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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아인티오 펜션(102호) 다녀왔습니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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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고 해서 아들과 와이프가 폭발 직전이라 남양주에 있는 펜션에 하루 다녀왔습니다. ㅎ

금요일 회사 마치고 마지막 EMS 레슨을 받고 바로 갔어요 :)

아인티오 펜션 위치는 모르고 네비 찍고 갔었는데, 대성리 근처였네요 

 

 

올해 설날에 롯데리조트에 가면서 수영복을 샀다며 수영을 해야겠다고 하셔서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예약하고 갔어요.

그런데...

금요일이라 차가 많이 막혔는데, 운전해서 가는 동안 저희 아들이 차에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수영장 물놀이 사진은 하나도 없어요 ㅠㅠ

펜션 외부 사진

바로 옆이 키즈 펜션이었네요

저희는 키즈펜션은 아니고 일반 룸에 숙박을 했었어요. 

주차장에 차 없는거 보이시나요? ㅎ

코로나 때문에 이때까지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는 걸 꺼렸나 보네요.

잔디밭에 이쁜 조형물들이 있었어요.

아들이 안 잤으면 여기서 사진 좀 찍었을 텐데 아쉽네요

나중에 저녁 먹고 나서 차에 뭐 가지로 나와서 보니 불이 켜져 있더라구요

밤에 더 이쁜 것 같았어요


펜션 내부 사진

짐도 다 안 풀고 사진부터 찍었어요.

왼쪽부터 큰방, 작은방, 화장실이 있었어요.

큰 방에는 더블베드에 피비, 그리고 화장대가 있었어요.

화장대에는 티슈와 헤어드라이기가 있었어요

여기가 작은 방인데 성인 두 명에 아이 한 명까지 잘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희 아들 차에서 잠들어서, 들어와서 바로 이불 깔고 뉘었어요 ㅎ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어요.

다른 블로거 보니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 됐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깔끔했어요.

기본적인 샴푸, 린스, 바디제품에 치약까지 완비되어 있었어요.

수건은 스파에 비치되어 있었어요

스파는 제법 컸어요.

그래서 내일 비 오니 수영은 못할 테고 여기서 아들 수영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실제로 다음날 아침에 물 받아서 튜브에 동동 뜨면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ㅎ

부엌도 꽤 컸는데,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와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스박스에 가져온 고기랑 음료랑 다 냉장고에 정리하고 바로 저녁 준비했어요 :)

통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밖에서 안이 보여서 블라인드를 다 내리고 했어요.

싱크대 아래에 수저랑 냄비랑 다 있었어요 

고기는 아들 일어나면 구워 먹기로 하고, 데리야끼 숯불 닭꼬치와 된장찌개에 닭가슴살을 먹었습니다 ㅎ

펜션에 쉬러 왔는데, 여기에서까지 가사에 시달리기 싫어서 최대한 간편식으로 해결했어요 ㅎ

아들은 9시 넘어서 잠시 깼는데 저녁 별로 안 먹고 싶다고 해서 그냥 밥을 김에 싸서 닭꼬치와 같이 먹였어요.

티비에서 파닉스 컨텐츠가 있길래 파닉스만 한참 보다가 다시 잠들었어요.

 

저희 아들은 파닉스로 효과를 조금 보는 편이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일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없는 것 같아요

파닉스는 아이에게 읽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넓게 이용되고 있는 방법이다. 아이는 통상, 5세나 6세경에 파닉스를 배우기 시작한다. 파닉스를 이용해 영어 읽기를 가르치려면, 아이가 발음과 문자의 패턴과의 대응을 배울 필요가 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동에게 유익한 교수 방법이다.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다음날 일어나니 비가 주적주적 내리네요

통유리라 그런지 창문에 이슬이 맺혀서 물이 흘러내려서 바닥에 흘러있었어요 ㅠ

이게 유일하게 안 좋았던 것 같아요 ㅎ

제일 좋았던 곳은 소파였어요 ㅋㅋㅋ

저희가 숙소마다 가족사진을 찍고 있는데 여기서도 찍었어요 :)

조명이 딱 좋아서 이쁜 사진이 나왔어요 

느낌만 보시라고 올려드려요 ㅎ


실외 수영장

도착하고 숙소에 짐 정리하고 나와서 수영장을 봤어요.

코로나 때문에 민감하다 보니 손세정제로 소독하고 이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여긴 카페도 있고 키즈카페처럼 해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컵라면이랑 햇반도 팔아서 둘째날 아침엔 이걸로 해결했어요 ㅎ

라면은 먹고 싶은데 맵고 뜨거워서 손선풍기로 식히면서 먹었어요 ㅎ

아직 라면이 매워서 우유에 씻어서 먹었어요 ㅎ

저희 아들 다른 건 또래에 비해 좀 빠른데 매운 거 먹는 건 좀 느린 편이에요  

카페도 둘러봤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역시 아무도 없네요.

아이들이 수영장 이용하면 여기 안에 앉아서 지켜보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생각보단 꽤 큰 수영장이 있었어요.

깊이는 안 들어가 봐서 잘 모르겠네요 

수영장을 따라서 썬배드가 쫙 놓여 있었어요

수영장 운영 규칙이 적혀 있네요.

왼편에 튜브 바람 넣는 곳이 있네요!

이걸 못 보고 저희는 입으로 불었어요 ㅋㅋㅋ

왜 이걸 지금 봤을까요 ㅋ

그리고 이 수영장에 작지만 워터 슬라이드도 있었어요 ㅎ

워터 슬라이드를 이용 안내도 있었어요 ㅎ

 

워터 슬라이드 있는 위에도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네요.

아들이 잠 들어서 아쉽게도 이용을 못해봤는데, 조금은 춥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그리도 한 여름에 오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총평

가족단위로 주말에 다녀오기에 참 좋은 펜션인 것 같습니다.

비록 수영장 이용은 못했지만, 스파가 커서 물놀이 느낌은 살려볼 수 있었어요 ㅎ

주변에 갈 곳도 많아서 왔다가 다른 곳도 들어서 집에 가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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