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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강남 사랑 상품권으로 도곡 수산에서 회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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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아파트 뒤편에 도곡시장이 있어요.

왠지 이런 곳에 시장이 있을까 싶은 곳에 작은 시장이 위치해 있는데 저는 여기서 회를 자주 사 먹습니다.

특별히 맛있거나 엄청 싸진 않은데, 서울에서 그것도 강남에서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면서 간답니다ㅎ

매장은 도곡시장 안에 마트 옆에 붙어 있어요. 

가끔 퇴근길에 보면 매대에서 연어회나 광어회 소량 포장해서 팔았는데, 이제는 더워져서 그렇게는 안 하실 것 같네요.

매장 앞 배너를 보니 꼬막비빔밥도 시작했네요 ㅎ

무료주차 30분이라도 되어 있는데, 늘 포장만 해서 주차는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저희는 거의 가기 전에 전화해서 몇시에 갈 테니 준비해주세요라고 말씀드리고는 가서 바로 포장해왔거든요.

영업시간은 11:30~23:00라고 되어 있네요.

제일 처음 이용한 것도 온누리 상품권이 있어서 사용하러 갔었어요.

지금은 서울 사랑 상품권 10% 할인해서 구매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소비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연어랑 광어랑 해서 5만원 어치 포장하고, 매운탕 할 것 3000 원해서 5만 3천 원 결제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5만원짜리 상품권 하나에 1만 원짜리 해서 6만 원을 5만 4천 원에 구입했습니다 :)

5만 3천 원 결제하고도 7,000원이 남았네요 ㅎ

처음에 서울 사랑 상품권을 시작했을 때는 15% 할인에 5% 캐시백 행사를 했었는데, 지금은 15% 할인과 5% 캐시백 행사는 끝난 것 같았어요. 대신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그래도 그게 어딘가요?ㅎ 

대신 사용처가 많지는 않아서 미리 어디에 쓰실지 한번 알아보시고 가세요 ㅎ

아래 제로페이 홈페이지에서 제로 페이 사용처 확인해볼 수 있어요.

 

제로페이

 

www.zeropay.or.kr

더 편하게 찾아보시려면 N이버 지도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이라고 검색해도 뜨니깐 그렇게 알아보시고 가셔도 되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살짝 바다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ㅎ

수산 시장에 나는 비린내는 아니고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네요

왼편에 있는 유럽의 어느 어촌 마을 그림 때문인지 더 바닷가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물고기들이 있는 수조 뒤에서 아저씨 두분이서 회를 뜨고 계셨어요

저희가 주문한 회를 아직 포장을 하시고 계셨더라구요 ㅎ

저희가 가게 오픈하고 거의 바로 주문한거라, 주방은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바빠 보였어요.

 

포장 기다리는 동안 두 분 더 오셔서 포장 주문하셨어요.

연휴다 보니 포장을 많이 해가시는 것 같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가격표을 찍어봤습니다.

메뉴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희 아들이 연어를 좋아해서 늘 연어회&광어회를 포장했는데, 물회도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얼음 송송 떠 있는 물회도 여름철에 참 맛있더라구요 ㅎ

 

저희 아들은 이상하게 비싼 음식만 좋아하더라구요ㅋ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연어회, 전복, 대게, 딸기거든요 ㅎ

앞으로도 열심히 돈 벌어야 해요 ㅋㅋㅋ

냉장고에는 포장되어 있는 회들이 있었는데, 10000원, 15000원 단위로 미리 포장해두신 것 같았어요.

광어 만원짜리 포장된 것 먹어봤는데 혼자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ㅎ

포장이 끝나서 싸들고 집에 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기본적인 초장, 간장 세트를 같이 넣어주시구요.

사진에는 없는데 상추랑 쌈장도 같이 넣어주셨어요.

회는 다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

매운탕은 이번 주말에 먹는다고 냉동실에 꽁꽁 얼려뒀다고 하네요.

이때가 연휴이기도 했고, 저희 처형 생일이기도 해서 장인 장모님 모시고 같이 모여서 식사했었어요

비록 코로나 때문에 특별히 한 것 없는 황금연휴였지만 미식이라도 한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총평

서울사랑 상품권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 근처에서 신선한 회를 사 와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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