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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기

[H&M] hm.com 첫 구매 후기 :) (ZARA와 간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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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라(Zara)에서만 쇼핑을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H&M에서 주문해봤어요 :)
아무래도 자라의 무료 반품 서비스는 혜자인것 같아요
H&M에서 이번에 주문할 때도 디자인을 보기보단 그냥 편하게 입을 옷 위주로 구매했어요

토요일에 주문하고 수요일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택배가 안 온거 있죠?
다음날 왠 치킨집에서 전화 왔는데, 제 택배가 그리로 잘못 배달 갔다는거예요 ㅋㅋㅋ
그래서 택배를 받으러 다녀왔어요 ㅎ
택배는 그냥 비닐 봉투에 담겨져 있었어요 (자라는 박스인데 좀 비교되네요)

비닐 안에 열어봐도 그냥 각각 제품들 포장되어 있었어요.

자라는 박스에 종이가 깔려 있고, 비닐도 벗겨져서 쓰레기도 적게 나오는데 반대네요

반품 관련해서는 종이에 반품 수량과 사유를 따로 기재해야 하고, 택배사에 예약도 본인이 직접해야하네요.

Zara의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반품 신청하면 택배까지도 자동으로 예약이 되는데, 이런건 조금 불편하네요.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반품 수수료가 따로 있네요. 아마 반품 택배비 인것 같은데, 그래도 모르고 나중에 입금된 금액에서 차이 난다고 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H&M은 고객님이 구매할 때 사용하신 결제 수단(카드, 은행 계좌 등)으로 반품된 상품의 가격(반품 수수료 2,500원이 차감된 금액)을 환불해 드립니다."

전반적으로 그렇게 customer friendly 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특별히 이쁘거나 특이한 제품이 있어서 꼭 사야겠다는 제품 아니면 H&M 온라인 몰에서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자라와는 틀리게 적립금 혜택을 주는 것 같은데, 고객 입장에서는 적립금 백만년 모아봐야 쓰지도 못할텐데 그냥 무료배송, 무료반품 혜택을 주는게 100배 낫다고 여길 것 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총평

한때는 자라와 함께 SPA의 양대 산맥이었는데, 이커머스 부분에선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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