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베이킹 믹스로 쿠킹해봤습니다.

기관지염으로 고생하는 아들과 또 그 아들을 돌보느라 저는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ㅠ

저는 목/금 연차를 내고 토/일까지 하루종일 집에서만 아들을 보다보니 아들도 지치고 저도 살짝 지쳤어요

그런 우리에게 와이프가 건넌 아이템은 바로 베이킹 믹스였어요

핑키퐁이 그려져 있는 만큼 아무래도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같이 해봤습니다 :)

뒤에 설명만 봐선 어렵지 않겠더라구요.

무려 난이도 별 1개의 제품!

제품 믹스에 달걀, 그리고 버터를 넣고 잘 섞어주고, 짤 주머니에 반죽 넣어서 짜주면서 모양내고 오븐에 구워내면 끝!

제품을 꺼내봐도, 믹스와 짤주머니가 다였어요.

버터를 에 계란을 톡 깨서 넣어줬어요.

저희는 실온에 버터를 조금 꺼내놨었는데, 조금 딱딱했어요.

사용하시기 전에 전자레인지로 조금만 돌려주고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믹스 제품까지 넣어주고, 거품기로 섞어줬어요.

저희는 요리를 많이 안하다보니 핸드믹서도 없네요 ㅎ

반죽을 잘 섞어 주고, 짤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짤 주머니는 이렇게 끝을 잘라주고, 깍지가 빠지지 않게 해주시면 됐어요.

일단 아들에게 시범을 보여주느라 하나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단 쉽지 않네요 ㅎ

이 후로는 아들에게 짤 주머니를 넘겨줬습니다 :)

힘들어보였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

짤주머니 앞쪽으로 계속 모아주는 것만 도와주고 아들이 나머지는 다 짜서 마무리했습니다.

요렇기 2층으로 쌓아줬는데, 아랫층에 있는 건 살짝 덜 구워져서 다시 넣어주고 조금 더 구웠어요

각각 제각각의 모습으로 구워진 쿠키들

에어프라이어 오븐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살짝 눌려진 느낌이네요.

윗판에 있는 애들은 가운데는 살짝 오버쿠킹된 것 같은데, 그래도 뭐 괜찮았어요.

그런데 모양들이 재미있지 않나요?ㅎ 

길쭉하게 층층이 쌓기도 하고, 동그란 도넛 같은 모양도 만들었어요 :)

 

총평

에어프라이어 오븐으로 하니 열이 완전히 골고루 전달되진 못해서 오본이 있으면 오븐을 쓰세요.

약간의 도움만 주니 6세 아들도 하니, 아이들이 해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