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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나서

갤럭시 Z 플립 개봉기 및 일주일 사용 후기(Galaxy Z Flip 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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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뒤 늦은 감이 있지만, 핸드폰을 교체했습니다 :)

오래쓰던 v30 터치가 안되서 as 받으러 갔더니 이젠 보내줘야 할꺼라는...ㅠㅠ

그래서 안쓰던 핸드폰으로 일단 데이터랑 옮겨서 쓰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떨어트려서 액정이 퐉 나갔어요 ㅠㅠ

(자전거 출퇴근하는데, 아스팔트 공사중이라 많이 덜컹 거렸거든요 ㅠ 그때 거치대가 헐거워지면서 빠졌나봐요 )

밴드 같은데서 찾아봤는데, 기변이라 크게 저렴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SK 티 다이렉트 샵에서 구매했어요. 

때마침 15만원짜리 쿠폰도 받아서 여기서 사는게 더 낫겠더라구요.

 

핸드폰의 선택

사실 저는 LG 폰 사고 싶었는데, 안타갑게도 최근에 나온 것 중에서 사고 싶은게 없었어요.

저는 아직 5G는 쓰기 싫고 LTE폰을 사고 싶었는데, 최근에 나온 LG LTE 제품들은 보급형 밖에 없었거든요.

그리고 애플은 아직 쓰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결국 삼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LTE 중에선 노트9과 Z 플립이 괜찮겠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에 나온 5G 플립도 같이 고려했어요.

구매를 고려한 다른 제품들

일단 5G 플립은 최신폰이라 그런지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LTE랑 50만원 차이가 나는데 기능은 그다지 추가된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노트 9은 좀 나온지 오래되서 이번에는 그래도 좀 최신폰을 써보고 싶었어요 ㅎ

갤럭시 Z플립 LTE 골드

그래서 Z플립으로 선택하고 가격을 봤습니다. 

제가 쓰는 요금제로는 월 78,356원인데, 15만원 쿠폰 쓰니깐 71,714원이 되네요.

최종 월 예상 납부 금액

다이렉트 샵에서 주문했는데, 매장 픽업밖에 안되더라구요.

하필이면 얼마전에 이사했는데, 이사하기 바로 전 집 앞에 있는 매장에서 픽업이 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오랜만에 토요일 아침에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ㅎ

 

제품의 픽업

하지만 순조롭게 제품을 받아 올수 없었어요 ㅋ

어제 밤에 대리점에서 전화주셔서 내일 몇시에 올거냐고 물어보시고는 내일 아침까지 제품 준비해두시겠다고 하셨는데, 아침에 대리점 앞에 가니 아저씨(동생?)이 마스크 너머로 인상을 쓰면서 통화하고 있는게 보였어요.

무려 열쇠를 두고 오셨다는거예요 ㅋㅋㅋ

아 이럴수도 있구나 했어요 ㅋ

아저씨가 죄송하다며, 퀵으로 집으로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

제가 약속이 있어서 저녁에 전화드리면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저녁 6시가 되어서야 핸드폰을 받아볼 수 있었어요 ㅎㅎㅎ

쇼핑백을 열어보니 무선 충전기도 들어있었는데, 이건 미안해서 서비스로 주신걸까요?ㅎ

저는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신청했어요. (사은품 중에 할게 없었어요 ㅋㅋㅋ)

 

박스 개봉

사설이 너무 길었는데, 이제 박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 :)

박스는 Z로고가 이렇게 되어있는 무광 블랙의 박스였어요.

위 아래에 있는 씰링을 제거하고, 겉 박스를 분리해줬어요.

그리고 박스를 열어보니, 뚜껑에도 작은 박스가 있는데 이걸 꺼내보면 설명서와 투명 케이스가 들어 있었어요.

아 이거 알아보고 살껄, 미리 케이스 주문했었거든요 ㅋ

그리곤 제품을 꺼내봤어요

화면에 있는 4번째 주의사항을 보니 "화면 보호를 위해, 부착된 보호 필름을 유지하여 사용하시길 권장하며, 그 외에 다른 필름, 스티커를 화면에 부착하지 마세요"!!!???라고 되어있네요

저는 액정 보호 필름도 다 샀거든요 ㅋㅋㅋ

검색해보니 삼성AS센터 가면 1번은 공짜로 부착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뒤론 17,000원이라고 합니다.

뒷판 영롱 반짝이는데 이쁘네요 :)

아 저는 골드로 컬러 골랐어요.

블랙은 재미없고, 퍼플은 아미 같아서 그냥 골드로 했어요 ㅋ

(선택 장애라 이걸로 한 3일 고민하다가 그냥 소거법으로 골드 당첨됐어요 ㅋ)

원래 국내 출시는 퍼플과 블랙만 했었대요

골드는 중동에디션(?)이었던 것 같은데, 잘 안팔려서 그런지 국내에도 나완 것 같더라구요

박스에는 충전기, 이어폰, 충전선, USB C-TYPE 젠더가 있었어요

(누구처럼 충전기, 충전선 안주고 하지 않아서 좋네요)

이건 미쳐 생각못한건데, 이어폰 잭이 C TYPE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제서야 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동그란 이어폰 단자가 없었어요 ㅋ

그리고 나서 제일 설레이는 비닐을 뜯었어요 ㅎ

전 언제나 이런 순간이 설레더라구요 :)

빛이 반사되서 무지개빛 나는 이쁜 미러골드입니다.

와이프는 무슨 조폭 아저씨 색이라며 싫어하더라구요 ㅋ

그래도 스스로 이쁘다며 세뇌하고 있습니다 ㅋ

끝으로 아까 꺼내둔 케이스를 끼워줬어요.

끼우기 전에 유심 넣는데, 전에 쓰던 외장 메모리가 남네요.

플립은 외장 메모리 지원을 하지 않거든요 ㅠㅠ

그래서 256G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케이스를 끼우고, 핸드폰을 키는데 안켜지는거예요!!!

잘못 뽑은건가 이런 경우는 못봤는데!!!

혹시나 하고 방전됐나 싶어서 충전을 해보니 켜지네요 ㅎ

순간 깜놀했네요 보통은 절반정도는 충전이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방전됐었나봐요. 

요즘은 핸드폰 변경시 데이터 옮기는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공인인증서 이동, 비밀번호, 지문인식등은 다시해주는게 조금 번거로웠어요. (아이폰은 전부다 다된다면서요?)

그리고 제일 아쉬운건 카톡 백업하고 옮겼는데, 몇개 채팅방에서는 대화가 날아갔었어요 ㅠㅠ

 

일주일 사용 후기

 

배터리

새 핸드폰인데도 불구하고 베터리는 생각보다 오래가진 않은 것 같아요.

3,300mAh라고 되어 있는데, LGV30보다 빨리 다는 것 같았어요.

어쩌면 새 핸드폰이라고 제가 너무 만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ㅋ

 

무게

그리고 생각보다 무거워요.

 스펙으로 보면 v30보다 쪼끔 무거운데 뭔가 좀 더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지문인식

LGV30의 경우에는 뒷면에 동그란 버튼이 있어서 쉽게 인식이 되었는데, 플립은 사이드에 얇게되어 있어서 한번에 인식이 잘 안되었어요. 요건 다른 갤럭시 핸드폰도 동일했어요.

 

삼성페이

LG에도 LG페이가 있어서 잘 사용했었는데 가끔 안되는 곳도 많았어요. 그런데 삼성페이는 안되는 곳이 거의 없네요. 그런 점은 좋은 것 같아요.

 

인싸되기

그리고 이거 사면 주변에서 백만번 접어 본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사람들이 이제는 조금 익숙해져서 그런지 한번 보기만 하고 접어보진 않더라구요 ㅋ 주변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싶으시다면, 폴드정도는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 ㅋㅋㅋ

 

휴대폰 폴딩

화면분할이라던가 제일 자랑하고 광고하는 기능들은 생각보다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ㅋ

그래도 반으로 접히니 바지 뒷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괜찮았어요. (살짝 아재 느낌 납니다)

접히는 힌지부분이 티가 전혀 안나진 않고 티가 나요. 그런데 막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예전 폴더폰 감성 생각하시고 구입하셨으면 자동으로 닫히고 열리는 그런 느낌은 없어요. 아마 세워놓고 찍고 하려고 그런 건 뺀 것 같았어요.

이게 반으로 접히니깐 액보가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젠 자전거 거치대에 안달아요 ㅋ)

 

기타

GPS

예전에 핸드폰이 오래되서 그런지 GPS가 잘 끊기고 했었는데 그런건 없어졌어요 :)

자전거 타고 다니다 보면 GPS가 막 산으로 바다로 갈때가 있었거든요 ㅋ

 

휴대폰꾸미기

다른분들 꾸미신것 보면 진짜 이쁘게 꾸미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오리지널이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고 그냥 쓰고 있어요 ㅎ

(사실은 똥손이라 못함 ㅋ)

 

총평

새 핸드폰은 언제나 좋다!!!

접히는 기능이 있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는 이(나)에게는 그냥 접히는 기능만 있는 핸드폰일뿐!!!

기기변경은 다이렉트 샵에서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묵혀있던 각종 포인트들도 사용할 수 있고 쿠폰도 가끔 줘서 한번씩 들어가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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