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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경주 소노벨 (구 대명 콘도) 숙박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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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여행갈때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숙소예요 ㅎ

코를 고는 저(특히 피곤하면) 와 밤귀가 예민한 와이프의 조합은 여행 갔을때 극적인 상황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고 있는데 코를 쥐어막혀보신적 있는분들은 무슨말인지 아실거예요 ㅠㅠ)

 

그래서 저희는 여행을 가면 꼭 방과 거실이 나눠져 있거나 방이 2개인 곳을 찾아 다닌답니다 ㅠㅠ

그래서 일반적인 호텔보다는 리조트들을 많이 갑니다 :)

 

경주에 올때는 거의 소노벨로 오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제일 최근에 지은걸로 알아서 시설이 경주에 있는 콘도들 중에서 괜찮은 걸로 알거든요.

아쉽게도 경주에 있는 콘도들 대부분이 노후화되어있어요 ㅠ

그래서 이번에도 일말의 고민 없이 소노벨로 왔습니다 :) 

저희는 밤에 도착했는데, 당연히 밖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고 지하에 주차를 했습니다.

지하 주차장도 꽉차있어서 지하 2층까지 내려갔어요.

주차장에서 체크인하러 로비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건물로 들어오는 통로인데, 주차장이 약간 1.5층 같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지하 1층에 주차했으면 위에서 아래로 배려오게되고, 지하 2층에 주차하면 올라가서 지하 1층으로 가게되요.

짐이 무거우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개인 짐수레에 짐 잔뜩 싣고 오시는 분들도 좀 있더라구요)

 

1층 로비에 올라가니 클래식 자동차가 한대 있네요

경주 자동차 박물관이랑 콜라보 한것 같네요 :)

저희 아들이 차에 정신 팔려 있는 동안 체크인을 했습니다.

제작년에 다녀온 자동차 박물관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thore.tistory.com/34

 

경주 여행 1 (세계 자동차 박물관, 진미식당)

지난 구정에 순천으로 여행을 가려고 하였으나, 아이의 독감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남이섬 근처 펜션으로 갔다왔어요. 그래서 아쉬움이 남아서 삼일절을 이용해서 경주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급하게 SRT예약하다보..

thore.tistory.com

제가 방문했던게 1월 첫주라, Happy new year라고 커다랗게 써 있네요 :)

 

저희가 머문 숙소는 1157호 였어요 :)

룸은 패밀리(룸온리)_21평로 예약했었어요

자 이제부터 실내로 들어가서 방을 보여드릴께요 :)

들어가서 신발 벗고 바로 왼쪽으로 보면 아래와 같이 부엌이 있고 거실이 보입니다 

거실(?)인줄 알았는데 커다란 침대가 있네요

지난번에 묵었던 방은 침대가 없었는데, 이방은 침대가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침대보단 온돌이 좋더라구요.

침대가 있으니 좋은점은 티비 볼때 높이가 비슷해서 좋았고, 온돌은 넓게 쓸수 있어서 좋았어요.

침대 없이 티비 보려면 목이 좀 아프실거예요 ㅎ

침대에서 티비쪽 벽을 보면 아래와 같아요.

티비인지 컴퓨터 보니터인지 구분이 안가는 티비가 한대 화장대 위에 놓여져 있어요 :)

나중에 보여드리겠지만 이 티비 때문에 한참 웃었답니다 ㅎ

부엌에는 다른건 없고, 전자레인지 한대에 전기 포트만 한대 있어요.

조리가 안되는 방이지만, 냉장고도 있고 해서 즉석 요리 제품 정도는 해 드실 수 있으실거예요 ㅎ

(저는 다 밖에서 먹었지만요 ㅎ)

왼쪽 아래 분리수거하는 쓰레기 통이 보여요.

퇴실하실때 쓰레기는 분리수거하셔야 해요 :)

화장실은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네요 ㅠ

저희 집엔 욕조가 없어서, 이렇게 여행 오면 화장실에 욕조가 있나 없나부터 본답니다 ㅠㅠ

화장실 앞에 있는 옷장을 열어보면, 이불이 여기 다 있어요.

이불과 담요 두세트씩 있었어요.

화장실옆에는 미닫이문으로된 방이 있어요

사진에는 조금 좁아 보이는데, 어른 2명 정도 누워서 잘수 있는 공간이에요.

위에 옷장에 있는 이불 여기에 다 깔면 딱 맞는 정도예요 ㅎ

아들이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질까봐 와이프랑 아이는 이방에서 잤습니다 : )

창 밖을 보니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

겨울이라 그런지 리조트내 나무들을 전구로 이쁘게 데코해놨네요

 

다음날 아침 풍경이예요:)

 

여행을 와도 아침일찍 일어나는 건 변함없네요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책 가져온거 다 읽고는 심심하다고 하는 아들을 위해서 티비를 틀려고 하는데, 리모컨이 안되네요

그래서 로비에 전화했더니, 리모컨을 하나 가져오셨어요.

하지만, 리모컨 문제가 아니었는지 채널 변경이 안됐어요 ㅋ

그러자 일하시는 분이 일하신지 얼마 안되셨는지 당황하셨어요 ㅋ

그러더니 잠시만 있어보세요 하더니 티비를 새로 하나 가져오셔서 티비를 바꿔가셨어요

저희 아들과 저는 대 놓고 웃지는 못하고 아저씨가 가시고 나서는 웃음을 터트렸어요 :)

그리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평화로운 아침을 가졌습니다 ㅎ

티비를 잠시보다가 경주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

경주박물관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thore.tistory.com/330?category=723052

 

국립 경주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다녀왔습니다.(2020년 1월)

지난 1월에 경주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 저희는 구정을 따로 지내지 않아서 연초에 처가에 가서 몇일 머물었거든요 가는 길에 경주에 하루밤 자고 다음날 경주 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 이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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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대시설들을 저희가 이용하지 않았는데, 참고하시라고 사진 올려요 ㅎ

지하 1층에 오션플레이가 있어서 그런지 수영장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었어요

조식은 먹을지 고민하다가 안먹었어요 ㅎ

그냥 어제 저녁으로 먹으려고 가져왔던 샌드위치 먹었어요.

그리고 시켜먹을지 말지 한참 고민했던 치킨!!! ㅎ

보통 외부에 있을텐데, 치킨집이 리조트 내에 있네요 ㅎ

11시까지 영업하신다고하니 참고하셔요 ㅎ

 

총평

볼것 많고, 먹을 것 많은 경주! 그 숙소로 가성비 좋은 소노벨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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