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오픈 이벤트 중이라 끝나기 전에 이벤트 혜택 받아보세요.
2. 옛날 통닭 스타일인데 엄청 바삭한 식감에 밑간이 강하지 않았어요..
3. 깻잎 숯불이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엔 그걸로 도전해볼게요
최근에 오픈한 치킨집에 포장하면 할인된다고 하길래 자전거를 타고 방문했습니다. .
요즘은 하도 이상한 곳도 많고 배달비도 비싸서 한 번쯤은 찾아가 보게 되더라구요.
위치는 역삼GS타워 뒤쪽 골목길에 있었어요.
여기는 직영점인지 매장 매니저를 모집한다고 하네요? 살짝 신기했어요.
보통 가맹점으로 사장님 모십니다 할 텐데 직영으로 운영한대서 신기했어요.
아무튼 전화로 주문했는데 약속 시간보다는 조금 빨리 도착해서 기다려야 했어요.
뭘 시켜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아들을 위해서 후라이드에 마라 숯불 추천하셔서 그걸로 주문했었어요.
요즘은 조금 유행이 시들해지긴 했는데, 저는 중국 교환학생 갔을때부터 마라탕 좋아해서 엄청 많이 먹었거든요 ㅋ
마라맛이 있다길래 마라맛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아직은 낮이 살짝 더워서 안에서 기다리라고 하셔서 안에서 기다렸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건지 한쪽에는 포장 준비가 한창인것 같았어요.
부엌 안쪽은 더우셨는지 써큘레이터를 틀어놓고 계셨어요.
부엌도 살짝 봤는데 깨끗해서 좋았어요 ㅎ 일단 청결하니 이런 점은 합격 ㅎ
하지만 약속했던 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완료되서 제 마음속으로 마이너스를 드리려고 했는데
서비스로 뭘 넣어주시네요 ㅋ
(후기 써달라고 하신 약속 지켰습니다 ㅋ)
빨리 집에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왔는데, 한쪽으로 쏠려서 양념이 조금 샜어요 ㅠㅠ
와이프가 배달 이렇게 하시면 클레임 먹는다며 혼내네요 ㅎㅎㅎ
한동안 쿠팡이츠 배달도 좀 했었는데, 안한지 오래됐더니 감떨어졌나봐요 ㅋ
치킨은 양념 이렇게 종이 박스안에 들어가 있고, 서비스로 주신 튀김들은 종이백에 따로 있었어요..
서비스로 주신 튀김들만 해도 푸짐해서 후기를 안 쓸레야 안쓸 수 없네요 ㅋ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있는데, 제가 배달이 서툴러서 한쪽으로 쏠린점 감안해 주세요 ㅎ
치킨무에 메세지가 있는데 요즘은 이런게 다 있는 것 같아요.
후라이드 찍어먹는 소스도 주셨는데, 이건 다음에 다른 치킨 먹을때 쓸려고 킵해두고 소스 없이 먹었어요.
아 그리고 친구들 톡방에서 치킨 먹는다고 올렸더니 여기 아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ㅋ
저는 사실 처음 들어보는 집인데 할인해서 주문한거였거든요
여기 깻잎숯불구이가 맛있다고 다음에는 그거 시켜먹으라고 하네요 ㅋ
다음에는 그걸로 한번 먹어볼까해요 ㅎ
아 일단 맛을 평가하자면, 후라이드는 옛날 통닭맛인데 밑간이 쎄지 않아서 저희 아들이 잘 먹었어요.
사실 제 최애는 또봉인데 후추 밑같이 맵다고 해서 같이 못먹거든요.
여기껀 맛있고 맵지 않다고 하니 앞으로는 두마리 시켜서 한마리는 아들 주고, 한 마리는 제가 먹고 싶은걸로 시키면 되겠어요 ㅎ
아 그리고 값이 싸고 밑간을 강하게 하는 곳들은 보면 닭이 신선하지 않을때 냄새 잡으려고 맵고짜고 할때가 있는데 약하게 해도 냄새가 나지 않는걸 보면 신선한 재료를 쓰시는 것 같았어요.
아 그리고 마라맛 같은 경우에는 향은 마라 향이 강했는데, 맛은 의외로 맵지 않았어요.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뭔가 양념치킨인데, 마라향과 야채를 약간 더한 맛이었어요.
.
안에 버섯도 있는데 제 기준에서는 조금 더 익히면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마라맛은 잘 시켜먹지 않아서 조금 서투신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만 빼면 저는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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