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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키토김밥맛집] 보슬보슬 포장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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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던 식당이 있는데 이름은 보슬보슬이예요.

처음에 가격 보고 김밥이 이렇게 비싸도되는 거냐고 하고 안갔거든요 ㅋ

그런데 맛있는게 땡겨서 검색하다가 갑자기 먹고 싶어져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국기원 있는 길 쭉 따라 내려오다보면 있어요 ㅎ

주변에 장서는 날이나 마끼노차야같은 유명 식당도 많이 있어요

보슬보슬

출발하기 전에 전화해서 미리 주문을 하고 출발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매장 앞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라면 줄을 서서 먹는 집인데, 비어있는 의자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ㅠㅠ

안에서 식사하시는분이 하나도 없었어요.

키토김밥 맛집 보슬보슬

한동안 다이어트 식품으로 키토김밥이 유행했었죠?ㅎ

경주 교촌마을에서 교리김밥 먹으러갔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

그래서 그맛을 기대하면서 방문했었어요.

들어가니 바로 체온측정하는 게 있네요 체온측정하고 이모님께 전화로 주문했다고 하니, 키오스크에서 계산하라고 하시네요 ㅎ

그래서 키오스크에서 계산하고, 영수증 뽑아서 이모님 보여드리고 제품은 받아왔습니다.

키토김밥 보슬보슬 메뉴
키토김밥 보슬보슬 메뉴

그냥 가기는 아쉬우니깐 매장안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늘 사람들로 가득차 있던 식당이 비어있으니 이상하네요 ㅠㅠ

코로나 때문에 진짜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ㅠ

보슬보슬 매장내 사진

포장된 김밥 사들고 나오는데, 입구에 김치콩나물 포장손님한테 준다고 되어 있어서 다시 들어갔어요 ㅋㅋㅋ

집에 와서 조심스럽게 꺼내놓고 찍어봤어요.

제가 사온건 트리플키토마요, 베이컨키토마요, 보슬김밥 세가지였어요.

일단 한개 열어봤어요.

아낌없이 부은 깨소금 아래로 노오란지단이 까만 김 사이 사이에 보이네요 ㅎ

3개 다 열어봤습니다.

보슬김밥은 밥이 전혀 안들어간건 아니고 밥이 조금 들어가고 지단이 들어간거라 일반 김밥처럼 보이네요.

한개 한개 따로 보여드릴게요

저희 아들이 흥분해서 젓가락을 들어서 빨리 찍어야 했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에서 캡쳐한 사진이예요

트러플키토마요와 베이컨키토마요는 베스트라서 주문했어요.

실물과 한번 비교해보실게요

 

베이컨 키토마요

베이컨 키토마요

3개 중에서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했는데, 부드러워서 그냥 막 녹아내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게 알이 크다 보니깐 한입에 다 못 넣더라구요

그래서 옆구리 터지면 계란 지단이 다 떨어지게 되네요 ㅎ

따로 개인접시 줘서 한입에 못 넣은건 따로 먹게 해줬어요.

왠만하면 한입에 다 넣어서 드세요 :)

트러플 키토마요

베이컨도 그렇고 트러플 키토마요도 안에 토핑은 이미지 보다는 살짝 적은듯해요

저는 그래도 지단이 좋아서 너무 토핑이 많은 것보단 이정도 있는데 딱 좋네요.

부드러우면서 쵹쵹하고 살짝 씹히는 맛이 JMT였어요 ㅎ

괜히 Best가 아니었어요 ㅎ

보슬김밥

저는 보슬 김밥부터 먹다가 다른 김밥을 먹었어요. 

보슬김밥도 맛있는데 밥이 아주 조금 들어가는데도 식감이 틀리더라구요.

보슬김밥 먹다가 키토마요를 먹으니 2,000원 충분히 더 먹을만한 것 같았어요.

저희 아들은 힘겹게 젓가락질을 했는데, 계속 흘려서 이렇게 말고 옆으로 잡으니 잡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도 한입에 넣기는 역부족이었어요 ㅎㅎㅎ

아래는 서비스로 나온 김치콩나물국인데, 생각보다 매웠어요.

고추가루맛이 좀 쎄서 저만 먹었어요.

 

총평

역시 사람들이 줄서는 집은 다 이유가 있네요. 계란지단의 부드러운 맛이 JMT

자주 먹는 김밥이 질리신 분이나 다이어트 하다가 뭔가 새로운게 드시고 싶으신분이라면 한번 드셔보세요 :)

그냥 가서 포장하면 기다리셔야 하니깐 미리 전화로 주문해 놓고 시간 맞춰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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