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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청평 자연 휴양림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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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워지기 전에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 

이번에 저희가 향한 곳은 청평 휴양림이었어요.

지난번에 금요일 서울에서 조금만 지체하니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이번엔 뒤도 안돌아보고 청평으로 향해서 갔어요.

관리사무실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갔어요.

회사 퇴근하고 가서 조금 늦었는데 1시부터 몇시에 오냐고 계속전화 주셔서 그런점은 조금 불편했어요

안내지, 숙소 열쇠와 입구 게이트 차단기 개폐기 그리고 쓰레기 봉투도 주셨어요

저희 숙소는 약도에 있는 휴양림S였어요.

여기 숙소에 다락방에 있길래 아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바로 예약하고 갔었어요 :)

사실은 독채인줄 알고 갔는데, 알고 보니 여러 숙소가 모여 있는 거더라구요.

저희는 아래 사진 오른쪽 윗층인 S3에 묵었어요

저희는 원래 저녁을 조금 일찍 먹는 편이라 배가 고파서 숙소에 짐만 던져 놓고 근처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그래서 급하게 사진을 찍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데, 그래도 참고되셨으면 좋겠어요

 

숙소 앞 넉넉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통해 숙소로 올라갔어요.

잔디를 지나 다시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면 숙소가 나왔어요

숙소에 들어갔을때 처음 느낌은 조금은 낡았구나였어요

그리고 생각보다는 넓다 였어요 

실내 사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왼편에 생각보다 넓은 화상실이 있었고 오른편으론 거실겸부엌 공간이 있었어요

 

거실

부엌겸 거실이 있었는데, 2~3인용 소파에 TV 냉장고가 있었어요

가족 단위 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지 커튼이나 블라인드 디자인이 조금 귀여웠어요 ㅎ

거실 문이 별도로 있어서 혹시라도 늦게까지 TV를 본다던가 해도 안방에서 자는 사람한테는 피해가 안갈 것 같았어요.

거실 문 뒤에 계단(사다리?)가 보이시죠? 다락방으로 가는 계단인데 너무 가팔라서 애들이 오르내리기엔 보호자가 지켜봐야 할것 같았어요

2층 다락방에 가면 아래 사진처럼 작은 방이 있는데 문이 따로 없는게 아쉽네요

저희가 갔을땐 아직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이라 여기서 잤는데 괜찮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조금 덥지 않을까 싶네요

2층에서 내려다본 부엌의 모습입니다. 

저녁 먹고 들어와서 정리 안되어 있는 모습인데 그래도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려요

위에서 바라본 계단도 참고하세요 

안방

안방은 아래 사진처럼 약간 오래된 느낌의 이불이 있었는데 왠만하면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수건은 챙겨왔는데, 화장대 앞에 있었네요

창문을 열고 잤는데, 밤중에 소쩍새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더라구요 ㅎ

저는 좋았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잠을 설치실수도 있을 것 같네요

 

발코니

저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온뒤라 날씨간 너~~~~무 좋았어요.

그 점 참고하셔서 발코니 사진 보셔요 ㅎ

건물 자체가 "ㄱ"자 구조라 옆에 집과 발코니를 함께(?) 쓰지 않아서 좋았어요 ㅎ

밤에는 저 산 아래로 마이다스호텔&리조트가 보였는데, 다음에는 강변뷰를 보려면 거기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테라스엔 의자 2개와 테이블이 있어서 여유있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첫째날은 외부에서 식사하고 들어와서 그냥 방에서 쉬었고 다음날 산책을 했었어요.

이제부터는 휴양림 외부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일단 계단으로 내려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바베큐장, 돈을 내면 여기서 바베큐를 할 수 있었어요

첫날 저녁에 여기서 바베큐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바베큐장 옆에는 분리수거함이 있는데 퇴실하실때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숙소에 있다보면 물소리가 계속 났는데, 바베큐장 뒷편으로 물이 흐르고 있더라구요

누가 센스있게 의자도 2개 가져다 둬서 너무 좋았어요 :)

앉아서 위를 바라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뷰가 보였어요 ㅎ

그런데 지금 가서 앉으면 모기들한테 엄청 물리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다시 돌아나와서 산책을 시작했어요

어제 입구에서 주신 지도(?)를 가지고 왔는데 숙소주변 샛길이 생각보다 많아서 여기가 길이 맞나 싶은 곳도 있었어요 ㅎ

이슬 맞은 꽃들이 너무 이뻐서 꽃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ㅎ




계속 걸어가다가 숙소 K동 앞을 지날때쯤인가 실외 수영장이 하나 나오더라구요 ㅎ

S, K동 숙소 이용자만 이요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는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는데 여기로 올까봐요 ㅋ

체크인 시간이 3시인데, 오후2시부터 6시만 이용 가능하면 연박하시는 분들 외에는 거의 이용 못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 

 

수영장은 이후에 가서 이용했어요 ㅎ

 

[독박육아]아빠와 아들 둘만 떠난 여름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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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걸어가니 카페 산책로가 나왔어요

어떤 블로그 후기에서 여기가 카페가 있다고 하길래 작은 테이크 아웃 커피숍 같은걸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컸어요.

저희가 일찍 나와서 커피숍은 아직 문을 안열었네요

카페 산책로를 오르는데, 물이 흐르는 개울 가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카페 산책로에서 다시 돌아나와서 숲길로 향했어요.

숲길로 가는 길에 우리 같은게 보였는데, 닭과 토끼가 있었어요 ㅎ

아침이라 그런지 얼마나 울어대는지 ㅎ

산책로를 향해 가는데, 처음보는 고양이가 엄청 친근하게 다가와서 다리에 몸을 부비네요 ㅋ

말로만 듣던 개냥이네요 ㅋ

사진 하나 찍어주고 헤어졌는데, 산책로에서 다른 고양이가 또 나타나네요 ㅋ

이 친구는 왠지 우울해 보이는 눈빛이...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산책로로 향해 올라가는데, 중간에 딱따구리가 사는 나무라는 표지판이 있었어요

아쉽게도 저희는 딱따구리를 보지는 못했는데, 한번 잘 찾아보셔요 ㅎ

올라가는 길에 보면 단체로 와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보였는데,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이 보였어요.

 

드디어 산책로 입구, 저희는 전망대까지 갔다가 안힘들면 약수터까지 걷기로 했어요

숲길은 걷기 쉽게 아래와 같이 가운데가 되어 있었어요

전날 비가 조금 와서 중간 중간 웅덩이 같은 곳도 있었는데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리 불편하진 않았어요

쭉 올라가서 버스정류소 같은 곳에 도착했어요

여기가 전망대이네요 :)

펜스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키가 작은 아이들도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잠시 앉아서 쉬었다가 아들이 이제 그만 숙소로 돌아가자고 해서 다시 내려갔습니다 :)

숙소에 돌아와서 뒷정리하고 가평양떼목장카페 잠시 들렀다가 서울로 돌아왔어요.

 

양떼목장 강원도까지 갈 필요 없다. 가평 양떼 목장 카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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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다른 휴양림에 비해서는 숙소 있는 곳들은 조금은 덜 숲속에 있는 느낌도 들었어요.

사설이라 그런지 그냥 그날 무슨 일이 있으셔서 그런지 일하시는 분이 몇시에 오냐고 계속 전화주셔서 조금 불편했어요.

서울에서 일단 가까워서 좋았고, 휴양림 치고는 근처에 보고 먹고 할 곳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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