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박물관에 갔다가 명륜진사갈비에 방문했습니다.
숯불돼지갈비는? 명륜진사갈비~♬ 무한으로 즐겨요 명륜진사갈비~♬
수능금지곡 노래로만 듣고 정작 주변에 가봤다는 사람이 없었어요 ㅎ
그래서 가본 후기를 한번 적어봤습니다.
식당 근처가 일방통행이 많고, 도로변에 주차한 차량이 많았어요
주차를 못해서 한바퀴 돌았는데, 식당 뒷편에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주차장을 돌아나와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11시까지로되어 있네요
한창 시끄럽웠는데, 명륜진사갈비는 갈비와 목전지를 섞은 무한 리필집입니다.
목전지는 목살과 앞다리살이라고 하더라구요
매장 테이블에도 이를 설명하는 것이 있더라구요
일단 가격은 13,500원 일반적인 고기집에서 삼겹살 1인분 가격 비슷하죠?
그런데 무한이라는 것은 메리트가 있어보이네요
저희 아들은 7세 이하라 6000원을 내고 먹었습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게, 계란찜등, 다른 메뉴들도 많던데 사실 배가 불러서 다른 메뉴들은 추가하지 않았어요.
공기밥만 샐러드바에서 가져와서 먹었어요.
일단 기본 세팅을 볼까요?
앞접시를 주시고, 기본 세팅은 아래 사진처럼해주세요
이후에는 셀프바에서 리필하면 됐습니다.
반찬은 파절이, 양파, 김치, 옥수수 샐러드에 상추등을 주셨어요.
이제 고기를 보실께요
작은 후라이팬 같은 그릇에 고기를 담아주셨어요
일단 1차로 구워봤는데, 비계가 조금 보이긴한데 썩나쁘지 않았어요.
양념구이다 보니 빨리 안뒤집으면 금방타서 첫번째판은 조금 태웠어요 ㅠ
한판 태워먹고 불판을 갈고 다시 구웠어요 ㅎ
두번째 고기도 뭐 나쁘지 않았어요
비계가 살짝 있긴한데, 잘라서 먹을땐 크게 나쁘진 않았어요.
그리고 너무 두꺼운 부분은 가위로 살짝 살라서 먹으면 괜찮았어요
일하시는 알바분들이 많이 불려다니는 것 같아서 조금 피곤해보였어요
그래서 뭔가 리필해주세요, 불판갈아주세요하고가 조금 미안했어요;;;
그리고 한번 고기를 리필해서 먹었는데 2번째 리필한 고기도 질이 나빠 보이진 않았어요
이것도 맛있게 얌얌!
앞에 태워먹은게 있다 보니 두번째부턴 잘 구워서 먹었어요 ㅎ
저희 아들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세번째 리필해서 먹었는데, 두번째 리필할때는 고기가 조금 적게 주셔서 그렇게 항상 주는 줄 알았는데, 3번째 리필할땐 양이 더 많았어요 ㅋ 리필할때도 몇인분 주세요 이야기 해야지 안그러면 양이 조금 들쑥 날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번째는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던 것 같아요 ㅋ
뭐 고기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고, 저와 와이프 아들 세명다 맛있다고 만족하고 일어났습니다 :)
몰랐는데,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었네요
평일에는 2시간, 주말에는 1시간 40분간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참고하세요~
끝으로 나가는데, 카운터에 지은이 싸인이 있네요 ㅎ
와이프랑 둘이서 지은이가 누구지 하다가 아이유라는 걸 나중에 알았네요 ㅎ
총평
1. 목전지가 많다고 갈비가 맞냐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맛있으면 장땡 아님?
2. 양념이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히 잘 한것 같아요
3. 가격은 착한데, 이래서 남는게 있을까 살짝 걱정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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