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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평일 점심 농민백암순대 선릉 본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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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전에 사는 친구가 서울에 출장을 온다고 해서 점심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녁에 넉넉하게 시간을 갖고 보면 좋겠지만, 저녁엔 다시 대전에 내려가야 한다고 하네요.

뭘 사줄까 했는데, 서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집(프렌차이즈 말고)을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몇 가지 옵션을 제시했는데 친구가 고른 곳은 농민 백암순대였어요 ㅎㅎㅎ

여기가 좀 맛있기도 하지만, 출장 온 곳도 가까워서 여길 선택한 것 같아요 ㅋ

그리고 국물 있는 게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1시에 약속을 잡아서 12시 50분쯤 식당 앞에 도착했어요

강남점도 그렇듯, 사람들이 줄이 기네요.

그런데 저도 여기는 처음이라 몰랐는데, 가운데 길을 끼고 양쪽 다 같은 집이더라고요?ㅎ

이름은 둘 중에 한 군데 적어두면 알아서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제 앞에 12팀이 있었는데, 한 30분 정도 있으니 자리가 났어요.

사실 더 빨리 자리가 났는데, 친구가 약속시간보다 무려 20분을 늦게 와서 거의 딱 맞춰서 들어간 것 같네요 ㅎ

뭐 친구끼리 20분 정도는 늦을 수 있죠 ㅋ

1시면 점심시간이 다 끝나갈 때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직장인 말고 그냥 근처에 볼일 보러 오신 아줌마 아저씨들도 오시는 것 같았어요.

역시 맛집이네요

자리에 앉자 말자 주문하고 반찬들 내오기 무섭게 금방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테이블엔 기본으로 고추와 양파, 그리고 깍두기와 부추가 나옵니다. 그 외 쌈장과 새우젓도 나와요.

 

저희는 순대국 특으로 주문했어요.

특은 그릇은 같은데 고기가 더 많아요.

이렇게 보시면 잘 모르시겠죠?

저는 고추랑 부추를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부추를 가득 넣었어요.

아래 사진이 부추 넣고, 한번 휙 저은 거예요

고기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겠죠?ㅎ

밥이랑 같이 먹다가 나중에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

점심시간에 잠시 나온 거라, 금방 들어가야 해서 길게 이야기 나누지 못했어요.

그래도 친구도 맛있게 잘 먹는 것 같고 오랜만에 회포도 풀고 좋았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만난 친군데, 친구네도 요즘 물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ㅋ

저도 막 시작한 터라 할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랜만에 만나도 서로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들은 비슷하네요ㅋ

그래도 서울까지 온 친구 그냥 보내기 그래서 주변에 포스코 건물에 있는 테라로사에 데리고 갔는데, 커피는 안 마신다며 과일 주스를 시키더라고요 ㅋ

저도 커피를 안 마시는데 이런 것까지 같네요 ㅋ

기껏 테라로사까지 데리고 갔는데, 커피를 안 마셔서 조금 아쉬웠지만 역시 친구구나 싶었습니다 ㅎ

 

총평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인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11시부터 1시 반까지는 줄을 길게 서야 하네요.

오랜 친구처럼 진한 맛이 나는 국물이 일품입니다.

점심때는 순대국 외 일부 요리는 주문이 안될 수도 있네요. 저는 그래도 순대국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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