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뽕족 갔다와서 후기를 올렸었는데, 저희 집까지 배달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배달을 시켜봤습니다. (2021년 9월 27일)
아래는 작년에 매장에서 먹은 간략 후기예요
배달은 주무한고 한 20분만에 온것 같아요
가까워서 그런지 금방 오더라구요
포장은 비닐봉지 안에 종이가방이 따로 있었어요.
일단 안에 있는 것들 다 꺼내봤어요.
저희 아들도 같이 먹을거라 모듬으로 주문했습니다.
포장을 벗기도 다시 찍어봤어요 :)
족발 윤기가 좌르르 좌르르 흐르네요 ㅎ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양념 족발은 은박에 싸여있었어요.
김치는 매워보이는데 많이 맵진않고 달콤한 맛이 났어요
딱 족발용 김치였어요
부추랑 무채도 같이 있었는데 부추는 양이 넉넉해서 좋았어요.
족발은 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모듬으로 해서 반반이 왔어요.
대부분 양념 족발을 좋아하는데, 저희 와이프랑 아들은 그냥 족발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은 힘들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래도 요 쫄깃한 족발에 달콤 매콤한 소스에 불맛이 가미되서 진심 JMT를 외치게 하는 맛이라,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이라도 한번 도전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
그냥 족발도 너무 맛있지만, 사실 아래 커다란 뼈들이 있어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쫄긴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어요 :)
다들 입맛이 틀려서 서울 삼대족발 뭐 이런걸 하기엔 어렵고 그저 한번은 꼭 드셔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
그냥 주관적인 입맛으로는 지난번 경우 여행 가서 먹은 족발이 넘사벽이었어요 ㅋ ( 아래 링크 올려드려요 :) )
그래도 자극적이면서 맛있는 것을 찾으신다면, 뽕나무쟁이족발이 한수위라고 봅니다.
총평
너무 맛있다, 배달해서 먹으나 가서 먹으나 맛은 다르지 않았어요.
배달이라 어쩔수 없지만,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먹으면서도 속상했어요
기본도 맛있지만 양념 꼭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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