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 있는 박물관에 다녀오다가 민쿡다시마에 방문했습니다.
아들이 연어초밥, 연어회 등등 연어는 다 좋아해요 ㅎ
그래서 근처에 검색하다가 민쿡다시마를 알게 되서 오게 됐어요
매장 앞에 대한 민국 명인이라고 되어 있네요
명장이 계시겠지만 명장이 직접요리하는 건 아니고 직원이 하는 곳이겠지만 그래도 배운게 있을테니 먹어보자 생각으로 들어갔어요 ㅎ
1층에는 여러명 앉을 자리가 없다고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매장 앞에 메뉴들이 나와있네요
아들이 먹고 싶은 메뉴인 생연어 초밥과 연어덮밥정식이 보이네요.
재료와 타협하지 않는 민쿡이라더니 그래서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인가보네요
2층에 올라가면 통로에 길게 민쿡다시마 관련된 사진들이 많이 붙어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았어요
문앞에 보니 임산부와 군인에게는 서비스를 해주시네요 :)
대상이 아니긴 하지만 전 무척 마음에 들네요 ㅎ
동시 이용가능한 인원은 42명이라고 되어 있네요
QR 체크인도 하고 나름 잘 관리하시고 계신것 같아서 안심하고 이용했어요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를 안내받는데 옛날 경양식당 느낌이 살짝 드네요 ㅎ
건물 외관인테리어와는 다르게 오래되었네요
조금 특이한건 주문을 옆에 있는 패드에 했어요
주문을 하면 종업원이 와서 주문내역 한번 더 확인했던 것 같아요
실내 인테리어 조금 더 보여드릴게요 :)
제가 앉은 자리에서 부엌이 살짝 보였어요
사훈(?) 같은게 보였어요
- 재료와 타협하지 않는다
- 생각하는 요리사
- 청결을 생명처럼
주문은 생연어 덮밥, 자루소바(특), 야끼돈부리에 나중에 생연어 초밥(3pcs)를 추가했어요 :)
먼저 에피타이저로 죽이 나왔어요 :)
예쁜 그릇에 담겨져 나왔고, 아이들꺼는 예쁜 플라스틱 그릇데 담겨져 나왔어요
아쉽게도 저희 아들은 죽은 안먹겠다고 해서 제가 다먹었네요 ㅎㅎㅎ
그리고 밑반찬도 주셨는데, 앞접시와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리필할 수 있었어요.
셀프바는 아래와 같이 생겼고 식당 안쪽에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아들이 기다리전 연어 덮밥이 나욌어요.
초밥은 추가로 시키면서 와사비를 빼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연어 덮밥에는 빼달라는 말을 미쳐못했네요
무순과 와사비는 덜어내서 먹었어요
그리고 와이프가 주문한 자루소바(특)이 같이 나왔어요
특은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보통 와이프가 자루소바를 시키면 아들이 다 뺏어 먹어서 보통은 큰걸로 주문하거든요.
그런데 양이 생각보다 더 더 많은 편이었어요 ㅎ
보통 소바는 잘 안남기는데 먹다가 남길 정도였어요 ㅎ
저희는 자루소바를 시키면 보통 와이프와 아들이 그냥 육수에 적셔 먹다가 배가 부르다 싶으면 저한테 주세요 ㅎ
그러면 갈은 무랑 파, 와사비들을 다 넣고 맛을 내서 제가 먹어요 ㅎ
그리고 화룡점정 제가 주문한 야끼돈부리가 나왔어요 ㅎ
저는 야끼라고 해서 야채랑 다른 거 살짝 볶은게 올라간 덮밥을 생각했는데 왠걸 기대 이상이었어요 :)
먼저 같이 나온 간장 병입니다 ㅎ
뿌려서 먹으면 된다고 하시면 서 주셨어요
그리고 나온 야끼돈부리!!!
비쥬얼이 어휴 ㅎ
그리고 주문한걸 다시 보니 가격이 말해주네요 ㅋ
한쪽은 연어 반대쪽은 오징어와 다른 흰살 생선들이 있었어요.
가운데는 연어알과 계란노른자가 센터에 있었어요
그 아래는 얇게 썰린 양파들이 밥위에 있었어요
연어는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 아까 주신 간장에 뿌려 먹으니 괜찮았어요
끝으로 연어초밥이 나왔어요 :)
살짝 배부르긴 했는데 그래도 주문하기 잘했다 싶었어요 :)
3개 주문해서 한조각씩 먹었습니다 :)
저희가 자주 가는 초밥집에는 연어초밥에 양파를 올리고 그위에 마요네즈를 뿌려주는 집이 있거든요
그집처럼 양파를 올려서 먹었는데 맛있네요 ㅎ
아 그리고 아들을 위해서 와사비를 빼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래처럼 와사비를 따로 주셨어요 :)
총평
가격은 절대 저렴하지 않지만, 그 가격에 걸맞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야끼돈부리는 비쥬얼도 맛도 최강이었어요 :)
주차는 불편해서 근처 이마트에 주차하고 나중에 장봐서 집에 갔어요. 그런데 이마트 주차장도 오래되서 그런지 주차하기 편한 곳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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