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여주곤충박물관 다녀왔습니다.

728x90

요즘 저희 아들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너~~~~무 빠져있어요 ㅎ

한국에도 없는 사슴벌레 이름도 막 외우고 있어요 ㅎ

그래서 요즘은 각종 곤충 박물관 도장깨기를 계속 하고 있어요

그 곤충박물관 후기들을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

그중 처음은 여주 곤충박물관입니다.

여주 곤충박물관은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 건너편에 있는 여주 375 아웃렛 안에 있었어요.

네비 찍고 가는데 골목길로 들어가서 여기가 맞나 했었어요 ㅋ

여주 곤충박물관 외관

두개 동으로 된 건물의 곤충박물관을 찾았습니다 :)

TV 같은데도 많이 나온 것 같네요?

원래도 좀 유명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단체손님은 뜸하지 않은가 싶네요.

저희는 Na***에서 예약하고 가서 티켓을 교환했는데 금붕어 낚시 티켓도 주시네요 ㅎ

여주 곤충박물관 1관 표본실

처음 들어간 곳은 각종 곤충들의 표본으로 가득했어요

저희 아들이 사랑하는 장수풍뎅이들과 사슴벌레 표본도 많았어요

그걸 사진도 찍고 그림도 그리고 옆에 설명 나와있는 것들도 적더라고요 ㅎ

남들은 10분 정도면 지나간 곳을 한참 지켜보고, 그리고 다른곳 관람 다 끝나고 다시 돌아와서 한참을 지켜봤어요 ㅋ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들 옆으로는 나비 표본들이 많았는데, 윙아트로 전시되어 있었어요

나비 윙아트

대한민국 희망이라는 글씨와 함께 힘내시라는 응원을 해주셨어요

아 들어가면 코디네이터 같은 분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원래 여긴 이 코디네이터 분이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는 게 특색이라고 하더라고요 ㅎ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앞에서 핸드폰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셨어요

그 옆으로도 계속 나비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 아들은 나비들은 아직 관심이 없어서 그냥 휙보고 지나갔어요

중간에 쇼케이스들도 보였는데, 여주곤충박물관의 건축하는 모습도 있었어요.

동그란 기둥에는 가짜 나비들로 예쁘게 꾸며 두신게 있었어요

여주곤충박물관 포토존과 수유실

1층 끝으로 나비배경의 포토존이 있었고, 벽에는 각종 자격증 같은 게 붙어 있었어요

관람을 마치고 옆 건물로 나가는데 수유실도 보이네요

여주곤충박물관 2관 특별전시관 숲속의 밤

옆 특별전시관은 숲속의 밤이라는 전시였는데, 어두운 통로를 손전등을 들고 지나가면서 생물들을 관찰하는 거였어요.

안타깝게도 저희아들은 관심이 1도 없었어요 ㅋㅋㅋ

손전등에만 조금 관심을 보이다가 휙 지나서 나왔습니다.

특별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 어떤 사육사분이 어깨에 새를 올려놓고 걸어가시는 거예요 ㅋ

너무 신기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박물관 관장님 아들(?), 차기 박물관관장이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2층에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니 애완곤충 샵이 나오네요 ㅋ

다행히 저희는 무사히 통과했는데, 조심히 지나가셔야 할것 같았어요 ㅎ

사슴벌레에 약간 관심을 보였지만 저희는 장수풍뎅이를 키우고 있어서 무사히 지나갔어요 ㅎ

한쪽에는 표본을 한쪽에는 생물을 한쪽에는 장난감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곤충체험실부터 갔어요

다른 분들은 파충류관부터 가셔서 곤충체험실은 아무도 없었어요

들어가자 말자 보이는건 귀뚜라미

저는 몰랐는데 애네들이 번식을 엄청 잘하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파충류들이나 사마귀 같은 애들 사료로 키우고 있는 것 같았어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만져볼수 있는 곳

그리고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들은 종류별로 모아둬서 만져보거나 관찰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저희 아들은 막상 살아 있는 애들 만지는 건 싫어해서 그냥 관찰만 했어요

넓적배사마귀 교미

위에처럼 만져볼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케이지 안에서 사육하는 것들도 많이 있었어요.

저희가 본건 넓적배사마귀였던 것 같은데, 짝짓기 하는 걸 사육사분이 촬영하고 계셨어요. 

찾아보니 유튜브가 있던데 이제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셨더라고요 ㅎ

 

여주곤충박물관 TV

여주곤충박물관TV 입니다~

www.youtube.com

한쪽 벽면에는 수많은 유충병들과 리빙박스가 보였는데, 주로 애벌레들이 있었어요.

번데기 방을 만든 것들도 볼 수 있었어요.

산란 세팅을 해 놓은 것도 볼 수 있었어요.

벽면에는 곤충과 관련된 정보들도 붙어 있었어요.

다시 나와서 파충류관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중간에는 곤충표본 만들기 같은 것들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저 뒤쪽에 금붕어 낚시하는 것도 있었는데 저희는 안 하고 바로 파충류관으로 갔어요.

들어가려고 사진을 찍는데 사육사분이 서 계시더라고요.

저는 별로 생각 없이 아들 손을 잡고 들어가는데, 사육사분 어깨에 2m는 족히 되어 보이는 뱀을 올리고 계시더라고요 ㅋㅋㅋ

저희 와이프는 심장이 쿵쾅거려서 못 들어가겠다고 그냥 밖에 앉아 있을 테니 구경하고 나오라고 하셨어요 ㅋㅋㅋ

방금 본 노란색 뱀보다 훨씬 커 보이는 뱀도 옆에 있었네요 ㅎ

와이프가 안 들어오길 천만다행이네요 ㅎ

여기도 케이지 안에 있는 개체들도 있고, 밖에 나와 있어서 만져볼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저희 아들은 거북이 등껍질 만져보는 것에 만족했어요 ㅎ

옆에 도마뱀도 관찰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ㅎ

하지만 곤충이 아니라 관심이 없어서 그냥 휙보고 지나갔어요 ㅋ

이렇게 전부 다 둘러보고 나가려고 하는데 1층 곤충 표본실에 다시 가고 싶다고 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어요 ㅋ

거기서 한참을 그리고 적고 했는데 조금 민폐는 아니었나 싶어요 ㅋㅋㅋ

관람을 마치고는 시골맛집과 강천보에 들렀다가 다시 서울로 향했습니다 :)

 

여주 시골맛집 & 강천보 다녀왔습니다(3월 첫주 주말)

아침에 곤충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시골맛집을 향해 갔습니다 :) 저희가 찾은 시골맛집은 두부 전문점이었어요. 여주곤충박물관에서 거의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네비를 찍고

thore.tistory.com

 

총평

저희는 2관 빼고는 다 재미있게 봤어요. 그래도 어두운 것 탐험하고 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면 2 관도 좋아할 것 같아요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것이 있는 점에서는 좋았어요.

1층에는 앉아서 쉴 곳이 없었어요. 표본들 아래에 앉을 공간이 있는데, 관람하시는 분들이 오면 일어나야 하고 서로 불편했었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관찰할 때 잠시 쉴 수 있는 의자들이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