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맛집]청평 여행스케치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청평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퇴근하고 오다 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 식사 시간이 다되서 숙소 근처에 있는 집들 중에서 고르게 되었어요.

저희가 고른 곳은 여행스케지였어요.

이름은 여행스케치인데, 닭갈비 집이네요 ㅋ 뭔가 미스매치되는 느낌이네요 ㅎ

숙소에서 나와서 리버레인에 갔다가 그 앞에 있는 여행스케치에 갔어요

해지기 전에 카페 먼저 가서 한강뷰보면서 음료마시고 밥먹으러 갔는데 그렇게 하길 잘한 것 같았어요 ㅎ

큰 간판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저희가 방문한게 무려 한달 전이라서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ㅠ

저희가 방문했을때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였어요.

들어가서 QR체크인 체온측정을 했습니다.

식당안은 조명이 백열전구라서 전반적으로 붉게 나온점 참고부탁드려요.

 저희가 갔을땐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 벌써 한잔 하시고 계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 ㅎ

저희가  갔을땐 두 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있었는데, 나올때는 거의 반이상 손님들이 있었어요.

벽에 닭갈비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네요ㅎ

저는 보통 철판 닭갈비를 먹는데, 석쇠로 해서 구워나오는 숯불 닭갈비도 있네요

뭐가 맛있냐고 하니깐 둘다 잘 나간다고 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둘다 자신이 없었던게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ㅋ

메뉴는 위를 참고하세요

저희는 닭갈비 2개에 막국수를 시켰어요.

닭갈비 3개 할까 고민했는데, 나중에 밥 볶아 먹어야 하면서 2인분만 주문했어요 

메밀막국수는 밀가루를 섞지 않은 막국수라고 하네요 

다른 곳은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잘 모르겠네요 ㅎ

닭갈비 2인분부터 나왔어요.

푸짐하진 않았는데, 이때 아 1인분 더 시킬걸 그랬나 1초 생각했어요 ㅋ

하지만 곧 현란한 솜씨로 닭을 볶아 주시는 이모님의 손실에 넋을 잃고 보고 있었네요 ㅋ

어느정도 익었나 싶으니 뚜껑을 닫고 알람시계를 맞춰 놓으시고 다른일 보러 가셨어요 ㅎ

약간 새마을식당 김치찌게 느낌났어요 ㅎ

뚜껑을 열자 김이 확 나면서 잘 익어진 느낌이 났어요

주문한 막국수도 나왔어요.

국물이 있는 그런 막국수 생각했는데, 국물 대신 살얼음이 있네요

요건 일단 매운걸 못 먹는 아들에게 양보했어요

뚜껑을 총 두번 닫았다 열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완성되었습니다 :)

이때서야 왜 우리가 사리를 추가 안했지? 하면서 와이프랑 서로 이야기 했어요 ㅎ

닭갈비를 너무 오래만에 시켜서 그랬나봐요 ㅎ

사리 추가하는거 저희처럼 까먹지마세요 ㅎ

야무지게 싸먹었습니다.

사진은 아래 사진 한장찍고 폭풍흡입했어요 ㅎㅎㅎ

그렇게 먹고 나선 볶음밥을 안먹으면 서운하겠죠?ㅎㅎㅎ

2인분 주문해서 밥을 볶았어요

역시 아까 그 이모님이 오셔서 볶아 주셨어요.

우리가 원하는 걸 뭔지 아시네요 ㅋ

살짝 눌러붙게 해서 잘 볶아주셨어요

그런데 너무 배가 불러서 밥은 반만 먹고 나머진 반은 포장해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ㅎㅎㅎ

리버레인에서 빵을 조금 먹은 탓인지 아들이 막국수를 안먹어서 저희 부부가 거의 반이상 먹었어요 ㅋ

 

총평

막국수는 맛있었어요 ㅎ

닭갈비는 그냥 동네 닭갈비집 정도 였어요.

닭갈비 시키실때 저희 처럼 사리 빼먹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