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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위한 소울 푸드, 농민백암왕순대 오랜만에 농민 백암 왕 순대집에 다녀왔습니다. 회사 근처에 있기는 하지만 매번 가면 줄을 길게 서 있어서 거의 먹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한번은 11시 30분에 사무실에서 나왔는데도 줄이 서 있더라구요. (이분들은 11시 부터 점심시간인가 싶었습니다.) 저녁에도 6시에 가면 줄을 서 있어서 집에 가서 먹으려고 테이크 아웃해 간적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강남역점이었는데, 본점(선능)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나 보더라구요. 위치는 강남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첫번째 골목에서 왼쪽으로 꺽어서 들어가서 두블럭 지난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서 다시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해요. 아마 사람들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할때는 미리 전화로 예약(?).. 더보기
이도곰탕 본점 다녀왔습니다. 작년 이맘때 저희아들이 폐렴으로 차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거의 5일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그때 이것 저것 먹을거 사다 날랐는데, 그중에 이도곰탕을 사다먹였는데 와이프랑 아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항상 이맘때쯤만 되면 아픈 아들인데, 지난 주말에 좀 쳐져있길래 걱정이 되서 곰탕먹고 힘내라고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역삼역 GS타위 뒤에서 충현교회 가는 골목에 있습니다. 옆집은 무슨 공사중인것 같네요. 주차하려고 하니깐 서비스예요라고 하시며 내리라고 손짓 하시길래 발렛이 공짜라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요금 받으시더라구요. 주차는 30분에 2000원입니다. 지난번에 왔을땐 자전거타고 온거라 요금이 있는지 몰랐는데, 주차요금을 따로 받는다면 좀 비싼편인듯 싶네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도 이미 주차장이 가득차 있었어요... 더보기
즉석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 지난 금요일, 무두절의 마지막날이라 두끼 떡복이를 방문하였습니다. 무두절이라고는 하나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서 땡땡이도 못치고 점심시간 조금 멀리 오는 게 다네요. 뭐 직장인이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ㅎ (무두절이란 직장인들만 갖는 일종의 기념일로, 직장인의 어린이날로도 불린다. 보통 평소 서먹했던 사내 동료들과 팀빌딩을 위해 점심 시간을 길게 갖는 다거나, 티타임을 갖는다. 보통 팀장이나 사장님들이 사전에 짜여진 스케쥴대로 자리가 비울때로 회사에 따라 1년에 두번 이상 있는 곳도 있다. 가끔 방학 숙제처럼 숙제를 잔뜩 주고 가는 두목들도 있다.) 두끼 위치는 강남역 11번 출고로 나와서 YBM어학원 뒤에 있습니다. 처음 두끼를 갔던 곳은 1년 전인가 롯데마트 서초점이었는데 건강검진 끝나고 먹깨비과장님과 딸.. 더보기
[대만 여행] 2일차(까르푸, 임가화원) 여행의 설렘을 가득 품고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설렘"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보네요. 이런 게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둘째날 일정은 아침 일찍 임가 화원에 갔다가 예스진지를 갔다가 야시장을 가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원래는 야시장 대신에 101 타워 스타벅스를 가는 일정이었으나 이날은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일정을 수정했습니다. 여행 준비 미리미리 하셔서 저희 같은 일정은 피하세요.ㅎ 자 그럼 둘째날의 문을 열어 보겠습니다. 알람을 맞춰놓고 잤지만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났습니다. 마치 평소엔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다가, 소풍날은 엄마가 깨우기 전에 일어나는 아이처럼요. 호텔의 큰 창 바깥세상은 이미 일상이 시작된 대만 사람들의 출근이 시작되었습니다. 호텔 위에서 보는데 횡단보도 앞.. 더보기
이 집이 제일 맛있어요. 포냐항 쌀국수 지난달 문고리닷컴 체험 참여 하면서 안산에 있는 쌀국수 맛집 포냐항에 방문했습니다. 쌀국수를 특별히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방문 후기들을 보다 보니 쌀국수가 엄청 많았네요 다들 특색있는 쌀국수 집이었는데 제 와이프는 같이 가본 쌀국수 집에서 여기가 제일 맛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금은 지났지만 방문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매장 위치는 안산 한양대 근처에 있었어요. N에서 검색하니 "포냐항 안산 한(?)대점"으로 뜨고 카카오맵에서는 "포나(?)향"으로 뜨네요. 정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아침에 가서 서 길이 한산했는데, 교수님과 대학원 생들로 보이는 분들이 벌써 식사를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가격도 적당해서 대학생들도 많이 찾을 것 같았어요. 주차장이 매장 뒷편에 있다고 하던데 주차할.. 더보기
[대만 여행] 1일차 (도착: 공항에서 호텔까지) 우리의 우여 곡절이 많았던 대만 여행을 하루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D-day 사전에 모의(?)한대로 공항으로 바로 출발하시기로한 2명을 제외하고는 짐을 싸서 회사로 왔습니다. 회사에 짐을 들고 온걸 다른 분들이 보면 '같이 놀러가는 구나' 할 것 같아서 짐을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한 차 한대에 다 모아서 넣었습니다. (개인 연차쓰고 가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지만 그래도 만에 하나를 생각해서 이렇게 했습니다.) 신규 채널 개발로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당일 아침까지만 해도 가니 마니 했지만 일마무리를 잘 하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공항까지는 자가로 와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항 순환버스를 탔습니다. 이게 꽤 넓어서 어디에 주차했는지 기억하기 어려워서 사진 찍어 두었습니다. 꼭 찍어두.. 더보기
한국 상권(시장) 조사 팁 (data 수집 방법) 미국 본사에 사장님이 한국 마켓 방문을 하신다고 방문하실 곳들 상권 조사를 해서 영어로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받고 상권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상권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에서 지시가 부적절하고, 두 번째로는 제가 영어를 조금 배우긴 했어도 생활 회화 수준이지 상권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멋지게 분석해서 고급지게 표현하기엔 능력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팩트 데이터 중심으로 꾸며보자라고 생각하고 상권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어떻게 제가 상권에 대한 data들을 수집하였는지 출처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제가 상권 전문가가 아닌데 영어 쪼금 한다는 이유로 일을 지시받은 거라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어이 털리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업무에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 더보기
나도 인싸 한번 되어 보자. 29CM 스토어 방문 후기 요즘 25~35 연령층에게 제일 핫하다고 하는 29CM몰에서 오프라인 편의점을 오픈 했다고 하길래 방문해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사무실 바로 길 건너편인데 그쪽으로는 잘 안가다 보니 몰랐었네요. 신문 기사 보고 친한 동료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같이 점심 식사후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미세먼지도 나쁨인데 평소엔 잘 가지도 않는 CGV쪽으로 가서 점심 먹고 동료들 다 같이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쪽은 잘 가지도 않아서 몰랐지만 이쪽을 자주 가더라도 좀처럼 알아채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공사중인것 같은 외관에 하나 은행 건물이라 좀처럼 눈길을 주지 않는 곳이었거든요. 정문을 열고 들어가니 본인의 정체성을 정확히 밝히네요. Bank, Store Cafe. 하나은행, 29CM, Anthracite(무연탄?) 앤트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