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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고봉 삼계탕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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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깔끔하고 맛있는 삼계탕집

2. 강남역 지하철역이라 붙어 있어서 추운날씨에 찬바람쐬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3. 테이블간 간격은 좀 좁아서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시는 분께는 비추


요즘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많고 해서 다같이 몸보신하러 다녀왔습니다 :)

원래 삼계탕을 먹으려면 역삼동 방향으로 길을 건너서 많이 걸어가야 했었는데, 회사 맞은편에 식당이 하나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

 

 

강남역 지하도에서 통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바로 올라갔어요 :)

사실 다녀온지 조금 지났는데,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그래서 오픈한지 얼마 안됐다고 축하 화분도 놓여져 있네요

실내는 뭔가 삼계탕집 같지 않게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렇게 느꼈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좋았어요

자리에 착석하니 삼계탕 먹는 법이 적혀진 종이가 보이네요 ㅎ

뭐 특별한건 없지만 그래도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참고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

기본 반찬은 이렇게 김치, 깍두기, 절임야채(피클)을 주셨어요

저희는 일하시는 분이 바빠 보이셔서 옆에 놓여져 있는 카트에서 셀프로 리필해먹었어요 

삼계탕은 미리 준비해두셨는지 금방 나왔어요

인삼주는 제가 안마셔서 한분에게 몰아 드렸어요 ㅎ

닭도 적당히 잘 익혀서 나오고  국물은 진하게 우려냈고 시원하면서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ㅎ

진짜 맛있어서 한그릇 뚝딱했어요 ㅎ

그렇다고 양이 적은건 아니예요 ㅎ

성인남자 기준으로 다 먹으면 (많이) 배불를 정도였어요 ㅎ

정말 따뜻한 삼계탕에 시원한 김치와 깍두기 먹으면 시원하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다만 테이블간 간격이 아무래도 좁다보니 살짝 불편한 감이 없진 않았어요

테이블은 큰편이라 자리가 협소하진 않은데, 테이블이 2인테이블이 3개를 붙여 놔서 4명이 갔는데 옆에 두분이 앉으셨는데, 뭐 대화가 들리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리기 어렵겠네요

 

아 그리고 외국인들도 가끔 보였어요 ㅎ

아마 삼계탕 먹는 법은 외국인들을 위해서 적어뒀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상 강남역 점심 식사로 방문해본 고봉삼계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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