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박물관 갔다가 명륜진사갈비 삼송점 다녀왔다고 후기를 한번 올렸었는데, 저희 집 근처(?)에도 지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야지 맘 먹고 있었습니다 ㅎ
명륜진사갈비(삼송점) 다녀왔습니다.
한옥박물관에 갔다가 명륜진사갈비에 방문했습니다. 숯불돼지갈비는? 명륜진사갈비~♬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갈비~♬ 수능금지곡 노래로만 듣고 정작 주변에 가봤다는 사람이 없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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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와이프가 원하는 카페에 갔다가 점심먹으러 명륜진사 갈비 강남점에 방문해봤습니다 :)
주차는 건물 뒷편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주말 점심 시간에는 매장 앞에도 주차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운영시간은 정오 12시부터 저녁 11시까지라고 하네요
카페에서 빵과 음료를 아점처럼 먹고왔기에, 조금 늦은 점심으로 먹으러 왔어요.
그래선지 사람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았어요
이용시간은 주말 1시간 40분, 평일 2시간!
음식을 남기시면 환경 부담금 3000원을 내야한다고 되어있네요.
테이블에 기본 세팅으로 야채와 도구들을 먼저 주셨어요.
숯불과 고기는 조금 더 있다가 가져다 주셨어요.
그 사이에 저는 더 필요한 것 없나 셀프 코너에 가봤습니다 ㅎ
음료 무료코너가 보이지만 가볍게 스킵해주고, 셀프 바로 갔습니다 ㅎ
뭐 특별한게 없네요.
양파,상추, 떡, 콘샐러드, 김치, 쌈장, 고추, 마늘, 파채가 있었어요.
마늘은 기름 종지에 담아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것이 음료 코너 옆에 있었어요.
파채에 양념 넣어서 쓱쓱 섞어서 먹었습니다 :)
전 상추나 깻잎에 싸먹는 것보다 파채에 고기 휘리릭 해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ㅎ
절대 두손쓰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닙니다 ㅎㅎㅎ
제가 파채에 소스 넣으러 다녀온 사이에 첫판이 이미 구워지고 있었더라구요 ㅠ
준비한 마늘을 가운데 쏙 올려줬습니다 ㅎ
가운데 뒀더니 불이 너무 쌔서 기름에 굽는 다기보다는 튀기는 수준이 되어 버렸어요 ㅎ
고기도 어느정도 맛있게 익어지고 있었어요 :)
맛있게 구워진 고기와 튀겨진 마늘 입니다 ㅎ
적당히 잘 구워진 고기는 아들과 와이프가 먹고 아빤 살짝 탄 고기 가위로 잘 잘라내서 먹습니다.
뭐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ㅎ
한판 맛있게 구워먹고 와이프는 떡만 가져다가 조금 더 구워 먹었어요.
두번째 고기 리필 요청했더니 지계가 잔뜩 붙어 있는 걸 주네요 ㅎ
뭐 무한 리필이니 잘라내고 구웠어요 ㅎ
그렇게 두번째 판도 맛있게 구워 먹었습니다 ㅎ
비계따위 잘라내버리면 되고, 탄 부분도 뭐 잘라내버렸어요
그런데 두번째판은 벌써 불이 약해졌는지 고기가 잘 안익네요?
한참 기다리는 사이 와이프는 떡으로 배를 채웠다고 그만 먹겠다고 하네요 ㅡㅡ;;;
두번째 판 먹는 동안 아들은 홈런볼을 꺼내서 후식으로 먹었어요 ㅎ
안그러면 이 테이블에 지겹게 앉아줄 능력은 아직 6세에게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나왔습니다 :)
주차가 애매하다는 것과, 식당 내에 음악 소리가 너~무 크다는 점은 좀 단점이네요.
총평
드디어 강남에도 명륜진사갈비가 생겼어요!!!
하지만 다른 지점보다는 매장 크기가 작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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