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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한국 은행 화폐 박물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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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 2층에서 화폐에 자기 얼굴을 찍어주는 곳(어린이 1매 한정)이 있어요 꼭 가보세요 :)

2. 화폐가 만들어지는 과정, 위폐 구분법을 잘 배울수 있었습니다.

3. 경제에 대해서 쉽게 설명한 부분이 있었는데 아들이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우표 박물관에 갔다가 생각보다 오래 있었어요. 그래서 허겁지겁 나섰습니다.

우표 박물관을 9시에 예약하고 한국 은행 화폐 박물관을 10시에 예약했는데 시간이 좀 모자랐어요.

주차는 우체국 건물에 그대로 두고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우표박물관 다녀왔습니다 :)

한동안 너무 바빠서 또 블로그 업데이트를 못했네요 최근엔 회사일도 너무 바빠서 주말에도 계속 일하고, 본가 인테리어 하신다고 하셔서 짐 정리하신다고 해서 본가 내려갔다오고 했어요. 본

thore.tistory.com

화폐박물관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는데, 실시간으로 예약되었다고 문자가 왔었어요.

박물관으로 향하는데, 지하에 있는 한 화장품 가게가 문을 닫아서 인테리어 철거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지하도를 나오자 말자 백화점 명품관에 사람들이 줄을 선 걸 봤어요.

뭔가 아이러니하더라고요...

명동에 나오면 한 번씩 지나치게 되는 한국은행 건물에 들어가니 신기하네요 ㅎ

QR 체크인하고, 예약 문자 보여드리고 입장을 했습니다.

여기서도 스탬프 북을 주시던데, 다 찍어도 선물을 안 주신다는 절망적인 이야기와 상평통보는 제일 끝에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ㅎ

동전들은 먼저 철판에서 동그랗게 잘리고, 다시 눌려져서 찍어진다는 걸 보고 한번 놀라고,

다 쓴 지폐는 잘게 잘라져서 건축자재 등으로 쓴다는 사실에 놀라더라고요 ㅎ

하지만 그건 잠시 가장 재미있는 건 위폐 구분하는 방법이었어요. 

여기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은데, 위폐를 막기 위에 있는 장치들을 보는데 저도 몰랐던 것들이 많더라고요

한참을 눌러보고 이것저것 해봤어요.

다른 사람들이 와서 잠시 비켜줬다가 가면 다시 와서 눌러보고 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집에 가선 엄마한테 돈 달라고 하더니 열심히 설명하더라고요 ㅎ

뒤에 포토존이 있어서 여기서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ㅎ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이 자리에 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 텐데, 저희 아들에겐 그냥 또 하나의 포토존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네요 ㅋ

그 뒤에는 옛날 화폐들이 나오는데, 흔히 알던 엽전 모양의 동전 말고도 다양한 모양의 돈들이 존재하더라고요

그리고 화폐단위의 변화 같은 경우에도 저도 잘 몰랐던 내용인터라 신기했어요

여기는 크게 관심은 없어서 그냥 눈으로 쭉 훑어보고는 옆에 전시관으로 이동했어요

중간에 어린이 도서관 같은 게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닫아 둔 것 같아요.

이런 걸 볼 때마다 코시국에 살고 있다는 게 다시 한번 느껴지네요.

옆으로 이동하니 경제에 대해서 알기 쉽게 게임과 시뮬레이션으로 되어 있었는데, 저희 아들이 이해하기엔 좀 무리였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2층(1.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은행의 모형과 회의실, 그리고 역대 총재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다시 나와서 위층으로 올라가니 금고 같은 곳에서 화폐를 체감할 수 있게 해 두었어요.

5억의 무게, 1억의 무게를 들어 볼 수 있게 해 둬서 들어봤습니다. ㅎ

옆에는 동전들도 있었는데 무겁더라고요 ㅎ

그다음으로 본건 각종 화폐들이었어요.

나라별 화폐, 종이가 아닌 재질로 된 화폐, 문화나 동물이 있는 화폐 등을 전시해뒀었어요.

여기서도 요즘 아들이 좋아라 하는 나라 이름 외우기 노래를 부르면서 본인이 아는 나라들 이름을 찾아보면서 화폐들을 꺼내봤어요.

그다음으로 저희 아들이 화폐박물관에서 제일 좋아했던 곳인데, 화폐에 자기 얼굴을 찍어주는 곳이 있었어요 ㅋ

화폐의 종류를 선택하고, 들어가면 사진으로 인화해서 주셨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ㅋ

지금도 저희 집 냉장고에 잘 붙어 있습니다ㅋ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마스크를 벗고 찍었을 텐데 그건 아쉽네요.

동전을 만드는 것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점검 중이었어요 ㅠ

이거까지 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ㅠ

이것들 외에도 각종 퍼즐과 퀴즈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했었어요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복도에서 찍었는데, 고풍스러우면서 이쁘더라고요 ㅎ

제가 결혼 전에 데이트 코스를 찾는다면, 여기 와서 사진 좀 찍었을 것 같네요 ㅋ

1층에 내려와서 상평통보는 보는 둥 마는 중 하면서 나왔습니다. ㅎ

나가는데 책상 달력을 주시길래 받아왔어요 ㅎ

요즘 책상 달력 구하기가 너무 어렵잖아요?ㅋ 그래서 저희 부서분들 몇 개 더 받아서 나눠드렸어요 ㅋ

그러면서 인스타 팔로잉도 해드렸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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