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1. 환율이 괜찮고 기다리지 않아서 좋음.(강추)
2. 위치는 2,7, 9,10,11 출구 방향 개촬구에서 나와서 조금만 걸어오면 있음.
3. 근처 ATM기들은 1만원짜리만 출금되서 사전에 5만원짜리 준비해서 오는 것을 추천!!!
최근 들어 회사에서 일이 많아지고 바빠져서 이번 여행은 와이프가 거의 다 준비를 했어요. (저는 항공권, 호텔만 예약) 그래서 환전이라도 내가 준비해야겠다 싶어서 환전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은행앱으로 예약해서 공항에서 찾으려고 했는데, 강남역에 환전 기계가 있다고 하길래 검색해보니 환율도 은행 환율보다 좋아서 호기심반 이용해봤습니다.
위치
사이트나 다른분들 리뷰를 보면 11번 12번 출구 중간 지점이라고 되어있길래 11번 출구랑 12번 출구 사이를 왔다갔다했는데 도무지 않보이더라구요 ㅋ 그래서 살짝 빡쳐서 그냥 돌아갈까 하는데, 다른분 후기에서 보던 상점이 보이는 것 같아서 그쪽으로 향해갔습니다 ㅎ
위치는 11번 12번 출구 쪽보다는 2,7,9,10,11번 출구 방향 지하철 개촬구 쪽에서 직진으로 걸어오면 왼편에 있었어요. 설명을 이상하게 해둬서 찾는데 오래 걸렸네요 ㅎ
환전 방법
일단 새삥나는 듯한 느낌의 기계 앞에 섰어요. 저는 대만돈도 환전되길래 많은 나라들의 돈이 환전되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달러, 엔화, 대만달러 정도 환전됐었어요.
일단 준비물로 신분증(여권이나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과 돈이 있으면 됩니다. 주변 ATM기에서 현금을 뽑아왔는데, 다 1만원짜리로 출금되네요. 이거 한장 한장 투입하려니 현기증 오네요 ㅋㅋㅋ
환전할 금액을 입력하고, 인증방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희는 한 10,000 TWD 환전하면되지 않을까 해서 그정도만 환전해 갔어요.
인증은 여행 기분 내려고 여권 챙겨 왔었어요 ㅎ
여권으로 인증 누르고, 오른쪽 하단에 여권을 스캔하는 곳에 올려두고 스캔하였습니다.
여권 스캔이 완료되면 입금할 것들을 알려주네요.
주의할것이 현금만 결제되고 1000원 미만 동전들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10000TWD같이 딱떨어지는 숫자로 환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ATM에서 뽑아온 만원짜리들을 말 없이 한장 한장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ㅋ
다행히 다시 뱉어내고하는건 없어서 귀찮아서 그렇지 짜증나는 상황은 없었어요
다 투입하고 나면 돈이 나오는 곳에서 아래와 같이 돈이 나오고 영수증(?)이 같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거스름돈도 나오네요.
환율 비교
제가 주거래 이용하는 은행 앱에서 같은날 환율로 검색해봤습니다. 지금보다는 많이 높은 편이었는데, 여행가기 직전이라 어쩔수 없이 저 환율로 환전했었어요 ㅠㅠ
아무튼 동일한 10,000TWD 환전했을때, K은행은 458,700원, W은행은 457,100원, WOW exchange는 431,000원이 들었습니다. 이정도면 조금 귀찮아도 환전 기계 찾아가서 환전할만 하단 생각이 드네요
예전엔 외환은행 환전 클럽 이런거 많이 이용하거나 환전 신청해서 공항가서 찾는 것들을 이용했는데, 이번에 공항에 가서 보니 은행 환전 창구들이 없어지고 은행 환전 기계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더라구요. 시대가 이렇게 변해가는 걸 느끼네요.
아 그리고 환전해간 금액이 좀 부족해서 현지 편의점 ATM기 출금도 해봤는데 그것도 후기 올려볼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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