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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진해여행1] 맛있고 푸짐한 횟집, 밤섬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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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목사님이 진해로 사역지를 옮기셨는데, 한번 놀러오라고 하셔서 부산 간김에 진해까지 다녀오게 됐습니다 ㅎ

(저는 놀러오라고 하면 진짜 갑니다 ㅋ 빈말은 안하는 편이라 ㅋ)

점심 때 맞춰서 간거라, 집에 잠시 들렀다가 바로 식사를 하러 나섰습니다.

처음에 서울에도 있는 프렌차이즈 식당에 가자고 하시길래, "킁, 그건 서울에도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다른 곳으로 유도했어요 ㅋㅋㅋ

사실 목사님들이 대접도 많이 받고 해서 맛있는 식당들 많이 아시는 것 아시죠?ㅋㅋㅋ

목사님의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게 했었어요 ㅋ

그래서 간 곳이 밤섬 횟집이었습니다 :)

 

밤섬횟집의 수족관과 식당 앞 전망

저희가 식당에 도착할때만해도 비가 별로 안왔는데,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비가 쏟아져 내리더라구요  ㄷㄷㄷ

그래서 식당 외관은 찍지도 못하고 바로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무슨 연애인 싸인도 있던데 제가 잘 몰라서 패스 ㅎ

주차하시는 동안 저희는 먼저 방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가 보이길래 사진 먼저 찍었습니다.

가격 참고하세요 :)

저희는 모듬회 대자를 주문했고, 매운탕만 나중에 추가했습니다.

밤섬횟집 밑반찬

일본말로 츠끼다시라고 하죠?ㅎ 밑반찬들 먼저 나왔습니다.

여기에 미역국을 작은 냄비에 주셔서 들어 먹었습니다.

미역국도 맛있었는데 먹느라 사진 찍는 걸 잊었네요.

잠시후에 메인인 모듬회와 해산물들이 나왔어요. 성인 4인이라 그런지 해산물도 4인 기준으로 나온 것 같았어요.

주요 요리들, 클로즈업 해서 보여드릴게요 ㅎ

밤섬 횟집 해산물

문어도 질기지 않게 잘 익혀서 나왔고, 소라 전복도 다 맛있게 해서 나왔습니다 :)

밤섬 횟집 모듬회(대)

모듬회는 이렇게 나왔는데, 사실 뭐가 뭔지 모르고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 ㅋ

광어랑 민어는 알겠는데 다른건 이름을 모르겠어요 ㅋ

부모님이랑 횟집 다닌 폐해죠 ㅋ 어떻게 먹는지는 다 알지만, 시켜주시는대로만 먹어서 뭐가 뭔지는 잘 모른다는 ㅋㅋㅋ

저희 집은 저 껍질이 보이는 꼬들한 애는 쌈장베이스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고, 흰 생선들은 고추냉이 푼 간장에 찍어먹습니다 ㅎ

생선구이

이름은 모르겠는데 생선 구이도 나왔어요

뼈가 얇아서 잔뼈들은 꼭꼭 씹어서 먹었어요 

짭짤하니 간지 잘되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파전도 나왔는데 그건 저희 아드님이 거의 다 드셨어요 ㅋ

본인이 먹고 싶은게 없던 터라 그걸로 배채웠던 것 같아요 ㅎ

밤섬횟집 가리비찜(서비스?)

이제 슬슬 배가 불러온다 싶을때쯤 가리비찜이 나왔어요

아마 모듬회 대를 주문하면 나오는 것 같은데, 양이 제법 많았어요.

가리비 속살 빼 먹는 재미도 있어서 저희 아들 심심해 하지 않았네요 ㅋ

덕분에 담소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

가리비 사이즈 보소 ㅎ

전부다 큰 사이즌 아닌데 개중에 몇개는 저희 아들 주먹 만한 속살을 가진애들도 있었어요 ㅎ

회도 회지만 이런 사이드 요리들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

이때쯤 저희 와이프가 화장실 잠시 다녀올께요 하면서 계산하러 나갔는데, 10초도 안되서 눈치챈 목사님한테 걸려서 붙잡혀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 저희가 맛있는 거 사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온건데, 어찌 얻어먹고 오게 됐네요 ㅠㅠ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 주문한 매운탕!!!

배부르게 먹고 이제 그만 먹을까 하는데 횟집 사장님이 매운탕 드실건지 물어보셨어요 ㅋ

배가 불렀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공기밥 2개에 매운탕까지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덕분에 배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먹었네요 ㅋㅋㅋ

매운탕이 엄청 맛있다고 할 순 없는데 평타 이상은 되는 것 같았어요

앞에서 먹은 것들을 한번에 정리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ㅎ

밥 다 먹고 나오는데, 이미 주방은 퇴근하셨는지 아무도 안계셨어요 ㅋ

오늘 오후에 무슨 일이 있으시다며 저희까지 손님 받고 오늘 문닫는거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방문하시기전에 미리 전화해보시고 방문해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전화번호랑 주소를 아래 참고하세요 :)

055-543-7736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속천로 150-1지번안곡동 27-13 밤섬횟집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저희랑 사이드들이 살짝씩 틀린것 같아요

미역국 대시 홍합탕이 나온다던가, 생선 구이가 꽁치구이 한마리로 나온다던게, 해산물 모듬에 굴이 나온다는 식으로 조금씩은 틀리니 참고하세요 :)

밥 다먹고 나왔더니 비가 소강상태가 됐어요

아까는 보이지 않던 풍경이 보이네요 ㅎ

저 멀리 안개가 산등성에 올라가 있는 것이 멋있어 보이네요

이렇게 먹었으니 조금 걸을까하고 진해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

진해 투어(?)는 내일 계속올려보겠습니다 :)

 

아 그리고 진해 갈때 빈손으로 가진 않았습니다 ㅋ

 

총평

회 맛은 잘 모르는데, 바닷가에 와서 해산물도 듬뿍 먹고 회도 먹어 보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

회만 본다면 초강추할 집은 아닌데 같이 나오는 요리들이 참 푸짐하고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식당.

물론 바닷가에서 먹는 회랑 서울에서 먹는 회는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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