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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아들 데리고 당일치기

한강반포공원(밤도깨비 야시장, 예빛섬 영화제) 벌써 일주일이 다됐는데 이제야 정리해서 올리네요. 한번 밀리기 시작하니깐 계속 밀리네요 ㅠㅠ 지난 금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와이프가 8시 출근해서 5시 퇴근하라고 하네요 왜라고 물어보니 이렇게 날씨 좋은데, 루프탑 카페 같은 데 가고 싶다고 했는데... 알아본 루프탑 식당 발렛 주차비가 너무 비싸서 그냥 반포 한강 공원에 왔습니다 :) 작년엔 많이 나왔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한 번도 안 나왔네요. (작년에도 사진 무진장 찍어 놓고는 정리 안 해서 글 한 번도 안 썼네요 ㅋ 아 이 게으름에서 나를 건져 낼 자 누구랴!!!ㅎ) 마침 간 날에 영화제가 있었어요. 저희가 갔을 땐 사전 행사로 가수분이 노래를 부르고 계셨는데, 사람은 많이 없었어요. 그래도 저 자리게 그늘막 설치한 건 참 잘한 것 같아요. 나중.. 더보기
서부산 관광지, 부네치아(장림 포구) & 아미산(다대포전망대) 장림포구(부네치아) 물회 맛잇게&배부르게 먹고 야심차게 다대포로 물놀이를 떠났으나, 출발한지 10분도 안되서 저희 아드님이 깊은 잠에 빠져서 그냥 집으로 돌아와서 다 같이 낮잠을 잤습니다. 저녁도 배부르게 먹고 이대로 집에서 하루종일 있을 순 없다며 장림포구로 장인 장모님 보시고 출발했습니다. 장림포구는 언젠가부터 부네치아라고 불리던데, 아무래도 베네치아 부라노 섬과 비슷하게 만드려고 한것 같아요. 진짜 부라노 사진을 보여드렸으니, 이제 짝퉁 부라노 장림포구 풍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차는 부산어묵 전략 사업단 쪽에 도로변에 공용주차장이 있어 주차했습니다만, 아직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선지 주차요원이 없네요. 그냥 무료 주차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보니 포구 안쪽까지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더보기
예술의 전당, 세계음악분수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좋아서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거의 매주 와서 남부순환도로만 타면 음악분수 가냐고 아들이 물어보곤 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주차부터 살짝 짜증이 났는데요, 3, 4층이 전부 여성전용 주차장인 거예요. 1, 2층 다 만차라서, 3층에 갔는데 전부 여성전용이라 4층에 가니 거기도 다 여성전용 주차인 거예요. 남자 운전자 차량은 주차를 어떻게 하라는 거지 하면서 3층 제일 구석에다 주차했습니다. 여성의 안전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하신 분들은 도대체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나만 유독 불편한가요? 남자는 뭐 1, 2층에 자리 없으면 예술의 전당에 오지 마란 건지, 이건 좀 심하다 싶네요. 시작을 불평.. 더보기
비추)강촌 레일바이크 막국수 맛있게 먹고 레일 바이크 타러 다녀왔습니다.미세먼지가 나쁨인데도 다들 마스크 쓰고 다 타시더군요ㅎ김유적역 살짝 구경하고 레일바이크 타러 갔습니다.레일 바이크 입구입니다.역광이라 잘 안보이는데, 한 글자 한 글자 원색으로 톡톡 튀게 해뒀었어요.뭔가 안어울릴것 같은 앤틱한 느낌의 조형물을 지나서 들어가면 매표소와 예약티켓 찾는 곳이 있었습니다.저희는 예약하셔서 티켓 찾아서 앉아서 예약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건물이 책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이색적이었어요 파노라마로 한컷 레일 바이크는 사실 조금 짦은 거리로 느껴졌는데, 조금 탄다 싶으니 끝났습니다.저희는 4인용으로 해서 빌려서 앞뒤로 아빠와 아들들이 앉아서 갔었는데 안전밸트 있고 해서 아이 둘 앉았어도 괜찮았을것 같습니다. 레일바이크의 하일라이트는 터널.. 더보기
어제그린오늘 뮤직페스티벌 더 추워지기 전에 동물원에 가보자고 해서 과천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에 갔다왔습니다. 정신 없이 인파에 밀려 동물은 구경하고 소나기를 피해 뛰어다니기도 해서 지쳐 있었는데, 코끼리 기차를 타고 매표소로 나오니 콘서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사람들은 많이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30분 넘게 내렸던 소나기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처럼 애 때문에 시달리다가 나와서 빨리 집에 가신 분들도 많았을 것 같네요 입장을 하려면 안내 데스크에 가셔서 장기 기증에 동의하면 팔찌를 주셔서 입장 가능한 무료 아닌 무료 콘서트 였습니다. 사실 무료 인줄 알고 들어가다가 제제 당하기도 하고 옆에서 구경하다가 쫓아내셔서 조금 짜증내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안내데스크로 가라고 하는데 어딘지 모르고, 입구랑은 조금 멀기도 한 .. 더보기
기장 산책(황학대) 길위의 인문학 부산에 있을때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길위의 인문학이라는 강좌를 들었습니다. 대학 교수님으로 기억하는데 인문학 책에 대해서 같이 읽어보고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습니다. 그 수업이 끝나고 마지막에 지역 특색이 있고 인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곳을 투어하는 투어에 참석했었는데 그때 갔던 곳들이 좋아 공유하려고 합니다. 해운대 고운 최치원 동상 및 유적에도 갔었는데 그곳은 워낙 유명하니 처음 갔던 기장 황학대 일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기장하면 유명한게 멸치 아니면 죽성 드림 성당이라 황학대는 많이 낯설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이때 황학대를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는 황학대 뒤쪽에 주차를 하고 언덕을 넘어서 황학대에 올랐는데, 지금 봐도 전망은 좋고 .. 더보기
어린이 박물관 전쟁기념관 어린이 박물관이라는 박물관은 이제 거의 다 본것 같은데요, 전쟁기념관 어린이 박물관 편입니다. ㅎㅎㅎ 전쟁기념관 지하에 주차하고 1층으로 나와서 나무 데크가 있는 소나무들을 뚫고 지나가면 미끄럽틀 뒤로 어린이 박물관이 보입니다. 이날도 엄청 추워서 빨리 뛰어가던 생각이 나네요. 저희 와이프는 부지런 해서 항상 인터넷 예약을 했는데, 이날은 다른 분들이 없어서 굳이 예약을 해야 했나 싶네요. 그래도 1회차 관람 시간이 지나면 모두 나가라고 하니, 시간은 맞춰서 오세요 현장 티켓팅도 일부 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인터넷 예약을 추천 드려요 단체라도 오는 날에는 ㄷㄷㄷ 티켓팅하는 곳 옆에 보면 작은 도서관이 있네요. 아마 다음 차수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서 마련된 공간인것 같아요. 사물함이 보이는데, 짐을 보관하고.. 더보기
어린이박물관 맛있는 아시아 밥, 빵, 국수 지난연말 이제 서울 시내 갈 박물관은 거의 다 간것 같은데 끝으로 남겨두었던 국립민속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것보다 주차장에서 박물관까지 거리가 멀어서 겨울에는 왠만하면 안가려고 했는데, 이제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서 가게 되었네요 ㅎㅎㅎ 키즈카페는 왠지 우리 스타일은 아닌 것 같고 가면 꼭 감기나 아픈일이 많아서 잘 안가지더라구요. 실외는 아무래도 추워서 안가게 되고 하니 박물관 투어를 하게 되네요 아직 포스팅 하지 않은 곳도 있긴한데 더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말씀 드린 것처럼 주차장이 조금 멀어요. 경복궁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 오셔야 하는데 찬바람을 정면으로 뚫고 와야 해서 아이 데리고 오실때 저처럼 먼저 와이프랑 애를 먼저 내리고 혼자 걸어 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