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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자원방래 차돌박이해물 짬뽕밥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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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처음으로 회사 점심때 외식을 했어요 ㅎ

요즘은 냉동 도시락을 사서 먹고 있고 평일의 절반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전날 약속들이 많았는지 다들 짬뽕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저도 따라 나섰습니다.

한참 따라가서 도착한 곳은 자원방래였어요

출퇴근길에 자주 보는 코아텔 2층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ㅎ

 

드셔보신분들 말로는 일반 짬뽕과는 조금 다른 맛인데, 너무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전날 과음을 하셨다면 속풀이로는 최고라고 하셨어요 ㅋ

식당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메뉴 선정이 다 끝나서 아무도 메뉴를 안보시더라구요 ㅋ

부장님이 그렇게 짬뽕이 맛있다며 칭찬을 하시길래 저는 차돌박이해물짱뽕밥으로 주문했습니다 :)

여기가 처음엔 조금 찾기 어려웠어요

아마 혼자 왔을면 못 찾아왔을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엑스베너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었어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더라구요

QR체크인을 하고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요즘은 식당 가면 꼭 한번씩 보게 되는 원산지 표시.

김치는 없네요 ㅎ

줄서서 기다린 보람이 있게, 창가 뷰가 좋은 자리에 앉았어요.

창문 밖으로는 재건축이 끝난 아파트가보이네요.

코로나 시작하기 전에 한참 공사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사람들이 입주해서 살고 있네요.

테이블 세팅은 깔끔하게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사이드를 먼저 주셨는데, 특이하게 땅콩, 고추튀김 같은것도 있었어요

짜사이도 괜찮아서 요리 나오기 전에 다 먹어서 한번 리필했네요 ㅎ

주문한 차돌박이해물짱뽕밥이 나왔습니다.

차돌이많은데 사진에 잘 안보이는 것 같아서 한번 휘저어봤어요.

막 엄청 많은건 아닌데, 그래도 좀 많은 편이네요

국물을 한스푼 입에 넣는데, 와 맵다 ㅎ

메뉴에 고추 3개 표시 되어 있었는데 맵네요

먹고 있는데 땀이 삐질삐질 났어요

그런데 매운데 중독성있는 매운 맛이고, 국물고 고기가 들어서 그런지 살짝 깊은 맛도 났어요.

저는 흔한 짬뽕보다는 육게장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았어요 ㅋ

막 최고로 맛있다라고 하긴 어려운데 중독성 있는 맛이라 종종 찾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분들이 쓴 후기를 보니 꿔발로우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꿔발로우 먹으러 와야겠어요 :)

 

총평

강남에서 점심시간에 어딜가든 사람이 많듯 여기도 많다. 

직원분들이 딱히 친절한 지 불친절한지 못느끼겠던데, 일단 바쁘다.

코로나 끝나면 회식한번하고 다음날 점심때 부장님이 또 가자고 하실것 같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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