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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강남역 점심, 화덕 생선 구이 군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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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오라는 식당이 철수하고 한동안 공실로 비어있는 곳에 인테리어를 하더니 새로운 식당으로 오픈했습니다.

위치는 제가 앞서 소개해드린, 하노이의 아침, 선향정 샤브샤브가 있는 건물 지하에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는데 군선생의 약속이 있네요 ㅎ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신있냐?ㅋ

 

매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네요

생선구이집이라기 보다는 태평양에 있는 섬에 있는 식당 같네요 ㅎ

 

오른편에 제철 한정 메뉴가 붙어 있네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구이!!!

 

 

 저희가 7명이라 3명 4명 따로 앉았는데, 다른 테이블에 앉으신분들은 전어를 드셨다네요

제가 앉은 테이블은 각자 플레이라 다 그냥 각자 알아서 시켜먹었어요 ㅎ

 

여기도 점심 시간 피크 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려야 하네요

얼마 안되는 메뉴지만 먼저 서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

저희는 고등어, 삼치 그리고 불쭈꾸미를 주문했습니다.

메뉴 아래에는 식후 디저트 차가 준비되어 있네요.

처음 방문했을땐 오미자차가 있었는데 지금은 추워졌다고 따뜻한 차로 바꼈네요

주차는 2시간 무료!

섬유탈취제, 핸드폰 충전까지 센스 짱이네요!

특히 생선구이집들을 잘 안가게 되는게 생선구이 냄새 때문인데, 섬유탈취제 준비되어 있어서 좋네요 :) 

 

매장 한쪽 벽에는 매장에서 쓰는 재료들을 소개하는 것들이 있네요

 

그리고 반대편 벽에는 이쁜 그림들이 걸려 있었어요 :)

 

맛있는 생선구이가 구워져 나오는 화덕!

제가 사는 동네에도 화덕구이 생선집이 하나 있는데 언젠가부터 유행인듯 싶습니다.

 

 

 

매장은 삼각형 구조라 예전에 장이오일때도 좀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반찬셀프바로 만드셨어요

테이블 숫자가 줄어서 점심 시간이 피크인 강남역에서 과연 오래 버틸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했어요.

(너무 많이 폐점해서 점점 선택의 폭이 줄어들고 있어요 ㅠㅠ)

 

반찬들은 처음에는 기본으로 다 나오는데, 리필은 접시 들고 가서 해오면 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너무 이쁘게 꾸며놓으셔서 뷔페식당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기본적인 테이블은 이렇게 세팅해주세요

국은 큰 대접에 주시고 개인별로 덜어 먹으면 되는 시스템이었어요.

 

조금 있으니 저희가 주문한 고등어, 삼치가 나왔습니다. :)

와이프가 집에서 생선구이 해주면 왜 잘 안먹고 밖에서 돈주고 먹냐고 할때가 있는데...

미안하게도 밖에서 먹는게 더 맛있을때가 있어요 ㅎㅎㅎ

 

음식사진은 역시 클로즈업이 필요하죠?ㅎ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진 생선껍질 사진입니다

 

 

 

 

 

 

그리고 쭈꾸미!

이것도 양념이 너무 맵고 짜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어요 :)

 

마찬가지로 살짝 클로즈업 ㅎ

 

총평

가격이 살짝 비싼편이긴한데, 메인나오기 전에 반찬 갯수만봐도 만족스러움 ㅎ

생선구이집이라고 하기엔 인테리어가 너무 이쁨 ㅎ

평당 효율이 않좋아 보여서 조금 걱정이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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