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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바다 건너 멀리

대만 여행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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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명 평균 38세. 총각에서 딩크에 딸바보 아저씨까지 다양한 분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말로만 여행가자 이런거 싫어서 바로 추진하는 편이라 일정 및 여행 준비 대부분을 제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기들을 남겨 보겠습니다.

 

다녀온지 벌써 10일이 다되어가네요

회사 동료들과 점심 먹다 어디갈까 하다가 홍콩에서 대만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https://thore.tistory.com/66

 

우린 과연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오늘 회사 이야기 아닌 회사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점심 식사 시간에 식사 멤버들이 다 같이 여행을 가자고 말이 나왔습니다. 인원은 남자 6명 저랑 Terry 를 빼곤 해외여행 울렁증이 있으셔서 그냥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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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일단 유튜브를 많이 뒤져봤는데, 이상하게 본거 다시 보게 되는게 많더라구요.

그래선지 숙소는 유튜버가 가라고 하는 참참호텔로 잡았습니다.

시먼쪽에 게스트하우스를 구할까 생각도 했지만 형님들이 이 나이 먹고 고생하기 싫고 더러운게 싫다고 하셔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참참으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분들 후기 보니 좋은 호텔인데도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게 싫어서 참참 호텔 고른것 같아요. 나중에 참참 호텔 후기만 따로 남겨 볼게요

숙소와 비행기 티켓은 1월에 미리 끊어 놓고 세부 일정은 나중에 잡기로 했습니다.

비행기는 신용카드 할인이 다 다르다 보니 항공편 알려드리고, 각자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쓰겠지만 이때 영문 이름이 틀려서 당일 공항가는 길에 수정해서 5만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불의의 사고도 있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보여드렸던 카약과 인터파크, 그리고 네이버를 이용해서 검색해서 각자에게 가장 저렴한 티켓으로 예약했는데, 거의 28~31만원 사이에 예약한 것 같습니다. 

https://thore.tistory.com/64

 

아무데나 여행을 떠나고 싶을때, kayak

처음 해외여행을 떠날땐, 두근 두근거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제주도 가는 것 같이 익숙해져버렸네요 오늘은 항공권 구매에 대한 팁을 좀 드릴까하는데요 대학생땐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고 직장인이 되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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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숙소는 아고다를 이용했었는데, 3월 12일까지 무료로 취소 가능하기도 하고 특가(?) 나온게 있어서 예약했습니다.

사실 정말 여행 떠나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일이 많아서 못가는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취소 가능한 것으로 알아봤었습니다. 숙소는 일당 5만원 정도 였습니다. (3인실*2)

아고다 예약

그 다음 예약한 것은 택시 투어 였는데요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발견한게 KKDAY랑 KLOOK이라는 사이트&앱이었는데, 대만&홍콩쪽 여행할때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예약, 유심구매등을 할 수 있는 사이트였어요. 여기서 택시 예약, 도시락(포켓와이파이)등을 사용했습니다. 핸드폰 유심을 쓸지 도시락을 쓸지 조금 고민했는데요, 도시락의 장점은 한국에서 받아서 가져갈수 있는 점과 여러명이 같이 쓸수 있는 점이었습니다. 가끔 입국 심사 끝나고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막차 놓쳐서 고생하는 것들도 많이 봐서 공항에서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유심칩 찾으러 가는데도 헤메고 하면 힘들기도 하니까요. 갔다와서 보니 어차피 같이 모여서 다닐거였으니 도시락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반면 보조베터리도 같이 들고 다녀야 해서 조금 귀찮을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저희는 아저씨들이라 백팩을 메고 다녀 괜찮았습니다. 아 그리고 빌릴때, 보조배터리 불포함으로 했는데, 빌려보니 같이 들어있었어요.(KKDAY)

 택시 투어는 6명이다 보니 또 큰 차를 빌려야 해서 알아봤는데, 한국인 기사님은 예약이 안되서 영어되시는 기사님으로 예약했습니다. 택시 투어는 장점과 단점이 분명했는데요, 버스투어 같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없어서 알아서 공부해야한다는 단점 (저희 기사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설명은 안해주시더라구요)과 시간을 자유롭게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8시간 투어했는데, 예스진지중에서 스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 시간이 부족해서 진과스는 빼고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예산

 돈은 명동 사설환전소에서 단체로 환전하고 각자 필요한 돈은 달러로 가져갔는데, 개인돈은 거의 안쓰고 가져왔습니다. 환전은 TWD 41,000했었네요 1인당 25만원정도 되겠네요. 그외 호텔 5만원*3일 15만원, 비행기 30만원, 택시투어 3.3만(6인 20만원) 원, 약74 만원 들었습니다. 사실 직장인이다 보니 돈은 좀 여유있게 사용했고 나중에 면세점에서 사용할 돈 돌려드리기까지 했었으니까요. (매일 저녁 편의점 털어서 호텔와서 먹고, 마지막날에는 이자카야 가서 흥청망청 마셨었어요)

지출한 내역 정리한 것 보면 대부분 먹고 자고 하는데 썼네요. 본능에 충실한 여행이었네요. 경비 정리는 handtrip이라는 앱을 써서 매일 매일 그날 지출한 내역, 잔금등을 일행들에게 공유했었습니다. 이거랑 구글앱말고는 쓸일이 없었어요.

handtrip

아래는 그때 사온(?) 기념품들입니다.

스펀에서 데리고 와줘서 고맙다고 큰형님이 사주신 마그넷

이건 산건 아니고 호텔에서 주는거 챙겼더니 다음날 리필되어 있길래 또 챙겼더니 또 리필되어 있고...

3시 15분 밀크티랑 우롱차
썬메리 펑리수, 와이프가 펑리수 사오라고 했는데 미미 크래커 사오란줄 알고 거꿀로 사와서 겁나 욕먹었다는...
미미크래커는 사람(6명)이 많다보니 27개 샀습니다. 우리 뒤에 있는 사람들이 레이저 쏘는게 느껴졌어요.
와이프가 사오라고 해서 사온 망고 구미.

겁나 무겁게 들고 왔는데, 충격적인 사실은 이거 노브랜드에 팔더군요. 포장이랑 용량만 달라요 

그나마 제일 만족도 높았던 흑진주팩이랑 립글루즈

대략적인 후기는 이정도 쓰고 각각 주제별로 하나씩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만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여행이었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https://thore.tistory.com/124

 

[대만 여행] 1일차 (도착: 공항에서 호텔까지)

우리의 우여 곡절이 많았던 대만 여행을 하루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D-day 사전에 모의(?)한대로 공항으로 바로 출발하시기로한 2명을 제외하고는 짐을 싸서 회사로 왔습니다. 회사에 짐을 들고 온걸 다른 분들..

thore.tistory.com

https://thore.tistory.com/128

 

대만여행 2일차(까르푸, 임가화원)

여행의 설렘을 가득 품고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설렘"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보네요. 이런 게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둘째날 일정은 아침 일찍 임가 화원에 갔다가 예스진지를 갔다가 야시장..

thore.tistory.com

https://thore.tistory.com/190

 

[대만 여행] 3일차(식도락-융캉제)

어제도 늦게까지 노가리까다가 자는 바람에 다들 못일어 나시네요 ㅎ 그래서 저와 노총각 형님 두명만 일어나서 미미크래커로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 혼자가려고 했는데 따라와 주셨어요 감사.) 일단 각자 1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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