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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나서

포항의 겨울 진미 과메기 먹었습니다 :) (친정 엄마 과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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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도 바닷가라 참 맛있는 요리가 많은 것 같아요.

흥해에는 해물찜, 포항에는 물회, 겨울에는 과메기죠.

학교 다닐적 포항에서는 겨울이되면 과메기 건조한 것들을 볼수 있었어요.

포항 출신 친구들에게 맛있는 요리라고 들었는데, 그러다가 이명박 대통령으로 인해서 유명해 지면서 전국으로 퍼저나가게 된것 같아요.

저는 처음 먹은건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어머님이 사주신 거였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 후로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봤지만, 거기만큼 맛있는 집이 없더라구요.

친구한테 물어봐도 그냥 죽도 시장에서 사온거라 하셨다는데, 지금은 너무 많아서 어느집인지 모르겠네요.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친정 엄마 과메기 아이스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아이스 박스 뚜껑을 여는데, 포항 도민일보가 있고, 마침 포항 지진 복구지원 기사가 나오네요 ㅜㅜ

지진이 발생한지 언제인데, 아직 특별법 통과가 안된건가요?

국회의원들 정말 너무 일 안하네요.

국민을 위해서 계약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인데, 너무 일안하시면 다음번에 계약 연장을 안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또 금새 잊고 웃으면서 악수한번 하면 투표하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포장되어 있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제일위에는 양념장(초장), 쌈장, 김이 있고 그 아래 각종 야채와 과메기가 차곡차곡 들어 있었어요.

엄청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고, 포장 용기마다 그냥 먹어도 되는지 세척이 되어있는지 친절하게 쓰여져 있었어요.

아이스팩은 하나 있는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거의 다 녹아 있었어요.

누가 포항에서 전날 사서 직접 들고 오셔서 주셨거든요 ㅠㅠ

야채들 시키는대로 씻어왔습니다 :)

배추는 알배추를 4등분해서 넣었네요.

미역은 생각하던 미역의 모양은 아니네요. 막 바다에서 따온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먹기 전에 잘라서 먹었습니다.

양념장은 보시는 것처럼, 초장 베이스에 마늘듬뿍, 깨소금, 잔파가 있었어요.

걸쭉한게 자친하면 느끼할수 있는 과메기 맛을 잡아줬어요

마늘이랑 고추는 저렇게 두팩이 있어서 좀 남았어요.

남은재료들은 클린백에 따로 싸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마늘은 조금 매운편이었어요 ㅎ 살짝 얼얼하네요 ㅎ

과메기는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많이 안나서 좋았어요.

 

 

과메기 먹었다고 하니 회사사람들이 물어보더라구요

과메기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과메기 잘하는 집 못하는 집이 따로 있느냐구요.

저 같은 경우는 과메기는 쫀득함으로 먹는 것 같아요

쫀득하면서도 바다 냄새가 나는 그런 맛에 먹어요.

그리고 과메기 잘 못하는 집에 가면 한입 따 깨물었을때 느끼하고 비릿하거든요.

반대로 잘하는 집은 쫀득하고,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나요

자 이제 먹방 가실게요 ㅎ

비릿내가 전혀 안나는 건 아니고 살짝 나고 쫄깃하네요

처음에 봤을땐 양이 얼마 안되네 생각했는데, 이걸 잘라보니 양이 꽤 많네요.

저희(2명)는 이틀에 걸쳐서 배터질때까지 먹었어요 ㅎ

 

총평

구룡포의 과메기를 집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초장, 야채등은 넉넉하게 와서 부족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과메기는 기름이 많아서 한번에 너무 많이 드시면 배탈나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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