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향기고을 - 청국장 맛집

총평

1. 가성비 매우 좋은편

2. 사람은 좀 많은 편 거의 100% 줄서는 편

3. 외국인도 오던데 소문난 맛집인가?

점심 시간만되면 오늘은 뭐 먹지 고민을 하지만 늘 같은 곳(부대찌개, 국밥등)으로 가는데, 오늘은 처음 새로운 곳을 도전해보았습니다.  늘 가던 부대찌개 집 근처에 있는데 작은 식당인데 사람들이 많아 보이더라구요. 오늘도 자리는 없었는데 사징님이 금방 자리난다고 해서 잠깐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일단, 메뉴는 우리가 흔히 아는 청국장, 김치찌개, 된장찌개등 집밥 메뉴들이 주를 이뤘는데,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사실 한남동에서 식사 한번 하려면 만원은 기본이거든요. 처음 한남동으로 와서 동료들 밥사주고 커피 사줬더니 그날 일당날아가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메뉴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식사도 금방 나왔어요. 저는 청국장 주문했어요. 왠지 대표 메뉴 같았거든요. 사이드반찬들도 나왔는데, 다 괜찮은 편이었어요. 건강한 집밥 느낌?

청국장은 꽤 괜찮은 편이었어요. 너무 찐득하지도 않고, 너무 묽지도 않아서 괜찮았어요. 꾸릿한 냄새가 안나더라구요. 그냥 청국장 냄새는 났어요

오늘도 완뚝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근처에 공사를 하는지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단체로 많이 오시더라구요. 반면 서양인한분이 한국인과 같이 오기도 했어요. 그래서 약간 이질적인 느낌도 있었어요 ㅎ

매장안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저희가 앉았던 자리를 찍었는데 이런 느낌이예요

막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지도 모던하지도 않지만 깨끗해서 좋았어요.아 대신에 등받이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