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저금통 배 갈라봤습니다.

예전에 재테크 이야기 하면서 카카오뱅크의 적금과 투자를 이야기 했었어요.

오늘은 카카오 뱅크 저금통 사용 후기를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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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통은 10만원 한도까지 저금이 되고 이율은 2%로 지금 금리를 생각하면 괜찮은 금리예요.

가입 조건은 일단 카카오 뱅크 통장이 있으셔야 합니다.

 

 

 

저금통에 저금하는 조건은 두가지로 설정해 줄수 있어요.

1. 하루가 끝날때 1000원 이하 잔여금이 있으면 다음날 아침에 그 금액만큼 저금통으로 이체가 되게 설정해주는 것

2. 매주 카카오뱅크 돈 사용량에 따라 1000~5000원 정도 주말에 이체됩니다.

저는 두가지 다 하는 것으로 설정했어요.

나중에 정산된것보니깐 두가지 조건 모두 비슷한 금액으로 저금되었어요.

 

 

 

우리가 돼지 저금통에 돈을 저금하면 얼마나 들어있는지 모르는 것처럼, 카카오 뱅크 저금통에도 얼마의 돈이 저금되는지 알려주진 않아요. 

금액을 알려주진 않고, 해당 금액으로 구매가능한 것들을 이미지로 보여줘요

지금 저는 피자 한판 구매할 수 있는 금액만큼 모였다고 표시되고 있어요.

제가 기억하는 것들은 커피, KTX 타고 부산가는 요금등이었는데, 이런식으로 표시되어서 재미(fun)있는 요소들을 가미한 마케팅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매달 5일이 되면 얼마 저금되어 있는지 금액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해당 이미지를 눌러서 아래로 드레그 하면 얼마의 금액이 남아있는지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오늘이 5일이라 추가 업데이트 해요
아래 이미지처럼 볼수 있어요 :)

 

저는 271일째 되는날 한도(10만원)이 다 차서 해지하고 다시 처음부터 저금통을 시작했어요.

 

 

 

어쩌면 제일 궁금한건 이자 부분일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10만원 한도가 다되서 출금했을때, 그중에 이자는 473원이었어요.

크지 않은 금액인데요,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은 거랑 같다고 생각하니 그래도 이자를 주는게 어딘가 싶었어요.

 

 

 

총평

카카오 뱅큼 42주 적금만큼 큰돈은 아니지만 10만원으로 뭘 살지 생각하고 시작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같이 대출금리가 2%~인 시대에 이자를 2% 준다고 하는 건 괜찮은 조건인것 같아요. 금액이 적은건 아쉽네요.(그래도 10만원이면 삼전 주식 1주를 하는 금액이네요)

요즘 주식이 핫해서 주식에 올인하는 분들도 많은데, 적금이나 예금 같은 조금은 안정성 있는 곳에도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