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주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다녀왔습니다.(2020년 1월)

지난 1월에 경주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

저희는 구정을 따로 지내지 않아서 연초에 처가에 가서 몇일 머물었거든요

가는 길에 경주에 하루밤 자고 다음날 경주 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

 

 

 

 

 

이용시간 : 10:00~18:00
휴관일 : 매년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 체험 소요 시간이 60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저희는 보통 2시간 넘게 걸렸어요.

이번에도 문열자 말자가서 배고파서 나왔으니까요 ㅎ

저희는 관람 후 점심 먹으러 경주 가마솥 족발 먹으러 갔는데 JMT였어요 ㅎ

혹시 식당 찾으시면 아래 포스팅 봐주세요 :)

https://thore.tistory.com/324?category=720354

약은 약사에게, 맛집은 로컬피플에게, 경주 맛집 가마솥 족발

 

주차장에 경차 주차가 따로 있어서 주차는 편하게 했습니다.

다만 경차 주차장이라 그런지 너무 차간 간격이 좁아서, 차에서 내리기 힘들었어요 ;;;

다시 열다! 라고 되어 있는 것보니 정비하는 기간이 있었나보네요

12월 20일 신라역사관 1관을 열었다고 하네요

아직 형님들이 가는 본관은 저희 아들에게 어려운 것 같아 바로 어린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

색감을 변경 안하고 찍어서 사진이 엄청 레트로하게 나왔네요.

정문을 통과해서 걸어갔어요 :)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계속 모자 쓰고 다녔어요 ㅎ

단체 관광객이 많은 경주 박물관이다 보니 소지품 보관 사물함도 엄청 많았어요 ㅎ

저희가 갔을때도 젊은 아주머니들이 끼리끼리 해서 초등학생 쯤 보이는 아이들 데리고 나오셨어요.

"에밀레 종"이 사진의 오른편에 있는데, 이미 제작년에 한번 왔었기도 하고 

너무 추워서 이번에는 패스하고 바로 어린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

어린이 박물관 앞에 있는 캐릭터 앞에서 인증사진 한장 찍고 어린이박물관으로 내려갔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박물관 내로 들어와서 본관까지 쭉 들어오셨다가 왼쪽으로 꺾어서 끝까지 가시면 어린이 박물관으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지하 1층이지만, 유모차등을 위해서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요! 아래 약도 참고하세요 :)

 

 

반짝반짝 신라, 두근두근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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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물관 입구에 사물함이 따로 있네요. 밖에서 굳이 하실 필요 없이 안에 와서 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음식물 반임 금지라고 써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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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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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랑, 토랑, 이랑

밖에서 봤던 캐릭터 그림이 있네요

도랑, 토랑, 이랑이라는 이름도 있었네요 :)

뭔가 도랑, 토랑은 썸타는데, 아직 정신 연령 낮아서 암것도 모르고 신나하는 이랑 이런 느낌이네요 ㅋ

너무 어른의 눈으로 보는 걸까요? ㅎ

브로셔도 있어서 하나 챙겼어요.

나중에 집에 가서 복습해야지 하고 챙겨갔는데, 다음날 아침에 제가 늦잠 자는 동안 와이프가 이걸로 아들이랑 배 만들어서 세면대 물에 띄워놓고 놀고 있었어요 ㅋㅋㅋ

'정서 발달에는 그게 더 좋을지도 몰라'하고 말았네요 ㅎ

어린이 박물관은 시계 방향으로

1. 도서실(아빠들 휴게실)'
2. 세계로 무대를 넓히다.(연계 프로그램 진행 공간, 교육시설)
3. 신라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 이야기(영상)
4. 화랑이되다. ( 세속오계, 체력단력, 활쏘기)
5. 왕을 만나다 (포토존)
6. 부처님의 나라를 꿈꾸다(신라의 호국불교)
7. 신라에 꽃 핀 예술과 과학(암실),
8. 특별전시실(어린이박물관학교 졸업 전시실)
9. 월지를 만들어요(전시실 가운데)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례대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

자 이제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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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보이는 공간은 도서실?

들어가서 바로 왼쪽으로 꺽으면 도서실이 있습니다만, 제가 봤을땐 아빠들이 애들이랑 와이프 기다리는 공간을도 활용 되고 있었어요 ㅎ 사진의 오른쪽 아래편에 있는 아빠가 보이십니까? ㅠㅠ 어깨가 무거워 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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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유리로 분리된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어린이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것 같았어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실크로드에 관련된 내용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바꼈나봐요.

그리고 안쪽에 있던 나무 블럭들이 밖으로 나와 있었어요.

공간이 협소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지난번에 왔을때도 나무 기차 한다고 박물관에서 안나오려고 했는데 ㅋ

이번에도 엄청 오래 가지고 놀았어요. 

이거해보고 좋아하길래 이케아에서 사다줘봤는데, 몇번 가지고 놀다 말았는데,

이상하게 밖에 나와서 하면 더 재미있나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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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 이야기는 영상이 나오는데, 옆 공간과 분리(벽이 낮아서)가 잘 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금 산만한 친구들은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어요.

게다가 뒤에는 나무 기차가 놓여져 있어요.

의자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없어서 서서 봤어요.

이런점은 조금 아쉬웠는데, 뭐 저희 아들은 지난번에 봤는데, 또 봐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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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쭉 끝까지 들어오면 보이는 곳은 화랑이 되다!

화랑이 되기 위해 필요한, 세속오계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있는 안내 데스크에 가면, 코인을 하나 받을 수 있어요.

그걸로 뽑기(?)를 할 수 있는데, 세속오계 중 하나를 선택해서 코인을 넣고 돌리면 탁구공이 나옵니다.

탁구공에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나와 있었어요.

그걸 읽고, 다시 한자가 쓰여 있는 곳으로 넣으면 끝!

그 옆에는 몸과 마음을 수련할 수 있는 아이들 사이즈의 조그만 놀이터 같은게 있어요 :)

몸과 마음을 수련한 다음 활쏘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 구정에 갔던 국립 부여 박물관에도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요즘 트렌드인가 봐요 ㅋ

네 뭐 저희는 여기서 거의 30분 넘게 활쏘기를 했습니다 ㅎ

아들 가지신 엄마 아빠들은 각오 하시고 오세요 ㅋ

저는 활쏘기에 바쁜 저희 아드님은 와이프에게 맡겨두고, 다른 전시들은 혼자서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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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만나다는 왕의 복식에 더 촛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에 얼굴 넣고 사진 찍는거 6살되니 안하려고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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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정토를 꿈꾸었던 신라시대의 흔적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신라에 꽃 핀 예술과 과학(암실)은 사진을 찍어둔게 없네요

이번 방문때는 안들어 가고 스킵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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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별 전시실에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졸업전시회가 있었어요.

여기는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행사관련 전시하는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이 여기 활동한 작품들을 전시했었어요.

지방이라 자녀 교육에 컨텐츠나 시설이 부족할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런걸 보면 아닌가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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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시실에서 나오면, 안내데스크와 미래의 경주에게라는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에 같이 앉아서 활동지에 색칠을 칠하고, 영상으로 벽면에 쏴볼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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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어린이박물관 가운데 있는 월지만들기 입니다.

천정에서 빔으로 연못의 형태로 영상을 쏘고, 그 위에 나무로 된 한옥으로된 가옥, 동물, 배등을 띄워 놓는 곳이예요.

아무래도 박물관 바로 옆이 임해전지(안압지, 월지) 다 보니, 있나봅니다 :)

위에 사진은 제작년에 왔을때 찍은 사진인데, 영화 보여주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대략적으로 실내 모습 보시라고 올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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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나가면서 기념품샵에 들렀어요 ㅎ

옛날 기념품 가게 생각하면 뭔가 조잡한 중국산 족보 없는 기념품들이 많았었잖아요?

그래도 이젠 많이 개발되서 해당 지역에 맞는 기념품들이 있어서 사고 싶었어요 ㅎ

한번 들러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총평

잘짜여진 구성, 많은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같이 온 보호자들도 좋았어요 ㅋ

포스팅 하려고 경주 박물관 홈페이지 갔더니, 대관 중단을 한다고 하네요. 찾아가시기전에 확인해보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