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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지식을 먹어보고 싶은데 마땅한 곳도 없고 해서 나의 사랑 론니를 찾아봤습니다. 마침 24시간 하는 식당이 Nevsky Avenue에 있었네요
식당에 가니 현지인들만 많은 곳이었는데요. Obed bufet처럼 원하는 만큼 음식을 고르고 페이하는 시스템이었어요. 대신에 가격은 최저가. 우리로 치면 기사식당 같은 느낌이랄까요?
트레이만 들고 가면서 판매하시는 분게 이것 저것 주세요라고 하면 됩니다. 저야 러시아 어가 안되니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다 주문했어요.
다해서 362루블 최저가이네요
블린입니다. 블루베리잼이 들어 있네요
햄과 마요네즈가 들어있는 블린
어제 어떤 식당에서 블루베리 파이가 러시아 전통 음식이라고 하길래 웃었는데, 그래도 한번 먹어봅니다.
맛은 특별히 맛있거나 맛없지 않은 그냥 무난한 맛이었네요. 현지인식 한번 드시고 싶으시면 시도해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구요. 가족끼리 오시는 분도 많았고 출근전에 가볍게 먹고 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벽에 있는 포스터 들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공산당 선전물 느낌의 포스터 들이 많이 있어 여기가 러시아구나 싶습니다.
여기도 화장실은 남녀 공용, 중간에 누가 들오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이상 러시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먹는 현지 식당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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