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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고 먹고 듣고 느끼고 나서

여주 시골맛집 & 강천보 다녀왔습니다(3월 첫주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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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곤충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시골맛집을 향해 갔습니다 :)

저희가 찾은 시골맛집은 두부 전문점이었어요.

여주곤충박물관에서 거의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네비를 찍고 가는데 갑자기 대로 한가운데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라고 해서 당황했지만

큰 가게 간판을 보고 유턴해서 주차했습니다 ㅎ

큰 간판들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는데,

주차장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옆에 공업사로 들어갈뻔했는데, 여기 주차장 다 차면 옆집에 주차하라고 써있긴했어요 ㅎ

건물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건물 위에도 시골맛집이라고 쓰여진 간판이 있었네요

저희가 갔을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주차하는데 힘들지 않았는데 밥먹고 나와서 보니 출차를 기다리는 차도 있었어요.

식당 입구는 계단이 3개 있었어요.

들어가서 신발 벗고 들어가는데 거기도 계단이 있어서 다리가 불편하신분들한텐 추천해 드리고 싶진 않네요

신발이 바뀔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적혀 있네요 ㅎ

사람이 많은 집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제가 좋아하는 블루리본 스티커가 보이네요. (사진 촛점은 안맞네요;;;)

저는 블루리본이 있으면 믿고 들어갑니다 :)

 

아 그리고 출입관리를 전화로 하더라구요 적혀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면 인증이 되는것 같았어요.

보통 카카오로 했는데, 전화로 하는게 조금 신기했어요

저희는 아들때문에 방으로 들어갔어요. 밖에는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식탁 끝에는 투명 아크릴로 된 칸막이가 있었어요.

조금 더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쯤은 빈자리가 거의 안보일 정도로 손님이 많았었어요.

시골맛집 메뉴

메뉴를 보고 뭘 먹을까 하다가, 맛집 정식 2개에 청국장 하나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맛집 정식을 기본으로 메인 요리가 추가되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 같았어요.

가격은 위에 메뉴 참고하세요 :)

1인1메뉴는 에티켓이라고 되어 있던데, 3명이 와서 공기밥 추가하고 하시는 분들이 있나봐요 ㄷㄷㄷ

나름 정식집 같았는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데 이렇게 써 둘 정도면 좀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분들도 있나보네요

제일 먼저 나온 건 콩죽이었어요.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같이 나온 부추 간장을 넣어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아들이 안먹겠다고 해서 그것까지 제가 먹었습니다 ㅎ

시골맛집 맛집 정식 메뉴

요리는 한번에 나왔어요 ㅎ

그래서 일단 항공뷰로 한번찍어봤습니다.

살짝 삐뚤한데 배고프다고 아우성인 와이프와 아들때문에 다시 찍을 기회따위는 사치였어요 ㅎ

거의 메인 격인 불고기, 비지찌게, 된장찌게, 순두부찌게가 보이네요

저는 비지찌게 > 된장찌게 >>>>> 순두부 찌게 순으로 맛있었어요

시골맛집 된장찌게 순두부찌게


불고기는 2인분이라 그런지 양이 좀 적었어요 

그래서 아들 먹으라고 양보했습니다 ㅎ

생선구이는 몸통이 반쪽만 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맛있게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살짝 가까운 뷰로 한번 더 보여드릴게요 ㅎ

찬이 많아서 하나 하나 소개해드리긴 그렇고, 저는 미역부각도 맛있었고, 나물들도 맛있었어요.

김은 반 잘라서 아까 콩죽에 나온 부추 간장에 찍어서 먹었어요 

저희아들은 불고기와 밥을 김에 싸먹었어요 ㅎ

위사진은 저희가 먹고 난 사진이예요 배고파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구요 ㅎ

셋이서 거의 90% 해치웠네요 ㅋ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들 원래의 맛들이 느껴지는 건강한 맛있는 집이네요 :)

그렇게 먹고 나오는데, 화장실은 2층에 있어서 화장실 다녀와서 나가는데 비지가 보이네요

사장님이 가져가도 된다고 하셔서 한봉지 가져와서 비지찌게를 끓였어요 ㅎㅎㅎ

그런데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하루만에 상해서 다 버렸어요 ㅠㅠ

 

오전까지만해도 햇빛이 좋았는데, 밥먹고 나왔더니 살짝 흐려졌네요 ㅠ

그래도 여주까지 온김에 강천보에 가보기로 했어요

작년 5월에 자전거 타고 왔을땐 가족들이 나들이 나온 사람도 많고 너무 좋아보였거든요

특히 아빠가 자전거 타고 애들이 뒤에 기차 같은걸 연결해서 타는 걸 봤는데 너무 좋아보였어요 ㅎ

그때 나도해봐야지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걸 해보고 싶어서 방문해봤어요 :)

남한강 자전거 길 궁금하신분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ㅎ

 

남한강 자전거길 다녀왔습니다 :)

근로자의 날 아침에 일어나 동서울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전날 밤에 보니 좌석이 남아돌길래 버스 예약을 안 하고 그냥 터미널로 바로 갔는데, 무인 티켓 발매기에서 카드 인식이 안되서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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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날씨가 산책하기엔 조금 일렀던 것 같아요.

와이프는 매점 가서 핫팩을 사서 붙이고 같이 산책했어요 ㅎ

여긴 남한강 자전거길 인증센터 중에 하나라서 그래도 자전거 타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종종보였어요.

강천보 인증센터

아직 쌀쌀해서 그런지 소풍나온 가족들은 많이 없었고 그런점은 좋았어요 ㅎ

그래서 비행기 날리기도 하고 연날리기도 조금 하다가 추워서 결국 다시 차로 갔어요 ㅎ

남한강 자전거길 강천보

주차장 가는 길에 자전거 렌탈삽이 있어서 사진찍어봤어요 ㅎ

제가 지난번에 본게 아래 사진 왼편에 있는 작은 드럼통 같은걸 자전거에 연결해서 타는 거였어요 ㅎ

바람이 차고 저도 추워서 다음에 해보기로 하고 그냥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혹시 가격 궁금해하시는 분있을까봐 대여금액 적혀있는 것 보여드릴게요 :)

강천보 자전거 렌탈 가격

 

총평

시골맛집은 맛있어서 또 오고 싶지만 너무 멀어서 언제 또 올지 모르겠네요 ㅎ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건강하면서 맛있는 식당 찾으신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여주 아울렛과 곤충박물관에서 딱 10분거리니 근처에 식당 찾으신다면 강추해드리고 싶습니다 :)

 

여주곤충박물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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