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무 친절하셔서 예약 및 이용할때 기분이가 좋았습니다.
2. 분위기도 좋고 자리세는 괜찮은데, 고기값은 조금 있는 편이예요.(8500원/100g)
3. 심하지 않은 우천시에도 좋았어요
5월은 '가정의 달'이다보니 행사도 많죠?
저희는 캠핑장을 예약해서 부모님 모시고 누나네랑 가서 고기 구워먹고 오려고 했었어요 ㅎ
그런데 저희가 그냥 캠핑의자만 가지고 가서 구워먹고 오려고 했는데, 폭우 및 돌풍 예보가 있는거예요 ㅠ
그래서 캠핑장에서 취소해주셔서 취소를 했었어요
(용인에 있는 젤코바 캠핑장이었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다음에 꼭 다시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다 세팅되어 있는 곳으로 가려고 알아본게,
"감성바베큐 & 셀프바베큐"와 "산성큐"였어요
감성바베큐는 옥상 같은 곳에 유리 천장이 있어서 비가 와도 할수 있겠더라구요 대신 자리세가 조금 비싼편이었어요.
그리고 이쁘기는 산성큐가 조금 더 이쁜것 같아서 산성큐로 결정을 했습니다.
산성큐는 예약은 성공했는데, 우천시 비가 들이칠수 있다고 취소된다고 문자가 왔었어요 ㅠ
네이버 예약은 다 취소되서 다음날 전화로 다시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ㅎ
전화도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해서 다시 가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비가 심하게 오면 조금 불편하실 수 있다고 걱정해 주셨지만 그래도 방문했습니다 :)
(사실 딱히 갈 곳도 없었어요 ㅎ)
저희가 영업 시작 전에 도착해서 먼저 식당 주변을 둘러보면서 일행을 기다렸어요.
아기자기 하게 이쁘게 곳곳을 꾸며두셨더라구요 :)
화장실 앞 쓰레기 분리수거장도 이뻐보였어요 ㅋ
(너무 힙겹게 와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ㅋ)
일단 자리는 8번 끝자리를 예약했었는데, 사실 이젠 그런의미도 없는 것 같고 6번과 8번 둘중에 원하는 곳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1~6은 긴장의자가 있는 테이블이 있고, 7~8번은 작은 테이블 두개 붙여놓았어요.
편하게 앉으려면 8번이 낫고 끝자리라서 주변 소음도 적을 것 같아서 8번에 가서 앉았어요
누나네가 부모님 모시고 오기 전에 세팅을 미리 해두려고 건물안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구입했습니다.
일단 셀프바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그외 다른 것들은 여기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되는 구조였어요.
그리고 정해진 시간(3시간)에만 이용 가능한데 저희는 충분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네이버 리뷰 이벤트 중이라 저도 참여하고 캔음료 하나 받아왔어요 ㅎ
매장 안쪽을 보면, 음료수와 알콜등을 팔고 있고, 그 오른편에는 부르스터랑 양은 냄비가 있는데 라면끓여먹을때 스는거더라구요
그리고 생일 꼬깔모자도 있고, 작은 캠핑의자들도 가져가서 쓸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왼편에는 라면과 햇반과 과자가 있었는데 이것도 가격이 싸진 않아요 ㅋ
그래도 캠핑 왔는데(?) 안먹을 순 없더라구요 ㅋ
그리고 그 옆으로 메인인 소시지와 고기가 있었는데, 앞서 말씀드렸던것 같이 가격은 좀 있는 편이예요
종류는 목살과 삼겹살, 갈비살이 있었는데, 저희는 목살 위주로 먹었어요.(한팩에 23~26000원)
소시지는 혹시나 매우면 어쩌나 하고 모둠으로 샀는데 한개만 맵고 나머진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 젓가락이나 고기 구울 집게도 있었고 밑반찬과 그릇들이 있었어요.
식판에 밑반찬들 받아가고, 각자 앞접시로 나눠썼었어요.
나가기 전에 보니 방석도 있길래 방석도 챙겨서 갔습니다 :)
비가와서 날씨가 추워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담요도 있고 다 있네요 :)
계산하고 오니 바로 불을 넣어주셨어요.
맨날 네모난 곳에서 고기 굽다가 동그란 바베큐는 처음이네요 ㅎ
느낌상 일반 숯보다는 화력이 살짝 약간 느낌이었는데 화력이 쎄서 태우는 것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조금 있으니 누나네와서 같이 앉아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
원래 정원이 8인인데 9명이라 조금 빡빡하게 앉았어요.
캠핑의 묘미중 하나 불량식품 ㅋ
쫀드기가 있어서 구워먹어봤구요, 마쉬멜로도 사서 애들이 구워먹게 했어요 :)
어른들은 쫀드기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가위로 막 잘라주셨어요 ㅋ
그렇게 맛있게 먹고 정리도 하는데, 고구마를 주신더구요?
파는 건줄 알았는데 저희만 주신건지 모르겠는데, 주셔서 커피랑 타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ㅎ
어른들은 고구마 먹고 애들은 구슬 아이스크림 먹으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텐트들 사이에 계단이 있었는데, 옆에 개울로 내려갈수 있는 것 같았어요
비안왔으면 저기 앉아서 사진도 찍고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기념촬영하고, 어린이날 선물로 아이들에게 과자를 하나씩 나눠주고 부모님댁으로 갔습니다.
저녁에 아들에게 오늘 재미있었냐고 물어봤는데 재미있었다고 해서 다행이었어요 ㅎ
날씨때문에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어린이 날이었는데 산성큐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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