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다이어트로 허기진 저에게 와이프가 악마의 유혹을 해왔습니다 ㅋ
"강남면옥갈까? 중국집갈까?"
처음에는 강남면옥 먹으러 가자고 집에서 나섰어요 ㅎ
강남면옥은 갈비찜이 맛있는 식당인데, 집에서 걸어가는 거리에 있거든요.
예전에 강남면옥 다녀온 포스팅 아래에 링크올려요. 참고하세요 ㅎ
걸어가는 길에 중국집이 보이는데 갑자기 고민이 됐어요 ㅎ
중국집의 자극적인 맛도 가끔 막 땡겼거든요 ㅎ
그래서 미래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ㅎ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대치동에 학원들이 많다보니, 학생들이 많은 곳중에 하나예요.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때는 코로나로 휴원 중인 곳이 많아서 손님들이 많지 않았어요
제일 끝자리에 앉았습니다. 2층이다 보니 창문 밖으로 풍경이 다 보이네요 :)
메뉴는 따로 주시는건 없었고, 테이블에 메뉴가 꽂혀 있었어요 ㅎ
저희는 자장면, 탕수육 그리고 흰짬뽕 먹었어요.
원래 중국집 가면 사천탕면 많이 먹는 편인데 메뉴에 없었어요.
대신 흰짬뽕이 된다고 따로해주셨어요 ㅎ
음식 사진은 한장씩 보여드릴게요 ㅎ
여기는 탕수육이 부어져서 나왔어요 ㅎ
찍먹파라면 조금 실망하실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막 축축하고 그런 느낌은 아니였어요 ㅎ
오히려 소스가 살짝 스며들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
자장면도 괜찮았어요.
너무 짜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
원래 와이프가 자장면 먹고 아들은 탕수육 먹이려고 했었는데, 아들이 자장면 한입 먹고는 계속 먹었어요 ㅋ
끝으로 제가 주문한 흰짬뽕 나왔어요 :)
해산물이 꽤 많았고, 국물맛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
저는 또 가면 또 흰짬뽕 먹을 것 같아요
이사온지 1년반이 넘어가는데, 자장면 맛집을 못찾았거든요.
몇번 자장면 시켜 먹어봤는데 맛있는 집이 없었어요 ㅠㅠ
배달앱으로만 시켜먹을때는 미래향이 없었거든요.
이젠 중국집 주문할때는 미래향에만 시켜 먹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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