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라이더 강남역점 다녀왔습니다

지난 금요일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그래서 다들 점심 먹으러 나와서 뭐 먹을지 안정하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ㅋ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2층에 창문이 활짝 열려 있는 식당이 있길래, 여기 가기로 하고 올라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밥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인데, 저희가 식당에 들어갈때만해도 창문이 다 열려 있었어요.

여기 지나갈때 저희는 저기서 술먹고 잘못하면 떨어질수도 있겠다며 우스겟소리를 하곤했었어요 ㅎ

아래 사진에 1층에 청류벽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누가 저길 강남 10대 맛집(?)이라고 올렸더라구요. 

저랑 동료들은 좀 별로였어요. 한번 가보고는 다시는 안가고 있어요;;;

2층에 올라가니 저희가 가끔 가던 해물찜집 앞집이네요!

매장 앞에 가니 무한 리필이라고 적혀 있는데 설마 무한리필만 있는건 아니겠죠? 하면서 들어갔어요 ㅎ

다행히 무한 참치만 있는게 아닌것 같네요.

배달도 되고 포장도 되나보네요 :)

매장에 들어갔는데, 손님이 아무도 없었어요 ㅎ

창가쪽에 검은 옷 입으신분이 사장님이셨는데, 뭔가 퐈이팅 넘치셨어요 ㅋ

점심때는 주로 배달 주문이 많으신것 같았어요. 배달 기사님은 계속 오시더라구요.

가격이 12000원대라서 직장인 점심으로 자주 먹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그런것 같았어요.

벽에 참치 한마리 주문하면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주는 사진이 있었는데, 먹음직 스럽네요 ㅎ

하지만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온거라 패스 했어요

그외 메뉴들이 벽에 붙어 있었어요

다들 맛있어보였어요

자리는 창가에 앉았어요.

통창이다 보니 채광이 참 좋았어요. 이날 날씨도 참 좋아서 창 밖 사진도 막 찍었어요

술먹고 잘못하면 떨어질 수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ㅎㅎㅎ

사진 잘 보시면 와이어가 3줄 있어요 

저희가 살짝 더워하니 창문 다 닫아 주시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셨어요.

서큘레이터도 저희 쪽으로 틀어주시고 엄청 친절하단 느낌이 들었어요.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ㅎ)

점심 메뉴를 보고 주문을 했습니다. 점심 메뉴판이 따로 있었네요.

저희는 참치연어 반반, 생연어덮밥, 아메리칸 스시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댓글을 올려 주시면, 식사권이나 음료도 주신다고 하네요 ㅎ

저는 티스토리라 안되겠죠?ㅎㅎㅎ

아침 7시까지 영업한다고 밖에 붙어 있던데, 그럼 10:30 오픈이던데, 그럼 도대체 몇시간 쉬시고 일하시는거죠?ㄷㄷㄷ

영업시간: 매일 10:30~07:00 새벽 07시 까지영업, 일요일 휴무

노란무와 생강절임 락교는 넉넉하게 주셨어요. 그리고 장국도 나왔어요.

에피타이저로 샐러드도 나왔는데, 유자 소스라 맛이 괜찮았습니다.

특이한건 수저 세트를 저렇게 다 포장을 해 두셨더라구요.

아무래도 저렇게 해 두면 좀 편하고 더 위생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신 쓰레기가 더 생겨서 ㅠㅠ)

얼마 안있어 저희가 주문한 식사들이 나왔습니다. 

종류별로 사진 찍어보여드릴게요 :)

아메리칸 스시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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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연어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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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연어 반반 덮밥

먹기 전에 사진찍어서 와이프한테 보내줬더니 맛있어 보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날 와이프랑 아들이랑 셋이 다시 왔었어요 ㅋ

아래 사진이 와이프랑 아들이랑 셋이 와서 1인 1 생연어덮밥 먹은 사진이예요 ㅋ

 

저는 개인적으로 훈제연어가 살짝 느끼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생연어를 더 좋아해요

그런 제 입맛에 생연어 덮밥은 딱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고추냉이를 조금 더 달라고 말씀 드려서 더 넣어서 먹었어요.

그러면 고추냉이를 연어에만 살짝 바른다는 느낌으로 뭍여서 먹어주니 제 입맛에는 딱이더라구요 ㅎ

가격이 살짝 있는 편이라 자주 오지는 못하겠지만, 생연어가 땡길때는 가끔 와서 먹을 것 같습니다 :)

 

아 그리고 기본적인 소스는 미리 다 들어가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고, 다른 소스를 추가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이왔던 일행 분중에 먹어보지 않고, 초장을 넣어서 밥 추가해서 드신분 있었어요.

주차는 지하에 주차하면 되고, 1시간 무료 해주셨어요.

 

총평

친절하고 가성비(?) 좋은 식당

2층이라 접근성이 좋진 않은데, 올라가서 앉으면 사람도 많이 없고 통창이라 속이 시원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