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가양칼국수 버섯 매운탕집 갔다가 들렀던 엘리스 파이집 소개해드릴게요
식사를 끝내고 사람들과 헤어지고 우리도 출발해 볼까 하는데, 주차장 앞에 엘리스 파이가 보이네요
저희 와이프가 파이류를 좋아해서 혼자 차에서 내려서 파이 몇 개 사러 왔습니다.
저녁 먹고 나서 온거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네요
영업시간: 평일 09:00 - 22:30홀:10시, 판매:10시 30분까지, 주말 09:00 - 21:00 연중무휴
벌써 손님들이 많이 사가서 그런지 트레이가 많이 비어있었어요
제가 일단 목표했던 애플파이와,
그리고 애플파이 옆에 있는 아몬드 파이도 하나 하나 쓱
계산대 앞에 이쁜 쿠키들이 많이 보였어요.
아이와 같이 갔으면 사달라고 했을 것 같은데 혼자왔으니 패스 ㅎ
카운터 옆에 윈도우 안에 타르트들이 보이는데,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 ㅎ
너무 이뻐 보여서 하나씩 다 사고 싶었으니 와이프의 등짝 스매싱이 두려워 에그타르트 하나만 샀습니다.
(제가 먹는데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많이 혼납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런 비쥬얼을 보면 어떻게 안사고 그냥 지나가겠어요?ㅎㅎㅎ
일단 오늘의 목적인 애플파이를 샀기에 욕심 내지 않기로 했어요
다음에 봄 소풍 갈때 들러서 사 가지고 한강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
사진에 보이는 것외에 엘리게이터라고 하나요? 그게 좀 맛있었고요
나비 파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아래 사진처럼 생긴 파이인데, 다른 곳에 파는 것에 비해 너무 달고 끈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사진은 기대하지 않고 먹어서 안찍어서 N*에서 퍼 왔어요)
타르트는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조금 실망이었어요. 그냥 생각보단 평범한 맛이네요
총평
타르트 전문점이라고 하지만, 타르트보다는 나비파이가 더 맛있어요 ㅎ
계산대 앞에 할인 하는 애들도 있는데 바로 드신다면 거기서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듯
애플 파이도 평타라, 봄되면 소풍갈때 나비 파이랑 엘리게이터만 사러 들를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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