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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나서

재테크 어떻게 하시나요?(주식, 카카오 투자, 적금) : 초보아빠들을 위한 실질적인 재테크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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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동안 먹고 놀고 난 후기만 계속 올렸는데 오랜만에 재테크 관련 후기를 한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업을 하다가 말아먹은터라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이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 부부들한테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적어봅니다.

 

1. 주식

한때 펀드 붐이 불때, 재태크 한답시고 공부도 안하고 펀드했다가 말아먹은뒤 재테크는 신경 안쓰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사업도 실패하고 빈털털이가 되서 친구들 집사고 차살때, 저는 월세부터 다시 시작하며 재테크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시작한 건 주식인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주식이 그렇게 건전한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주식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투자를 받아서 그것으로 기업 가치(미래 수익)를 올리거나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정보의 독과점'이나 '작전주'의 형태로 일반 개미들의 돈을 뜯어 가는 나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이예요.

주식 거래 자체가 문제가 있기 보다는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 먼저 이야기하고 시작할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름들으면 다 알법한 해외주식과 일부 국내주식 위주로 운영하고 있어요

크게 수익을 내지는 못하는데, 그냥 은행에 저금하는 것보다는 높은 수익을 내는 것 같아요.

사실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건 저의 소소한 주식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저희 아들 주식 관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왼쪽이 제 명의 주식, 오른쪽이 저희 아들 명의 주식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 보험의 형태든 적금의 형태든 여러가지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실 것 같아요.

저희 집도 기본적인 저금등은 와이프가 하고 있어요. 저는 제 용돈에서 일부 아들 명의로 주식을 매입하고 있어요.

용돈에서 쪼개서 사다 보니 큰 금액음 못하고 있는데, 그래도 저평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식을 한달에 1주씩 매입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 놓고 높은 수익을 내는 주식을 보면 더 살껄 하는 후회를 하기도 하고, 떨어지는 주식을 보면 1주만 사길 잘했다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주식 통장 개설은 본인 신분증, 자녀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도장을 가지고 가서 통장개설하고 인터넷 뱅킹 신청하면 거래를 시작할 수 있어요.

그리고 미성년자에게는 2000만원까지만 증여세 없이 증여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저의 경우에는 한달에 10만원 이상 증여하지 않으면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같이 저 금리 시대라면 은행에 적금하는 것보다 자녀 이름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더 좋은 재테크가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주식 거래는 따로 설명하지 않을게요. 그리고 주식을 시작하시기 전엔 충분한 공부(?)를 하시고 시작하세요;

 

2. 카카오 투자

카카오 투자는 눈에 보이는 수익율에 혹해서 시작해봤습니다.

카카오톡에 들어가셔서 페이화면으로 가시면 아래 화면이 보입니다.

아래 메뉴에 투자라고 적혀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카카오투자로 넘어갑니다.

투자 화면에 들어가면 현재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눈여겨 보셔야 할 것이 수익율, 그리고 안전성입니다.

당연히 투자인데 수익율을 자세히 봐야지 하시는데 속기(?) 쉬운게 연이자율로 표기 되어 있지만, 투자 기간은 6개월 12개월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요. 아무리 연이율이 7.4%이라고 적혀 있어서 언듯 생각하기엔 수익율이 높아 보이지만, 6개월이면 사실 그 수익율의 절반만 6개월 뒤에 받게 되는 거죠.

하지만 그 수익율도 100% 내가 받는 것이 아니라, 세금과 수수료가 붙습니다.

저의 투자 내역을 몇건 보면 12개월 투자 기간이었는데, 계약 기간 완료 전에 돌려주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리고 세금과 수수료를 떼고 나면 은행 이자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상품도 있었어요.

카카오 투자 수익율

위 화면에서 보면 투자 326,832원, 예상 수익이 27,239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은 24,228월입니다.

세금을 무려 27.5%나 떼어가구요, 거기에 1.2% 수수료를 떼어 가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보여지는 수익율은 9.97%이지만, 실제는 그 보다 적은 수익을 짧은 기간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7.4% 정도 수익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을 돌려주는 것이 한번에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매달 조금씩 상환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번에 큰 수익이 니 것보다는 조금 적은 돈을 계속 받아요

하지만 이 상품도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투자를 받은 사람이 수익을 돌려주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수익율 12% 이상 상품은 5~10만원 투자하고, 8만원 이상은 1~5만원 정도 투자, 8% 이하는 투자하지 않고 있어요.

물론 여유 자금으로만 하는 거라 소소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카카오 저금통을 하고 있어서 수익발생한 소소한 금액들은 다시 저금통에 저금되고 있습니다(2020년 8월 기준 금리 2%)

 

3. 26주 적금(카카오)

끝으로 적금을 하고 있어요.

이자를 두배를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야심차게 들어왔어요.

26주 적금은 6개월 동안 진행하는데, 일정 비율로 금액이 증가하게됩니다.

예를 들면 1000원 단위로 진행하게 되면, 첫주는 1000원, 둘째주는 2000원, 셋째주는 3000원 식으로 입금을 하게됩니다. 

야심차게 5,000원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힘드네요. 다음주부터는 한주에 10만원씩 넣어야 하거든요.

중간에 해지 안하고 끝까지 가는게 더 힘들 것 같아요. 

적금 타서 내년 4월에 여행자금으로 쓰려고 힘들지만 계속 적금하고 있어요 ㅎ (20년 8월 update : 결국 코로나 터져서 못가고 주식하고 있어요 ㅋㅋㅋ)

카카오 26주 적금

 

이상 제가 하고 있는 재테크들을 정리해봤어요.

물론 고수님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제 나름하고 있는 재테크 정리해봤습니다.

부동산 같이 큰 금액으로 투자하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을때에도 할 수 있는 작은 투자들은 해야한다고 봐요.

내가 의지와는 관계 없이 자본의 생산성은 내 노동력의 생산성보다 좋은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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