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댁에 갔다가 저녁으로 족발을 먹으러 갔어요
원래 가던 곳이 있었는데 새로 생겼는지 여기를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위치는 기흥 구청 가는 길에 있었는데, 여기 앞에 신호등이 장난 아니게 길더라구요 ㅋ
한번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하니 잘 보시고 건너세요!
처음에 부모님이 족발집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식당 이름을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ㅋ 그냥 신호등건너서 거기 이렇게 두분이서 이야기 하시던데, 이렇게 길다보니 이름을 기억 못하셨나봐요 ㅋㅋㅋ
식당에 들어가보니 거의 만석이었어요. 거의 마지막 자리에 저희가 들어가 앉아서 아버지 좋아하시는 파전과 족발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있으니 반찬들을 세팅해주셨는데, 요 무말랭이는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비빔국수는 뭔가 양념 색이 못미더운 색이었어요 ㅋㅋㅋ
막상 먹어보니 그냥 평범했어요
기다리던 족발이 나왔는데, 윤기도 그렇고 아주 먹음직 스럽네요.
잡내도 안나고 맛있었어요! 잡내 제거하려고 약재를 쓴것 같은데 약간 한약 냄새 같은게 났어요 ㅋ 저희아들은 조금 싫어했어요. 뭐 어디든 그렇듯 아래에 큰 뼈들이 나오자 어머니는 이거 사기 아니가 이러셨는데 복발집들은 어디나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술국이 나왔는데 의외로 저희는 이게 맛있더라구요 ㅋ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추가해서 한번 더 먹었습니다.
파전은 평범했는데 워낙 파전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또 저희 아들 때문에 남김 없이 다먹었어요 ㅋ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포장되서 픽업을 기다리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나름 이 동네에선 괜찮은 맛집인가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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