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타이페이에 있는 누가 크래커 가게들처럼 줄설 필요는 없습니다.
2. 개인적으로는 아뜰리에 루커스나 미미가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3. 낱게로 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회사 선물 도리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에 메이메이 크래커를 사러 갔습니다. 온라인으로 호텔로 주문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았어요 ㅎ 그래서 배달을 시킬 시간도 없어서 직접 가지러 갔습니다.
주문하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사실 일요일에 갈까 했는데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월요일 아침에 갈수 밖에 없었어요. 다른 분들 후기를 봐도 타이페이에 있는 가게들처럼 줄 설필요는 없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가오슝으로 여행을 오는 한국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시간도 많이 없고 해서 저는 그냥 우버 타고 갔어요. 까오슝역 근처에 있는 저스트슬립에서 177TWD나왔어요.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상점가는 아닌것 같았어요. 그래도 간판들 때문에 확실히 보이네요. 앞에 있는 인형 때문에라도 지나칠 수 없을 것 같아요.
가게 문에는 후기들이 담긴 신문 그크랩을 붙여 놓은것 같았어요.
전국 1등이라고 적어두신것 같은데 음...글쎄요 ㅎ
그리고 아래에 가격이 10월 1일부터 가격이 오른다고 적혀 있네요 ㅠㅠ
아 미리 올껄 ㅠㅠ
문을 열고 가게 안에 들어가면, 정면에 어떻게 포장되어서 판매되는지 붙어 있었어요.
20개 박스/38개 박스/45개 봉지 이렇게 나눠져 있었어요.
가격으로 따지면 개당 약 11원/10원/8.4~8.8원인데 봉지 같은 경우에는 딱 45개가 아니라 숫자 약간 캐바케인것 같아요 ㅎ
45개씩 재는게 시간이 많이 걸리니 그냥 무게로 재서 숫자는 변동이 있는 것 같았어요.
아주머니는 저보다 먼저 오신분을 상대하시고 계셨어요.저는 옆에 계신 아저씨랑 이야기 했는데, 일단 누가 크래커 한개를 주시면서 맛보라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 ㅋ
한개 먹는데...음...누가가 확실히 적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분 후기를 보면 다른 누가보다 더 달다고 하던데, 저는 딱히 그렇게 느끼지도 못했어요.
일단 어쩔수 없이 선물로 사가려고 했던터라, 20개 들이 한박스와, 제가 가져와서 먹을거 45개들이 2박스를 샀어요.
뭐 몇개 주세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박스에 들어 있는거 들면 아저씨가 옆에서 살거냐고 하길래 네라고 하니 봉투에 담아주셨는데, 뭐랄까 약간 어쩔줄 몰라하시는게 시작하신게 얼마 안되셨나 싶더라구요 ㅎ
나중에 한국에와서 보니 봉투에 담긴 것들은 약간씩 모퉁이가 상해 있었어요. 뭐 가방이 막 넉넉하게 비어져 있던게 아니라서 그럴것 같은데, 아쉽지만 어쩔수 없네요.
맛도 아뜰리에 루카스나 미미 크래커보다 좀 덜한 느낌이예요. 그 둘은 진짜 JMT라서 한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게 되는데, 여기는 그정도는 아닌것 같았어요. 그래도 낱게 포장되어 있어서 회사사람들 하나씩 나눠주고 최소한의 성의 표현하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혼자 든 생각인데, 메이메이라고 하지만 사실 한자로 그대로 읽으면 미미 크래커 인데, 그냥 타이페이 미미 크래커의 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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