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회관에 갔다가 커피 마시러 "마이알레"로 향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했고 크리스마스에 연인들이 데이트하러 몰려왔는데, 생각도 없이 갔나 봅니다 ㅎ
주차는 근처 주차장에 하고 들어가는데, 테이블이 하나도 남는게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근처에 "아라비카 커핑"으로 향했습니다.
위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마이알레에서 길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있었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았고, 매장 앞 골목에 주차했습니다.
저희가 갔을땐 가운데 큰 테이블 외엔 자리가 없었어요.
손님이 많아서 매장 전체 사진은 못 찍었어요.
틈틈이 자리는 사진들을 찍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래에 큰 테이블에 앉았어요 :)
다른 꽃은 없고, 안개꽃만 있는데 참 이쁘네요
테이블보도 참 이뻤어요
테이블 가운데 나뭇가지들로 만든 것 같은 장식품이 겨울,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
메뉴사진은 따로 찍어 둔게 없네요.
카운터 사진으로 대신할게요 가격은 4000원부터 6000원 사이인 것 같네요.
원두도 판매하는데 집에서 드랍 커피 내려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주문할 때 어떤 종류의 커피가 마시고 싶은지 말씀하시면 친절히 알려주세요
같이 가신 분이 커피를 잘 모르셔서, 신맛이나 탄향 안나는 커피 마시고 싶다고 물어보시니 그에 맞는 커피로 내려주셨어요.
매장 한편에는 여러 종류의 커피들이 있어서 골라먹을 수 있었어요 ㅎ
커피 옆에는 과일 주스에 들어가는 자몽과 판매용 원두들이 있었어요.
그 옆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남녀 공용(?)이라 문열고 나오다가 깜짝 놀랐어요 ㅋ
화장실이 하나 뿐이라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다행히 노키즈존은 아니었는데, 아이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는 글이 쓰여 있었어요.
저희 아들이 진상을 부리려고 하면 이 글귀 읽어보라고 하면서 네가 시끄럽게 하면 우리 전부 나가야 한다고 협박(?)해서 효과를 봤어요 ㅎ
이제 저희가 주문한 음료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
감귤 생강차 티팟이 너무 이뻤어요. 잔도 이뻤지만 ㅎ
작은 트레이에 나오는데, 차에 대해서 소개하는 작은 코팅된 종이도 있었어요.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설명해둔거라 좋았습니다 :)
생각보다는 생강맛이 조금 센 편이었어요
자몽티
자몽 알갱이다 둥둥 떠서 숟가락으로 퍼먹는 재미도 있네요 ㅎ
저희 아들이랑 같이 나눠 먹었어요 :)
라떼였나? 핫초코 인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ㅎ
컵 너무 이쁘지 않나요?
끝으로 드랍 커피
이렇게 개개인별로 컵과 드랍된 커피 팟을 같이 주시네요
이 컵도 너무 이뻤어요 :)
총평
아늑한 분위기에 조용히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천
과천과학관이나 서울대공원, 경마공원에 가실 일 있으면 근처니 들러보실 만합니다.
어떤 것을 드셔야 할지 모르신다면 물어보세요 친절히 알려주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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