1층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사진을 전시했는데, 우와하고 탄성이 나오는 사진들이 제법 많았어요


그리고 끝으로 하일라이트 전동카트

에코 센터다 보니 전기로 운영하는 카트가 거의 30분에 한번씩 운영되는데, 한번 타 보실만한 것 같아요 

1층에 있는 안내데스크에 있는 시간표들 찍었는데요, 매일 운영되는 시간이 약간씩 변동이 있나보네요

해설 안내는 위에 에코 센터 해설인 것 같은데 저희는 아직 인내를가지고 따라 다닐 자신이 없어서 그냥 스킵했어요

무료 핸드폰 충전기도 있네요


뭐 기본 적인 관람시간이예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밖에 전동카트 정류장인데, 이게 밖에 있다보니 추운 겨울에는 줄서서 기다리기가 힘들더라구요. 표를 뽑는다던가 탑승 대기자 리스트를 작성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명인가까지 탈수 있는 것 같은데 한 10분전에는 미리 줄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동 카트 사진을 찍었는 줄 알았는데 안보이네요 ㅠ

저희는 제일 뒷좌석이었는데, 역방향으로 앉아서 가는데 통유리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 출발할때는 머리쿵 하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운전해주시는 아저씨 분이 이런 저런 이야기 해주시는데 좋았어요.

쓰레기 매립지 이야기 라던가, 생태계가 많이 파괴되서 먹이를 따로 주고 있다는 이야기 라던가, 에코 센터 생기기 전과 후 뭐 그런이야기도 해주시는데 참 좋았습니다.

거의 끝에 가면 이렇게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30분 정도 돌고 나면 다시 에코 센터로 돌아옵니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솟대 한컷 찍고 마무리

아이들 데리고 가족단위로 나오기도 좋은 것 같고,

연인끼리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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