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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맛있는 동네 식당 식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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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했어요

보통 금요일 저녁엔 외식이나 배달을 자주 해서 먹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외식도 최대한 자제한 것 같아요.

그러다 와이프가 오랜만에 금요일 저녁 외식을 하고 싶다고 해서 근처 "식탐가"라는 식당에 갔어요.

 

수제요리&술 식탐가

식당보다는 약간 술집 같은 느낌이었는데, 식사도 가능해서 식사를 했어요.

지지난주에 주중에 제가 혼자 가서 먹었을 때는 돈코츠라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흠잡을 데 없이 맛있었어요 ㅎ

그래서 와이프랑 아들과 같이 방문해보았습니다 :) 

식탐가 "돈코츠 라멘", 점심시간에는 라멘에 주먹밥이 같이 나오는데, 저녁에는 안나온다고 하네요 ㅎ

 

식탐가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5시(새벽 1시겠죠?)까지하시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였어요.

제로 페이도 돼서 더 좋았어요 ㅎ (서울 사랑 상품권이 아직 많이 남아 있거든요 ㅎ)

먼저 식당 내부 분위기를 보여드릴게요 

매장내는 전체적으로 간접조명과 백열등 때문에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매장 내에 재미난 문장들도 눈에 들어왔어요

"살다 보니 인맥보다 치맥이더라", "사장님 얼굴은 별론데 실력은 최고"

저희가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매장 내 사진을 마음껏 찍었는데, 피크시간에 오시면 자리가 없어요.

살다보니 인맥보다 치맥이더라 ㅎ
사장님 얼굴은 별론데 실력은 최고 ㅋ

 

식탐가 메뉴

이제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자루소바 정식, 히레까스, 나가사끼 짬뽕을 주문했어요. 

먼저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어요

밥은 돈가스에 같이 나오는 거고 새우튀김은 소바 정식에 같이 나오는 거였어요 :)

메인 메뉴 중에선 나가사끼 짬뽕이 가장 먼저 나왔어요

약간의 홍합과 꽃게 반마리가 들어있었고 그 외 해산물과 야채가 있었어요.

맛은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있었어요.

면도 맛있고 국물도 괜찮았는데, 뭔지 모르겠는데 살짝 아쉬웠어요.

저는 돈코츠라면이 조금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동네 식당에서 먹는 것으로 생각하면 별 다섯 개 드리고 싶네요 ㅎ

돈가스는 조금 특이하게 얇게 썰지 않고 큼지막하게 잘라주세요

그래서 한입 크게 베어 드시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좋을 것 같았어요

자루소바는 일반적인 자루소바였는데 이것도 괜찮았어요

며칠 전에 근처 다른 식당에서 돈가스&메밀국수를 포장해서 왔는데 

돈가스는 오래된 기름으로 튀겨서 그런지 색이 이상했고, 메밀은 굳어서 너무 별로였거든요 ㅎ

그걸 며칠 전에 먹고 먹어서 그런지 대만족이었습니다 :)

전부 다 나온테이블 사진도 찍어봤어요

요리들은 전부다 맛있었어요.

그런데 사실 여기는 이런 식사보다는 메뉴 3번째 페이지에 있는 술안주가 메인일 거라

그 안주들은 또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ㅎ

 

다음에 포장되면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총평

동네 숨겨진 맛집 발견! 자주 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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