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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부산 과학 체험관(science center) 다녀왔습니다.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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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로 수정중이었는데, 저장을 잘못했는지 공개로 되었네요 ㅋ

먼저 들어오신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부산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부산 과학체험관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갔다온지 좀 됐는데, 정리를 안하고 있다가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게 되서 정리하게 되네요 ㅎ

매주 화요일 ~ 일요일
관람시간: 오전 9:30 ~ 오후 5:30입장은 16시 30분 까지 가능

 

 

후기를 올리려고 찾아보는데 의외인게, 코로나 때문에 당연히 휴관했을 줄 알았는데 안하고 있나보네요?

공간이 넓어서 괜찮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사람들이 손으로 만지고 체험할텐데 조금 걱정되네요.

휴관 대신 손을 잘 씻으라는 팝업창만 보이네요.

 

각설하고 체험관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주차장은 1시간에 2,000원, 일주차 9,000원이었어요.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체험관에 들어왔는데, 구내식당 및 자판기등이 영업을 중지한다고 쓰여져 있었어요.

식사 및 간식은 밖에서 하시는 걸로...

지금도 영업 중지인지는 모르겠네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이런 일일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하나보네요.

홈페이지 가서 보니, 단체 관람도 사전 예약해서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체험관 관람 매너 -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따를수 밖에 없겠어요 ㅎ

물품 보관함이 있었어요!!!

저는 어린이들이 많이 가는 박물관 같은 곳은 물품 보관함이 참 중요하다고봐요. 

아이들이랑 움직이려면 짐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그걸 다 들고 다니다 보면 애들보다 부모가 먼저 지치거든요ㅎ

특이하게 브로셔가 층별로 되어 있더라구요 층별 브로셔도 챙겨왔는데, 벌써 잃어버렸어요 ㅠ

부산 교육지도도 가져왔는데, 이거 괜찮더라구요

부산에 있는 교육관련 시설들 안내였는데 가시면 챙겨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ㅎ

 

안내데스크에 프로그램들이 안내가 있었어요.

해설이나 참여 이런게 꽤나 많았어요. 그리고 NFC기능을 활용한 구글앱도 있었어요.

이래 저래 신경 많이 쓴것 같아요.

 

 

저희는 테슬라 코일 시연을 보러 갔었어요 :)

슬라이드도 갔는데, 키제한에 걸려서 못했고 과학시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라 못했어요.

그리고 설문조사하면 종이꽃이 달린 연필을 주셨어요.

빨리 보고 내려와서 설문조사하고 연필 챙겨왔습니다 :)

 

창밖을 보니, 철로와 항구가 동시에 보이네요 ㅎ

저 뒤쪽에 수산물 냉동공장까지 딱 부산 같은 느낌이네요 ㅎ

하늘에 보이는 빛나는 물체는 UFO가 아닙니다 ㅋ 형광등이 반사된거예요 ㅎ

층별 안내는 아래 참고하세요

층별로 어떤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차례대로 설명해 드리려고 했는데, 

테슬라 코일을 실제로 볼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그거 보러 왔다갔다 하느라 동선이 조금 꼬였어요 ㅎ

그래서 층별 상관 없이 저희 아들이 좋아했던 체험 Best 5 선정해서 사진 보여드릴게요 :)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저희 아들이 좋아했던 기구

* 비틀비틀 균형잡기 3F

흔들리는 판위에서 균형잡는 놀이였어요.

 

*장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요? 3F

엉덩이에 있는 손잡이 쭉 잡아당기면 장이 나옵니다 약간 엽기적이긴한데, 길이가 얼마나 긴지 볼수 있었어요.

그리고 손잡이를 놓으면 줄이 자동으로 들어가게 되서 저희 아들은 이것도 좋아했어요 ㅎ

 

* 공이 잘 튀어오르려면? 3F

바닥에 따라서 공의 반동이 다른 것을 체험해보는 것인데, 계속 그냥 슛하면서 놀았어요 ㅎ

 

여기까지가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저희 아들이 좋아했던 활동이었습니다 ㅎ


이제 TOP5 말씀 드릴게요 :)

 

Top 5 어지럼 체험의자 3F

안전벨트를 메고 앉아서 버튼을 누르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

어지럼 체험하는 거죠 ㅎ 세번이나 했어요 ㅋ

 

Top 4 나는 멋진 드럼연주가 3F

헤드셋을 머리에 쓰고 앞에 스크린을 보면서 드럼을 치는 액티비티예요 ㅎ

박자는 하나도 못맞췄지만 그래도 좋아하면서 오래 동안 했었어요 ㅎ

 

Top 3 천장에 닿는 구름 도넛 3F

두사람이 동시에 잘 누르면, 도넛 모양의 구름이 만들어 집니다.

몇번을 해서야 예쁜 구름을 만들 수 있었지만 그래도 참 좋아했어요 :)

 

Top 2 통통 튀는 스프링 4F

요건 제가 어릴때 많이 했던 놀이였는데, 스프링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거였어요.

저희땐 동네 계단 같은데서 많이했었어요.

이건 컨베어벨트가 아래서 위로 올라가게 버튼 누르고 스프링이 내려가는 하는 거였어요.

제자리에서 계속 멤도는 것이었어요. 

 

Top 1 구슬로 알아보는 이항분포기 4F

다른건 그래도 재미있어하는 게 이해가 되는데, 이건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ㅋ

위에서 구슬이 내려가는 거였어요. 그러면 칸칸이 구슬들이 들어가게 하는 거였어요.

다 내려가면 뒤집어서 다시 위로 올렸다가 다시 내려오게 하는거였어요.

그냥 구슬 하나하나 내려오는게 재미있었나봐요. 한 20분은 이것만 보고 있었어요 ㅎ

 

포토존

각 층별로 에스컬레이터 앞에 포토존이 있었어요. 여기서도 사진을 한장씩 찍었어요.

 

테슬라 코일 시연

테슬라 코일 시연하는 시간이 되서 중간에 관람하다가 중간에 내려갔어요.

테슬라 코일을 가운데 두고 아이들이 둘러 앉고 안내해주시는 선생님이 마이크를 들고 보여주셨어요.

펑하는 소리와 함께 스파크가 일어나는 것을 몇차례 보여주셨어요 :)

(시끄러우니 아이와 함께 하신 부모님은 귀를 살짝 막아주세요)

저도 처음 보는 시연이라 신기하게 쳐다봤었어요 ㅎ

 

 

그외 사진들

 

 

 

 

 

 

체험들을 끝내고서는 사해방에 들러 점심을 먹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

https://thore.tistory.com/377

불러오는 중입니다...

 

총평

엄청 넓고 체험할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도 많아서 넉넉잡아 2시간 이상 잡으셔야해요.

하나씩 차근차근 보려면 지치니 쭉 보다가 관심 가지는 것들 위주로 보세요

단체로도 많이 오는 것 같으니 차라리 일찍 가서 사람 많은 걸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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