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S 락포트 신상 쇼핑 후기

지난 3월에 락포트 패미리 세일이 있었어요

저는 자주 사지는 않는데 이렇게 패미리 세일할때 한번씩 사면 직구로 사는 거랑 별 차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신어보고 사고 나중에 교환도 되니깐 직구보다 이런 행사할때 가서 여러켤레 사오는 편이예요 ㅎ

그래서 오랜만에 롯데 수지몰에 쇼핑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총 3개를 샀는데, 나중에 장모님 드릴거 두개를 추가로 구입했어요ㅎ

일단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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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3088 시티라이트 로빈

가장 많이(?) 구입한 건 시티라이트 로빈이었어요

와이프가 2년전인가 사서 신던 제품인데, 너무 편하다고 해서 또 구매했어요.

박스를 열어 보니, 종이 포장이 있고 그 안에 다시 비닐 포장이 되어 있네요

비닐을 벗기니 멋진 모습을 드러내네요

원래 와이프가 신던 신발은 아웃솔이 흰색이라서 조금 별로였는데, 이번에 나온 제품은 검은색으로 바꼈더라구요.

그리고 위에 밴드가 이전보다 조금 더 쨍쨍해일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발을 잡아 주는게 이 밴드 밖에 없는데, 이 고무가 늘어나면 신발이 헐거워지니 그런 것 같아요.

와이프는 지난번에 샀던 것과 같은 걸 샀는데, 장모님께는 편하게 신으시라고 원래 신으시는 것보다 한 사이즈 큰 제품으로 사드렸어요.

신발 윗부분은 잠수복 같은 느낌이 드는 재질이라서 부드럽고 푹신해요

평소에 어린이집 등하원할때나 운전할때 편하게 신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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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4957 트루플렉스 플라이 우먼

두번째로 구매한 것도 와이프 신발이었어요.

트루플렉스 플라이 우먼이라는 신발인데, 트루플렉스는 락포트에서 나오는 운동화 같은 캐쥬얼한 라인인 것 같아요

이름에 플라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가벼웠어요.

와이프는 육아를 하다 보니 신발 끈있는 운동화보다는 슬립온을 선호하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신발도 슬립온으로 구매했어요

요 신발의 특이한 점은 에코 프렌들리한 제품인 것 같았어요.

ECO SELECTS라는 초록색딱지가 달려있었어요

한국 락포트 사이트에는 따로 명시된 것은 없는데, 미국 공홈에 가니 아래와 같이 재활용한 소재로 되어 있다고 되어 있네요.

These sneakers are part of our EcoSelects footwear: sustainably focused shoes by Rockport
Uppers are made from a mix of over 50% recycled content and/or natural fibers

그런데 홈페이지에는 어퍼가 리사이클링한 소재를 썼다고 하는데, 저는 왠지 아웃솔이 재활용한 소재를 쓴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혹시 거꿀로 쓴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ㅎ

신발은 앞에서 말씀 드린것 같이 엄청 가볍고, 또 얇아서 여름에 신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머신워시해도 된다고 되어 있더라구요 ㅎ

세탁기 넣고 돌려도 된다니 한번 더러워지면 해봐야할 것 같아요.

락포트 신발 중에선 은근 머신워시된다는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스웨이드 소재로된 드라이빙 슈즈 샀었는데, 머신워시가 된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물론 한번도 안해봤지만요 ㅋ)

아래 창의 모습인데, 트루플렉스 시리즈는 약간 다 이런 구조로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이게 탄성이 다른 창을 여러겹 겹쳐서 하는게 기술이라고 하는데, 얇고 가볍기만 해보이는 신발인데 실제로 어떨지 조금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홈페이지 보니깐 올솔라이트 깔창을 썼다고 하네요 ㅎ

뭐 발에서 나오는 미생물들을 분해해서 발냄새가 잘 안난다던가 그랬던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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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4806 토탈모션 액티브 

끝으로 제가 신으려고 산 토탈모션 액티브입니다.

토탈모션 라이트에 엄청 이쁜 스니커즈가 있었는데, 지인중에서 신고 다니는 분이 있어서 같은거 신기 싫어서 그건 못하고 다른 제품인 토탈모션 액티브를 구매했어요 ㅎ

저는 흰색 운동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순전히 와이프가 흰 운동화를 좋아해서 운동화는 다 흰색만 신고 있어요 ㅋ

미국 공홈에 가봤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제품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격 비교도 못해보고 그냥 구입했습니다 ㅎ

토탈모션은 락포트 제화 중에서 제일 뛰어난 기술로 알고 있는데 그걸 다시 운동화로 가져온 거라고 하더라구요

뭐 설명하신던데 모르겠고 저는 신어서 편하고 이쁘면 장땡이라 신어보고 하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ㅎ

그래서 저는 조금 비싼 이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

신발이 비닐에 싸여 있길래 마음이 불편할뻔 했는데 Recyclable이라고 적혀 있어서 양심의 가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네요

짜잔! ㅎ

그냥 흔히 운동화하면 떠오르는 가장 무난한 디자인이예요 ㅎ

포인트로 여기 저기 갈색으로 콤보 원단을 써서 살짝 고급스러우면서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이네요

천연 가죽이라 그런지 약간의 주름은 보이네요. 

큰아버지께 락포트 운동화를 한번 사서 보내드린적 있는데, 뒷꿈치부분이 위로 많이 올라있어서 불편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엔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서 좋던데, 약간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인 것 같아요.

뒷꿈치에는 락포트 로고가 보이네요

구두는 각인하면되는데 운동화는 이렇게 하는게 다 공임일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

예전에 생산을 했어서 이런걸 보면 그런 생각부터 합니다 ㅋㅋㅋ

뭐 제눈엔 이것도 나름 이뻐보입니다 ㅎ

바닥은 락포트 구두에서 볼수 있는 빨간 딱지가 보이네요

사실 구두 같은 경우엔 어디 제품인지 알아보기 힘든데, 락포트 같은 경우엔 까만 밑창에 빨간색이 보일때가 있더라구요

황금종려상 수상시 락포트 신은 봉준호 감독

인솔은 격자 무늬처럼 되어있는데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한것 같아요

살알짝 45도 얼짱각도에서도 한번찍어봤어요 ㅎ

이렇게 보니 더 이뻐보이네요 ㅎ

야외 나들이 나갈때 신으려고 아직 안신고 있는데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서 올해 또 집안에만 있다가 보내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ㅠ

 

총평

역시 신발은 신어보고 사야쥐 ㅎ

쇼핑은 지인찬스가 최고 ㅋ

코로나가 좀 잠잠해져야 새신 개시할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