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에 다녀온 아쿠아 가든 후기 이제 올려봅니다 :)
슬슬 밀린 소재들 바닥이 나기 시작하네요 ㅎ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못나가다보니 왠일로 소재가 떨어져가네요 ㅎ
지난 설날에 아쿠아가든 다녀온 간단한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방수팩에 넣었더니 사진이 전반적으로 구리네요 ㅠㅠ)
아쿠아 가든은 롯데부여리조트에서 나와서 왼쪽에 다른 건물에 있었어요.
먼저 계산부터 했어요.
원래 가격을 알고 왔는데,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어요
운영시간: 평일 10:00~20:00, 주말 09:00~20:00
요금: 성인 39000원, 소인 32000원
회원, 투숙객, 지역주민 할인 등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용 안내가 있었어요
입장권 구매 → 전자키 충전(튜브 대여등) → 신발 락커 → 락커룸(탈의) →아쿠아 가든 입장 → 튜브대여(어린이 구명 조끼 무료대여) →물놀이ㅎ → 샤워실 →락커룸(착의) → 신발락커 → 정산 및 퇴실
어디서 구명조끼를 받을 수 있는 지 궁금했는데, 아쿠아 가든 입장하면 대여할 수 있었어요
입장하기 전에 입구 옆에 있는 샵에서 방수팩부터 구매했어요
집에서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안보여서 구매했는데 나중에 집에 갈때보니 다른 가방에 있었어요 ㅠㅠ
가격은 19,000원이었어요
신발장에 신발 넣고 와이프랑 헤어졌어요
법적으로 만 5세부터 남아는 여자 탈의실이나 목욕탕에 갈 수 없어요
그래서 아들은 이때 처음으로 저와 같이 탈의실에 가서 수영복 갈아입고 했었어요
기본적으로 다 전자키로 탈의실 락커 열수 있고, 이걸로 모든 결제를 하더라구요
열심히 레쉬가드로 갈아입고 아쿠아 가든으로 내려갔습니다 :)
퀵실버랑 록시에서 지인 찬스 써서 직원할인 받아서 레쉬가드 샀어요
설전에 주문했는데, 택배량이 많아서 그런지 떠나는 날 도착했어요 ㅋ
택배 뜯지도 않고 가져왔는데, 제 퀵실버는 한치수 컸어요. 이제 와서 바꿀수도 없고 그냥 입었어요 ㅎ
수영장으로 내려가서 왼편에 구명조끼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그 옆에는 닥터피쉬 처험하는 곳도 있었는데, 저희 아들은 별로 관심없어서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갔어요 ㅎ
저희 아들이 쓸 튜브만 하나 빌렸어요.
썬베드는 그냥 쓰는 건줄 알았는데, 이것도 요금을 내고 쓰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썬베드 안쓰고 그냥 선베드 근처에 가방 던져놓고 가서 놀았어요
들어가자 말자 바로 워터 슬라이드 탔는데, 두번째 탈때 물 살짝 먹고는 안타겠다고 하더라구요 ㅋ
그 옆에보니 작은 돌쟁이용 풀장이 있었는데 거기서 유아용 개구리 미끄럼틀이 있었어요.
이거 타면서 여기서 물에 적응하며 좀 있다가 메인 풀장으로 이동했어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 워터 캐논이 있어서 그걸 가지고도 좀 가지고 놀다가 갔어요.
모르는 사람들한테 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혹시 갑자기 물벼락을 맞더라도 웃으면서 넘어가주세요 ㅎ
저희 아들이 수영은 할 줄 몰라서 그냥 튜브에 둥둥 떠 다니는게 다였어요 ㅋ
그래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ㅎ
생애 첫 워터 파크 였으니까요 ㅎ
중간 중간에 핫스프링에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해줬어요.
온수탕이 3개 정도 있어서 여기서 좀 앉아 있다가 다시 메인 풀장에 가서 놀았어요
웬만큼 놀았다 싶었는데 또 새로운 놀이거리를 찾았네요 ㅎ
워터 슬라이드 앞에 보니 손으로 움직이는 보트가 있었어요
이것도 한참 타고 놀았는데 저희 부부 배가 고파서 나가자고 엄청 설득해서 겨우 물 밖으로 나갈수 있었어요
지난 여름에 장만한 수박프린트 타월을 입고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벌써 어두워졌네요.
저희가 4시 좀 넘어서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거의 7시반에 나왔어요 ㅋ
아래 사진에 파란색 지붕으로된 터널이 있는데, 거길 수영해서 통과할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총평
일반적인 워터파크는 아니고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워터 파크였어요
모자는 필수로 써야하는데, 꼭 수영모가 아니고 야구모자도 괜찮다고해요.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지만, 저희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지면 또 가보려고 합니다 :)
* 아쿠아팩에 넣은채로 찍어서 사진들이 전부 흐릿하거나 어두운점 양해부탁드려요
* 숙박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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