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늘 비어있던 식당 자리에 새로운 식당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고스트 키친(?)이었어요.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니, 배달음식 식당들이 모여서 있는 곳인 것 같았어요.
요즘 배달을 많이 해 먹다보니 이런게 생겼나보더라구요.
제가 방문한 곳은 회사 옆 강남점이었어요.
저희는 사내에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없는데, 여기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곳은 또 따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음식을 주문해서 옆에 라운지에 가서 먹어봤습니다 :)
지하로 내려가면, 주문 받는 곳이 한군데 있었어요.
여기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면 문자로 주문이 들어갔습니다. 음식이 준비되었습니다 하면서 문자가 왔어요.
메뉴는 아래 사이트에서 보고 주문할 수 있었어요 :)
주문을 하고 나면, 캠핑 의자 같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앉아서 기다릴수 있었습니다.
식당 입구 말고도, 각 조리하는 식당 앞에도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의자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캠핑 의자들이나 접었다 폈다하면서 공간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식당은 27개까지 공간이 있는데, 아직 비어 있는 공간이 있는 것 같았어요.
식당은 아래 사진처럼 조리하는 공간만 있었어요.
주문이 들어가면, 조리하고 받아가는 혹은 배달해가는 구조였어요.
배민으로 주문하면 이런 곳에서 만들어서 배달이 되는 건가봐요. 배달기사님들이 기다리는 곳도 있었어요.
일종의 공장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한켠에서는 조리된 음식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 배민같은데 올리려고 찍으시는 것 같았어요.
음식을 제각각 다른 곳에서 주문했더니 나오는 시간도 제각각이네요 ㅎ
한 20분 정도 걸리니 음식이 다 나왔어요.
포장된 음식을 받아서 옆에 건물에 고스트 키친 라운지로 갔어요.
이용시간이 11:00~14:00로 정해져 있네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아무래도 렌트비용이 저렴해서 그런것 같아요.
지하로 내려가자 깔끔하게 꾸며진 공간이 나왔어요.
한편에는 카페도 있어서 식사 이용후에 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테이블은 꽤 많은편이었어요.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몰라서 그런지 빈자리가 많아 보였어요.
그리고 한편에는 주방이 보였는데, 왠지 쿠킹클래스 같은 것도 할수 있겠다 싶었어요.
이용 가능한 시간이 11:00~2:00로 정해져 있으니, 그 외 시간은 어떻게 이용하는지 조금 궁금했어요.
제가 주문한 마라탕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손글씨로된 포스트 잇도 있어는 줄 알았는데, 프린트네요 ㅋ
그래도 없는 것보다야 낫겠죠 ㅎ
마라탕은 양은 많았어요.
국물은 조금 심심한 편이었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매운 맛으로 주문해볼까봐요 ㅎ
그래도 이정도면 다음에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공기밥이 아쉬웠어요 ㅎ
식사가 끝나면 정리하는 곳이 있었는데, 이모님 한분이 정리해주셨어요.
따로 분리수거하고, 음식쓰레기 버리고 하는건 없어서 좋았어요
총평
먹고 싶은게 많을때는 여기와서 메뉴를 골라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재택근무가 끝나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서 조용한 편인데, 이제 본격적으로 출근하기 시작하면 붐비지 않을까 싶습니다.
깔끔한 분위기가 좋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은 제각각이라 일행들 다 식사 받을때까진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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